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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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헌재에 ‘수신료 분리징수 위헌’ 관련 빠른 판단 촉구탄원서 제출
KBS가 TV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 개정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등을 제기한 헌법재판소에 빠른 판단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KBS는 지난 7월20일부터 8월13일까지 서면·온라인으로 2만3114명의 탄원서를 접수해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KBS는 지난 6월 헌재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멈춰 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정 절차(입법예고 기간) 단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지난달 12일엔 방송법 시행령이 헌법에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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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YTN 방송사고에 3억 원 손배소 제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YTN의 앵커의 뒷 배경 화면 방송사고와 관련해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이동관 후보자 측은 우장균 YTN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하고,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이 후보자는 지난 10일 YTN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가해자 최원종 씨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이 후보자 얼굴을 앵커 뒷 배경 화면에 띄운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이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를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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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85%, 윤석열 정부 대언론 소통 잘못한다
윤석열 정부의 대언론 소통을 긍정 평가하는 현직 기자는 10명 중 1명인 반면 절대 다수는 잘못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자협회보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9주년을 맞아 최근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기자 994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언론 소통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9.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잘하는 편이다’는 8.6%였고,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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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영향력과 신뢰도 각각 1위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의 설문조사에서
KBS와 MBC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각각 영향력 1위와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 KBS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언론매체 영향력 조사에서 36.4% 지목률로 1위를 기록했다. 조선일보가 36.2%로 2위였고, 3위는 33.8%의 MBC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영향력 1위였던 JTBC는 2020년 1월 손석희의 <뉴스룸> 하차 이후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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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MBC 사장, 검찰 송치돼 'CJ ENM 감사방해' 혐의
경찰이 CJ ENM 감사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안형준 MBC 사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안 사장이 지인의 부탁으로 주식 명의를 빌려주고 CJ 감사팀에는 자신의 주식이라고 허위 진술을 해 감사업무를 방해했다는 내용이다. 안 사장은 2013년 드라마 PD 출신인 지인 곽 씨의 벤처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 김 모씨는 지난 2월 안형준 후보가 MBC 사장으로 내정됐을 때 방문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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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사장·EBS이사 해임돼 KBS이사 여권이 다수 차지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청한 남영진 KBS이사장의 해임안을 재가함에 따라 남 이사장 해임이 확정됐다. 또 정미정 EBS 이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임이 의결됐다. 한편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장도 해임 청문을 끝내고 의결만 앞둔 상태다. KBS 이사회는 남영진 이사장의 해임에 따라 이사 수가 여권 6명 야권이 5명이어서 여권이 현 김의철 KBS사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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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심의받은 기사 11% 저작권 위반인 '뉴스 베끼기'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저작권 위반으로 매달 제재를 받는 기사가 평균 두자리 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문윤리위의 월별 심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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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내 방송사업자 광고매출 PP 제외한 모든 매체서 전년도보다 줄어
지난해 국내 방송사업자 광고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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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 주체 정치인 등 공적 인물이 가장 많아
정치인과 공직자 등 공적인물이 언론을 상대로 가장 많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중재위원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법원에서 선고한 언론 관련 민사판결 173건을 분석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언론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가장 많이 제기한 원고 유형은 공적 인물로서 전체 소송에서 41.0%를 차지했다. 공적 인물 중에서는 정치인이 21건으로 소송 건수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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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회계검사와 관련 정연주 방통심의위 위원장 엄중 경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회계검사 결과와 관련해 정연주 위원장을 엄중 경고했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계검사에서 정연주 위원장이 ▲업무추진비 선수금 적립 사용 후 지출결의서 허위 작성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을 숨기기 위한 업무추진비 선수금 사용 ▲업무추진비 1인당 집행기준 단가 위반 및 허위 지출결의서 작성 ▲점심시간 주류 구매 및 점심시간 미준수 등을 했다며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집행한 데에 엄중하게 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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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문진이사에 차기환 임명 KBS이사에 서기석 대통령에게 추천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회 이사로 추천하는 안과 차기환 변호사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 안건은 야권에서 추천한 김현 상임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여권 추천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차 변호사는 곧바로 방문진 이사로 임명되고, 서 전 재판관은 KBS 이사 후보로 추천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서 전 재판관은 지난달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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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방송대상 수 수상자·수상자 결정돼
