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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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역 총국장들, 지역 '뉴스7' 현행 40분 유지토록 본사에 건의
KBS 지역총국장들이 자체 제작·편성하는 '뉴스7'의 방송시간은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본사 경영진에 전달했다. 지역총국장과 지역국장들은 신년 업무보고로에서 체 제작·편성하는 '뉴스7'이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박민 사장과 보도본부에 전달했다.앞서 KBS 지역정책실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총국 '뉴스7'의 축소 필요성을 거론했다. KBS 지역정책실 검토안에는 현행 40분의 자체 방송시간을 10분으로 축소하고, 과거와 같이 중앙의 뉴스를 내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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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월부터 수신료 분리징수 징수비용 1000억 예상
KBS가 2월 1일부터 TV 수신료 분리 고지·징수를 전면 시행한다.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후 징수비용은 기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1천억으로 예상돼 KBS의 수신료 순수입이 크게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지금까지 전기요금을 청구하는 대상에 TV 수신료를 합산한 고지서를 보내왔는데 2월1일부터 이 같은 고지 방식이 바뀐다. 먼저, 일반주택·영업장의 경우 한전은 전기요금과 TV 수신료 고지서를 별도로 제작해 보낸다. 공동주택(아파트)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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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바이든-날리면’ 보도 신속심의 MBC·KBS·SBS·JTBC 등 9개사‘의견진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바이든-날리면’의 방송 보도와 관련해 9개 방송사에 대한 ‘의견진술’ 결정했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법정제재 여부를 결정하기 전 거치는 절차다.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회의에서 MBC, KBS, SBS, OBS, TV조선, 채널A, JTBC, MBN, YTN의 ‘바이든 날리면’ 보도에 대해 재적위원 5인 중 4인의 만장일치로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이날 방송소위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1심 판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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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광고경기전망지수 102.8 통신·식품· 광고 증대 예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8로 통신과 식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광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KAI 종합지수 102.8은 지난달에 대비해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103.9), 신문(103.9), 라디오(103.0)의 광고비가 1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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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동욱 전 앵커 영입 한동훈 . 치우치지 않은 방송해온 분
국밈의힘이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영입했다. 신 전 앵커는 국민의힘 인재영입식에서 대한민국 봉사라는 대의명분에 몸을 던지키로 했다며 “국민의힘이 실력있는 정당, 품격있는 정당, 이기는 정당이 돼야 하며, 총선에서 기울어진 국회 운동장을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이길 것 같다며 “왜냐하면 이런 멋진 분들이 오는 정당이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한 위원장은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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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MBC ‘뉴스하이킥’ MC MBC에 부담줄 수 없다며 하차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신장식씨가 하차한다. 신장식씨는 생방송 중 ‘신장식의 오늘’ 코너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DHSMS 2월8일 마지막 방송을 하고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식씨는 MBC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둘러싼 작금의 상황에 대해 MBC와 저의 생각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았다며 MBC에 더 부담을 줄 수는 없어 제가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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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쿠팡 노조 술판’ 오보, 관련 한경닷컴·조선일보에 정정보도·손배 판결
법원이 쿠팡 본사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 조합원들이 ‘술판을 벌였다’고 보도한 한경닷컴(한국경제)과 조선일보에 대해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오보로 피해를 입은 노조에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공공운수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가 한경닷컴(한국경제)과 조선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등 청구소송에서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경닷컴이 공공운수노조에 500만 원, 전국물류센터지부에 100만 원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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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심의위 안건 14개 중 절반 MBC 라디오 프로 '뉴스하이킥’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 안건 중 절반이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으로 밝혀졌다. 선방심의위에 따르면 상정된 심의 안건 14개 중 7개가 MBC 프로그램으로 모두 법정제재가 예고됐다. 선방심의위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첫 첫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27일, 20일~26일 방송분인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들고 관계자 징계를 확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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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 방통분야 규제 혁파 방통위에 주문
박민 한국방송협회 회장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방송통신 분야의 낡은 규제 혁파를 주문했다. 박민 회장은 ‘2024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국내 미디어 산업의 현실은 너무 어려워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거대 글로벌 사업자는 규제 사각지대에서 시장을 장악해 버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KBS 사장에 취임한 박민 회장은 지상파 방송사업자 단체인 한국방송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사업자에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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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단협 임명동의제 무시 보도국장 등 국장 5명 임명
KBS가 단체협약에 명시된 임명동의제를 무시하고 통합뉴스룸국장 등 5대 국장 인사를 강행했다. KBS는 통합뉴스룸국장에 최재현, 시사제작국장에 박진현, 시사교양1국장에 최성민, 시사교양2국장에 이상헌, 라디오제작국장에 이상호 등 주요 국장 5명을 임명했다. KBS는 임명동의제 없이 국장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 대해 현재 단체협약대로 임명 동의를 거쳐 5대 국장을 임명하면 인사규정에서 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직원을 임명하는 것이어서 이는 사장이 인사규정,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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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AI 대응사업예산 올해 가장 많은 153억원 편성
