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월드컵 호황 등의 영향으로 광고비를 늘리는 기업이 늘어 10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바코가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에서 12월 KAI 종합지수는 101.2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2.3), 신문(101.6), 라디오(101.1)의 광고비가 11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과제빵, 치킨 등의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110.0)’, 맥주 등 ‘주류(108.3)’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이유로 카타르 월드컵 호황 및 연말연시 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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