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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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남당' 주52시간제 위반 고용노동부, 제작사에 시정지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종용한 KBS <미남당>이 '주52 노동시간'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제작사에 시정지시를 내렸다.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은 근로감독에서 <미남당> 제작사가 근로기준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주당 12시간 연장근로시간을 한참 벗어나 최대 19시간 34분까지 촬영한 것을 확인했다. 제작사는 주 4일동안 일일 최대 13시간을 촬영하면서 '주52시간'을 준수했다고 밝혔으나 근로감독 결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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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간접광고 방식 노골적이고 교묘해 져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 방송사들의 간접광고 방식이 인터뷰 자막 왜곡부터 광고모델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드라마까지 점점 노골적이고 교묘해지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과도한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상업적 표현을 노출하거나 특정 상품·상표 등을 부각한 방송을 내보낸 KBS-2TV와 SBS-TV, TV조선, JTBC, tvN 등 5개 방송사들에 모두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방송사들의 간접광고 방식을 보면 KBS-2TV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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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보도본부, 자사 특파원 비위 의혹 사실과 다르다며 각 언론사에 정정 요구
KBS 보도본부는 자사 해외특파원들에 대한 비위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보도한 언론사 등이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보도본부는 입장문에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KBS 특파원 비리 의혹을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내용 가운데 A지국 특파원이 자신의 아내를 해당 지국 직원으로 고용했고, 감사실에서 이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지국에 대한 정기감사(3년에 1회)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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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8분기 연속 신뢰도 1위 MBC, 신뢰도 급상승
KBS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방송사 신뢰도 ▲방송사 뉴스 신뢰도 등 4개 부문에서 8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실시한 2022년 3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KBS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에서 19.1%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3.9%p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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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디지털뉴스 유료화 시작 '더 중앙 플러스' 론칭
중앙일보가 디지털 뉴스 유료화 모델인 ‘더 중앙 플러스’를 시작했다.국내 기성 매체가 디지털 뉴스 유료화를 시작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중앙일보는 6일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지난 10월 17일부터 정식으로 더 중앙 플러스의 시작을 알렸다. 더 중앙 플러스는 30개의 유료 콘텐츠 목록과 월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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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해 후임 김신영이 사회 본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9.2%
지난 6월 별세한 송해 후임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가 된 김신영의 첫 방송이 9%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신영의 첫 MC 신고식인 지난 10월16일 방송분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하남시 편 시청률은 9.2%로 집계됐다.'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 왔으나 송해가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우는 날이 많았던 올해 상반기에는 시청률이 4∼5%대에 머물렀다.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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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외특파원 비리위혹 등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곤혹 치뤄
KBS가 해외특파원들의 비위 의혹과 현직 간부의 대북 코인 연루 의혹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국정감사에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KBS 뉴욕지국 B·C 기자의 현지 직원들 특별일당을 부풀리기와 파리지국 D 기자가 아내를 해당 지국 직원으로 고용해 인건비 수령한 혐의 그리고 베이징지국 E 기자가 자녀 교육비를 이중 수령하는 등의 비위 의혹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의철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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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계, 종편재승인 조작설 관련 사정기관의 심시위원 수사에 공분
사정기관이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을 점수 조작 의혹으로 수사하자 언론학계가 긴급토론회를 갖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는 '종편 재승인 심사제도와 학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3대 언론학회는 여당과 야당의 요구에 따라 방통위 재허가·재승인 심사위원을 추천해왔다. 지난달 감사원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위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 이후 3대 언론학회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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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앱 사용시간 전연령층서 가장 큰폭 증가
