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기자와 필자가 댓글을 통해 독자 질문에 답하거나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겨레는 독자들과 ‘대화’를 시작한다”며 자사 홈페이지 기반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독자들이 댓글로 의견, 질문, 제안 등을 남기면 기자들이 이에 답하는 방식이다.
황예랑 한겨레 미디어전략실장은 댓글 공간을 전략적으로 운영할 경우 독자 참여와 저널리즘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겠다 생각해 댓글 개편 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초반이지만 독자와 기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댓글 도배가 사라지며 댓글 수 자체는 과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지만 애정을 갖고 장문의 댓글을 남기는 독자들이 더욱 돋보이게 됐다.
기자들 역시 독자에게 깊이 다가갈 수 있는 만큼 댓글 참여가 의무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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