한국언론진흥재재단은 올해 예산 가운데 언론사들의 AI 대응 사업에 가장 많은 153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언론진흥재단은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언론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기술 등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언론사는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언론진흥재단은 언론인들의 취재역량 강화를 위해 AI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생성형 AI와 관련한 언론인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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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MBC·민방 8곳 재승인 심사서 탈락점수 받아 방통위 청문 받아
지역MBC와 민영방송 등 지역방송 8곳에 재허가 심사 결과 탈락점수를 받아 방송통신위원회 청문대상이 됐다. 방통위는 여수·충북·제주 MBC와 UBC(울산방송), KBC(광주방송), JIBS(제주방송), CJB(청주방송), 경인방송(FM 90.7MHz) 등 8곳에 재허가 청문을 실시했다. 청문은 방송사가 재허가 심사에서 탈락 점수(기준점 650점 미만 또는 중점 심사사항 과락)를 받았거나 중대한 문제가 있을 때 거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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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5인 체제 국회에 조속한 구성을 요청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결원 중인 방통위원을 조속히 추천해서 정상적인 5인체재가 되도록 도와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열린 전체회의에서 현재 방통위가 2인 체제이지만 긴급한 현안 사항 등 주요 업무처리를 위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회의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방통위는 국민 일상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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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저널리즘 준칙 제정 콘텐츠 제작의 기본 정신 담아
SBS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게 기존 방송가이드라인과 취재 제작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SBS 저널리즘 준칙’을 만들었다. SBS 저널리즘 준칙은 △정확성과 팩트 추구 △객관성과 불편부당 △품격과 절제 △디지털 콘텐츠 및 소셜미디어 적용 등이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고 각 항목마다 구체적인 행동 강령이 담겼다. ‘정확성과 팩트 추구’ 세칙엔 “증언에 의한 사실 확인은 최소한 2인 이상의 확인이 필요하고 복수의 취재원과 전문가 등을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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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주 4.5일제 도입 기자들에겐 그림의 떡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언론사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자들 대부분은 정작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주 4.5일근무제를 도입한 언론사들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활동을 장려한다는 목적으로 대부분 금요일엔 4시간만 일하고 퇴근하거나 매달 하루를 휴무일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자들이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 회사 측이 업무방식 전환이나 인력 충원 등 준비 작업 없이 시행한 탓이다. 현재 주 5일제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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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의 대통령관저 개입 의혹 로 단정한 KBS <주진우 리이브> 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KBS-1AM <주진우 라이브>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KBS 제1 라디오 프로그램인 <주진우 라이브>는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에 대해 대담하면서, 출연자가 사실임을 강조하며 동행인및 방문차량 등 구체적인 방문내용을 언급하거나, ‘무당 공화국, 점쟁이 공화국’이라고 발언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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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신속심의 안건으로 1월30일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한 방송 심의를 오는 1월 30일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야권 추천 위원 없이 여권 추천 위원만 6명 참석한 가운데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한 심의를 이같이 결정했다.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한 심의는 관련된 정정보도 소송에서 MBC가 패소한 지 약 보름 만에 결정됐다.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성지호 부장판사)는 1심 선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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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여권 방심위원 2명 위촉 야권 추천 위원 2명은 위촉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여권 인사 두 명을 위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과 문재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보궐 방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방심위의 여야 구도는 연이은 해촉과 위촉을 거치며 4대3에서 6대1이 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8월 정연주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야권 위원 5명이 해촉됐다. 윤 대통령은 야권이 추천한 위원 두 명은 3개월째 임명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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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文정부 '팩트체크 사업' 수사 요청 보조금 집행 등에 문제점 다수 확인
방송통신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보조금을 투입해 진행했던 팩트체크 사업 수행 과정에서 보조금 집행에 문제점 등이 다수 확인됐다며 관련자 문책과 수사를 요청했다. 방통위는 팩트체크 사업을 주관한 시청자미디어재단을 상대로 지난해 9월부터 약 6주간 벌인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 감사에 따르면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팩트체크 사업에 정치적 편향성 해소 대책으로 운영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게시물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등으로 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하겠다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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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등을 허위로 조사 한 여론조사업체에 과태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중앙여심위)는 4·10 총선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및 국정 현안조사 관련 응답을 허위로 조작한 여론조사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업체에 내려진 첫 제재조치다. 중앙여심위는 여론조사업체인 A업체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할 수 있는 조사·분석 방법을 사용해 과태료 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중앙여심위 조사에 따르면 A업체는 당초 목표한 응답자 수를 채우지 못하자 무작위 가상번호가 아닌 업체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