50대 남성들의 유튜브 앱 사용시간이 전 연령층에서 2년 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9월 유튜브 앱 사용량 조사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2년 전 대비 21.1% 증가한 33.3시간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50대 남성의 월평균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27.5시간이었다. 같은 기간 사용시간이 증가한 연령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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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성 인정받은 방송작가들 방송사마다 근로조건 차별 지속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KBS와 MBC에서 방송지원직군에 속해 일하고 있는 방송작가들이 기존 정규직과 다른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무기계약직인 '방송지원직'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과 법원 판결에 따라 노동자성을 인정받은 방송작가를 채용하기 위해 방송사들이 새롭게 만든 직군이다. KBS와 MBC의 방송지원직 취업규칙과 운영지침‧근로계약서를 보면, 방송지원직은 기존의 정규직군과 다른 임금체계, 복리후생을 적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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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11월11일까지 접수한다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는2022년도 4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을 11월11일까지 온라인(snufactcheck@snu.ac.kr)으로 신청받는다. 지원사업 참여 주체는 언론중재법 제2조 1항의 ‘언론’에 해당하는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 등이다.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신청은 서로 다른 언론사들 간 협업도 가능하다. 지원액은 기획취재 사업의 경우 최대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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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집중호우·태풍피해 지역민에 2개월간 수신료 면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번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2개월간 수신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수신료 면제지역은 지난 8월 8일에서 8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경기, 강원, 충남의 일부 지역과 지난 9월 3일에서 9월 6일 한반도를 통과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시·경주시, 울산 울주군 및 경남 통영시·거제시 일부 읍면의 피해 지역주민들이다. 서울은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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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폐지 조례안에 대응 사내 특별기구 설치
TBS가 예산 지원을 끊겠다고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제출한 ‘TBS 폐지 조례안’에 대응해서 사내 특별 기구를 구성했다. TBS 이사회와 시청자위원회 및 TBS노동조합과 언론노조TBS지부 등 양 노조 대표자들로 구성된 ‘공영방송 TBS 지속발전위원회’(발전위)는 TBS 직원 외에 이사회 등 경영진과 시청자위원 등 일반 시민과 학계가 참여한다. TBS 발전위는 앞으로 △공영방송 TBS의 책무 등 미래 비전 정교화 및 시민사회 공유 △공적 재원과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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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대주주 바뀔 듯 한전KDN YTN지분 매각한다
YTN 1대 주주인 한전KDN이 YTN 지분을 매각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YTN 지분이 업무용 자산이냐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YTN은 한전KDN의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다며 YTN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계열 공기업인 한전KDN은 YTN 지분 21.43%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앞서 이창양 산업자원부 장관도 국감에서 한전KDN이 1997년 YTN 주식을 가진 후 25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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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임시주주총회서 ‘대표이사 해임의 건’ 부결돼
연합뉴스TV 2대주주인 을지재단이 요구한 성기홍 연합뉴스TV 대표이사 해임 청구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연합뉴스TV 임시주총의 ‘대표이사 해임의 건’에 대한 투표결과 해임 찬성 45.5%, 반대 41.81%로 안건은 부결됐다. 기권은 12.67%였다. 대표이사 해임은 상법상 특별 결의 안건으로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을지재단은 연합뉴스가 최대주주의 지위와 겸직 사장의 권한을 이용해 과다하게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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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지상파 방송중 재방송 비율 가장 높다
지상파 가운데 KBS2TV가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이 재방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상파의 재방송 비율은 KBS2가 44.9%로 가장 높았고, MBC 35.1%, SBS 25.6%였다. KBS1의 경우는 재방송 비율이 19.2%로 가장 낮았다. 2021년에도 재방송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KBS2였다. 2021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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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TBS기관장 경고 구두로 5000만원 넘는 출연료 계약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에 ‘기관 경고’와 ‘기관장 경고’를 내렸다. 서울시 감사위는 TBS를 대상으로 미디어재단 TBS가 설립된 2020년 2월 이후 지금까지의 업무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에서 TBS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지적받은 공정성·객관성 위반 사안을 개선하지 않았고 출연료도 관행적으로 구두계약했다는 이유 등으로 이같이 경고했다. 서울시 감사위로부터 지적받은 것은 △공정성·객관성 위반 등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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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한 지 5년이 됐는데도 수신비율 1%대
2017년 '세계 최초'로 시작한 지상파 UHD(초고화질) 방송이 5년이 지났는데도 지상파TV로 UHD를 수신하는 비율은 1%대로 추정되는 등 초라하기 짝이 없는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개최한 지상파 UHD 본방송 5년 평가와 제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발제자인 고우종 UHD 코리아 사무총장은 그동안 방송사들은 지난 5년 동안 UHD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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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SBS도 건강정프로그램과 홈쇼핑간 연계편성 많았다
그간 종합편성채널만 지적 받은 건강정보프로그램과 홈쇼핑방송간의 연계 편성이 지상파인 MBC와 SBS방송도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의 건강정보프로그램과 홈쇼핑 간 연계편성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연계편성은 지상파 또는 종합편성채널이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인접한 시간대에 홈쇼핑채널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프로그램 편성을 하는 것이다. 방통위는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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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언론단체,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 국민동의청원운동 전개
현업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을 위한 국민동의청원 운동을 전개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 4개 단체는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처리를 위한 국민동의청원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또한 언론 자유 보장과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긴급제안이란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5개 정당에 간담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집권만 하면 옥석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