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로 넘어가기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정부·공공기관 온라인 홍보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 중심 구축돼

미디어뉴스

정부와 공공기관의 온라인 홍보가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 중심으로 구축돼 있어 정부 광고를 국내 기업으로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정부광고비는 12615억 원으로, 이중 인터넷 광고가 29.45%(3715억 원)로 가장 많았다. 구글·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이 지난해 수주한 정부광고는 약 708억 원이다.


같은 기간 국내 포털인 네이버·카카오에 집행된 광고비는 342억 원이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해외 플랫폼에 집행되는 광고를 국내 광고 매체에 집행할 경우 약 222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연간 세수 순증액이 23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후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외국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투명하지 않고, 국내 플랫폼이 그들과 공정치 못한 환경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국내 광고시장에서 8%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 광고가 국내 플랫폼 사업자에게 일정 정도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