올해로 50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의 수상작․수상자가 가려졌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을 대표하는 224편과 5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상 25개 부문 27편과 개인상 21개 부문 21명을 수상자와 작품으로 선정했다. 작품상은 △뉴스보도 KBS <엘 성착취 범죄 추적보도> △드라마TV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시사보도R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10․29 참사, 기억과 기록> △다큐멘터리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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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 등 공영방송이사 속전속결로 해임 절차 밟아
방송통신위원회가 남영진 KBS 이사장 등 공영방송 이사들을 속전속결로 해임정차를 밟고 있다. 남 이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방만 경영 방치 △구속된 이사의 해임건의안 부결 △경영평가 내용 부당개입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등을 이유로 해임 절차에 착수했고,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문제에 연루된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해임 절차를 시작했다.또 지난 8월2일부터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상대로도 해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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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완수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8월16일 이사회서 해임될 듯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의 해임 안건이 오는 8월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 상정돼 통과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만든 언론 ‘트루스가디언’은 보도에서 언론재단이 이날 이사회에서 표 이사장에 대한 해임 의결 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언론재단 이사회는 과반수 출석으로 개최하고,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된다. 재단 이사회 구성원은 총 9인(이사장, 상임이사 3인, 비상임이사 5인)으로, 전원 출석이라는 전제하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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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 4번째 노조 출범 기자·PD 등 100여명 참여
KBS에 ‘대안노조’를 내세운 4번째 노조가 출범했다. KBS 같이노조에는 프로듀서, 기자, 아나운서, 촬영기자, 방송기술, IT 영상제작, 방송경영 등 1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KBS에 같이노조를 비롯해 조합원의 과반인 2400명의 언론노조 KBS본부와 조합원 920명인 KBS노동조합, 조합원 30명인 공영노조가 있다. 같이노조는 선언문에서 노동조합의 근본에 충실한 새로운 노조를 만들 것이라며 진영과 정치적 이해에서 벗어나 경영진 감시와 견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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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에 ‘판 걷어찼다’ 쓴 매일경제 ‘주의’ 제재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놓고 ‘판 걷어찼다’고 제목에 쓴 매일경제에 주의 조처했다. 신문윤리위는 매일경제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목의 원칙’ 조항을 위반해 이같이 제재 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지난 6월8일 1면 <대화 판 걷어찬 한노총 “경사노위 불참하겠다”> 기사에서 노조 간부를 강경 진압한 일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겪던 한국노총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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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이후 KBS 7월 수신료 수입 평소와 같아
TV수신료 분리징수로 공동주택 등에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KBS 7월 수신료 징수액은 평소 수준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수신료 징수 위탁기관인 한국전력이 지난달 중순부터 분리징수 안내를 시작한 만큼 그 여파는 내달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7월분 수신료 수입액 570억원에서 580억원 수준으로 종전 월평균 수신료 수입액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KBS측은 개정된 방송법 시행령이 공포된 게 7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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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김기중 이사 해임 절차에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 방통위의 권 이사장, 김 이사 해임 절차는 8월 14일 청문회, 16일 전체회의 의결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통위는 방문진에 대한 실지검사·감독에 나섰다. 그러나 방문진은 방통위의 검사·감독권을 인정할 수 없고, 통상적인 수준의 자료협조 요청에 응하기로 의결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현장 조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버텼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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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TBS에 과징금 부과 상업광고 허가 없이 송출
방송통신위원회는 TBS가 허가받지 않은 상업광고를 내보내고, 방송심의 자료를 허위로 제출했다는 이유로 2300만원의 상당의 과태료·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접수돼 조사에 나선 방통위는 TBS가 지난해 10월 화장품 브랜드 ‘가히’ 홍보방송을 131회(10월 1~16일), ‘동아전람’ 행사 개최 소식을 26회(10월 3~9일) 방송한 게 상업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방통위는 공공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TBS에 상업광고를 허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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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송사 시청점유율 지상파 오르고 종편 떨어져
지난해 방송사 시청점유율이 지상파는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종합편성채널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301개 방송사업자의 ‘2022년도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방통위 2022년도 방송사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 지상파 중 지난해 시청점유율이 가장 높은 방송사는 KBS(22.3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