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통합징수 재시행이 11월부터 시작된다.
KBS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신료통합징수법이 10월 23일 시행됨에 따라 11월부터 전기요금 고지서에 TV 수신료가 함께 청구된다며 '제2의 창사 수준으로 공영성, 공공성, 공익성 강화 계획을 재정비, 수신료의 가치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수신료 통합징수를 계기로 ‘공공성 강화 사업’을 추진해 공익 콘텐츠 제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대하드라마를 제작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내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정통 사극 <대왕 문무> 제작에 착수했다.
KBS는 지난 추석 연휴에 선보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등 대형 프로젝트 공연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KBS는 이 밖에도▲국가 의제 다큐멘터리 제작 ▲‘대국민 저출생 극복 TV 캠페인’ 제작 ▲어린이 전용 콘텐츠 제작 ▲‘시청자 공익영상 경연대회’를 통한 시민들의 방송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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