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이 세계 공영방송(PBI) 2026년 서울 총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KBS는 세계 공영방송 총회에서 내년에 열릴 세계 공영방송 서울 총회를 유치해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장범 KBS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KBS는 K-POP과 K-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한류의 출발점을 열었고 특히 매주 방송되는 <뮤직뱅크>와 <무직뱅크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공영방송의 새로운 성공 모델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 공영방송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지상파 방송사만 참가 자격을 갖는 PBI는 영국 BBC 등 각국 주요 공영방송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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