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통 미디어들이 ‘생성형 AI’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두 거대한 힘에 의해 수익 창출에 협공을 받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개인 또는 소규모 팀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팔로어와의 직접 관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독립적 산업 생태계다.
특히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생성형 AI와 결합해 트렌드 탐색부터 성과 분석까지 자동화하면서 개인의 생산성이 조직 수준으로 향상되고 확장성도 증가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언론사의 경제적 기반인 광고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까지 위협 중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미디어이슈리포트> 제6호 ‘생성형 AI와 결합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에 언론의 대응 전략을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영국 뉴스리와이어드 컨퍼런스와 아랍에미리트 브릿지 서밋 등 주요 해외 미디어 저널리즘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 분석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 미디어는 생성형 AI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이중 위협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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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이자 미디어 전략가인 루시 쿵(Lucy Küng)은 이는 단순한 경쟁 심화가 아니라 미디어 생태계 전반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디지털 전환이 25년에 걸쳐 진행된 것과 달리, 이미 확립된 플랫폼과 스마트폰 기반 이용 습관 위에서 전개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로의 전환은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루시 쿵은 뉴스 산업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바라봐야 할 미래는 콘텐츠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커뮤니티·이벤트·툴을 결합하는 복합 구조 회사라고 강조했다.
언론재단은 전통 미디어가 취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전략으로
△틈새 전문가형 포맷에서 시작
△관계 기반 콘텐츠 전략 수립
△일관된 신뢰성으로 광고주 확보
△크리에이터 온보딩 체계 구축
△실험 기반 조직 문화 확립 등을 제시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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