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 폐지로 자신이 면직되게 되자 헌법소원과 가처분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졸속으로 통과됐고 너무나 위헌적 요소가 많다는 걸 국민에게 알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며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비교하면 그 틀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며 유료방송에 대한 관리 권한 정도만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정무직인 저를 사실상 면직 해임시키는 건데 왜 정무직은 해임시키고 임용직은 안 되느냐며 저에 대한 표적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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