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불법계엄 이후 1년 동안 MBC, 매불쇼, JTBC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파적으로 더 논조가 선명하다는 유튜브일수록 구독자 증가가 뚜렷했다.
유튜브 통계사이트 플레이보드에서 뉴스·정치분야 주요 방송·신문·인터넷신문·라디오·시사유튜브 구독자수를 집계한 결과 2024년 12월 대비 2025년 12월 구독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채널은 MBC, 매불쇼, JTBC, TV조선, 전한길뉴스, 펜앤마이크 순이었다.
MBC는 1년 동안 116만 명, 매불쇼는 91만 명이 증가했다.
그 뒤로 JTBC 84만 명, TV조선 81만 명, 전한길뉴스 70만 명, 펜앤마이크 66만 명의 연간 증가 폭이 집계됐다.
MBC·매불쇼·JTBC는 진보 성향, TV조선·전한길뉴스·펜앤마이크는 보수 성향으로 꼽힌다.
논조가 비교적 덜 선명하다고 인식되는 SBS, YTN, 연합뉴스TV, MBN 등은 연간 증가 폭이 50만 명을 넘지 못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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