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넘게 무단협 상태를 이어 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언론노조 KBS본부의 쟁의행위 투표는 찬성률 82.29%로 가결됐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향후 연차 투쟁, 태업, 파업 등 쟁의행위에 합법적으로 돌입할 수 있다.
투표권자 2065명 중 1694명(82.03%)이 투표에 참여했다.
찬성 1394표, 반대는 300표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광고수입과 콘텐츠 판매수입 하락, 협찬-캠페인 감소는 경영진의 무능경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구성원의 희생을 딛고 자리보전에 골몰하는 무능한 경영진에게는 우리의 미래도, KBS의 미래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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