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내년에 수신료 통합징수를 계기로 제작비 효율화 등 비용 절감으로 대하드라마 제작 등 대 시청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KBS는 지난 2년동안 대규모 명예퇴직과 무급휴직, 연차휴가 촉진 등을 통해 인건비를 15%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이어왔다.
KBS는 이어 사업경비 116억원을 절감해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또한 송신소와 중계소 부지 등 유휴부동산을 적극 매각해 콘텐츠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KBS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수신료 통합징수와 자구노력에 의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수준 높은 대하드라마와 대형 공연에 과감히 투자하고 AI와 XR을 활용한 역사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국가적 의제를 제시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강화하고 저출생 극복과 더불어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제작과 문화 행사도 적극 추진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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