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에도 티빙(TVING)에서만 한국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를 볼 수 있게된다.
티빙은 한국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는 2026년에 만료되는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KBO는 현 유무선 중계권사인 CJ ENM과 우선협상을 거친 결과 양 사가 계약기간 및 금액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해 차기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했다.
KBO는 계약기간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동안의 협상 전례를 고려하면 3년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
티빙이 한국 야구 시리즈를 서비스하기 전에는 네이버 등 사업자들이 무료로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CJ ENM이 2024∼2026년 3년 총액 1350억 원에 KBO와 계약하면서 티빙 OTT를 구독해야 온라인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당시 KBO와 CJ ENM이 맺은 계약은 연평균 450억 원의 역대 최고액이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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