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광고에 집행액을 늘리고 있으나 상당수가 광고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언사 홈페이지 배너에 집행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1조 2000억원 규모의 정부 광고 업무를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문함에 따라 디지털 광고 비중을 40~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중앙부처는 디지털 광고를 50%, 공공기관은 40%로 달성할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진흥재단 조사에서 지난해 일반 광고시장에선 온라인 비율이 60%에 육박하고 있는데도 정부광고 온라인 비율은 30%에 못 미치고 있다.
그나마도 정부 광고 온라인 비율은 종이신문 홈페이지 베너에 집중돼 전체 온라인 광고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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