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언론사들도 역대 최대 규모의 취재진을 투입하고 글로벌 송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엔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특히 미·중 정상의 만남이 예정된 만큼, 전 세계 언론의 이목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관 방송사와 주관뉴스통신사로 선정된 KBS와 연합뉴스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BS도 정상회의 기간 정상회의장(화백컨벤션센터) 인근 국제미디어센터(IMC)에 국제방송센터(IBC)를 설치, 국제신호를 제작해 국내·외 언론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메인프레스센터(MPC) 운영도 맡는다.
이를 위해 제작·기술·영상취재 쪽 KBS 인력 100여명과 협력업체 인력 50여명이 투입된다.
연합뉴스는 9월28일부터 116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취재단을 가동시킨다.
이들은 정상회의는 물론 그즈음 열리는 최종고위관리회의,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APEC CEO 써밋 등 굵직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취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정상회의 소식을 사진과 영상, 또 영어·중국어·일본어·아랍어·스페인어·프랑스어·베트남어 등 7개 외국어로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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