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돼 미디어 교육과 장애인 방송 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 교육 예산은 76%,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 예산은 59%가 삭감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따르면 내년도 재단에 편성된 정부 예산안 규모는 415억 25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은 459억 7900만 원보다 44억 5천4백만원이 줄었다.
미디어 교육과 장애인 방송 제작 예산이 대폭 감액됐다. 내년 전국민 대상 미디어 역량교육 강화 예산은 11억 8000만 원으로 올해(49억 5000만 원)보다 76.1% 삭감됐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미디어 교육 참여 인원은 55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대상 교육은 253개교에서 36개 교로, 취약계층 대상 교육은 118개 기관에서 12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내년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 예산은 31억 8000만 원으로 올해(77억 6000만 원)보다 59.0% 삭감됐다.
이에따라 KBS·MBC 등 주요 방송사에 대한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금이 최대 70% 감소하고, EBS 장애인 교육 방송 보급 편수는 4100편에서 333편으로 91.8%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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