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민영화 후 대주주인 유진그룹이 알박기란 비판을 받으며 선임된 YTN 이사들이 대거 자진 사임했다.
최근 법원 판결로 YTN 최대주주 자격 유지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황에서 향후 재심사 절차 등의 키를 잡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정상화에 앞서 유진그룹이 대비에 나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YTN 김진용·이연주·조성욱 사외이사, 김진구 기타비상무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10명의 YTN 이사 중 4명이 동시에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공교롭게도 ‘친 유진’ 이사로 평가됐던 인사들이 한 번에 물러났다.
과거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진그룹의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을 승인하며서 YTN 사외이사와 감사에 유진그룹과 관련 없는 독립적인 자로 선임하란 조건을 부여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는 내부 구성원들의 주장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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