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와 가장 불신하는 매체 1위로 선정됐다. 시사인(시사IN)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매년 추석)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MBC(22%)로 나타났다.
이어 KBS(11.2%), 유튜브(8.6%), JTBC(5.4%), SBS(4.8%), YTN(3.4%), 조선일보(2.4%), TV조선(2.2%), 채널A(1.8%), 동아일보(1.3%) 등의 순이다. MBC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선정된 건 3년째다.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도 MBC(21.8%)였다. 조선일보(17.9%), TV조선(12.8%), 유튜브(6.0%), KBS(4.1%)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불신도 1위는 조선일보였는데, 올해 들어 MBC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것이다.
불신도 응답률도 지난해 13.9%에서 7.9%나 상승했다. 가장 신뢰하는 신문으로는 한겨레(11.2%)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조선일보(9.0%), 경향신문(4.3%), 동아일보(4.2%), 중앙일보(3.7%), 매일경제(1.9%), 한국일보(1.4%), 한국경제(1.2%), 국민일보(0.3%), 자유일보(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가구 유선전화 RDD 및 휴대전화 RDD를 병행한 전화 면접조사(CATI)-Dual Frame으로 진행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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