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분리징수와 광고시장 위축 등으로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KBS가 내년에 균형예산을 편성한다.
예산 목표를 달성하면 내년에는 5년만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KBS가 균형예산을 편성한 것은 3년만에 처음으로 2024년에는 마이너스 1431억원 2025년에는 마이너스 764억원의 적자예산을 편성한바 있다.
KBS 당기손익상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9백원대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KBS가 내년에 균형 수지예산을 편성할 수 있게 된 건 국회서 TV 수신료 통합징수 등의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여건이 마련되었고 대규모 명예퇴직 등 자구노력이 결실을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