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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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임 사장 내정 이기식 전 통일교 부협회장
통일교 전 부협회장인 이기식 선학UP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세계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세계일보는 이기식 겸임교수가 9월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제17대 세계일보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부협회장을 역임해 통일교계 핵심 인사라 할 수 있다. 선학UP대학원대는 통일교 계열 대학원이다. 이 내정자는 통일교 재단이 설립한 선문대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정치학 석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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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돼
법원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막아달라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JMS 측이 제기한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교단 측의 주장과 같은 내용이 사건 영상에 포함돼 있거나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8월15일 공개된 ‘나는 생존자다’는 지난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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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모욕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최근 서울 영들포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 측은 최민희 위원장이 지난 6월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관종’, ‘하수인’, ‘극우 여전사’, ‘뇌 구조가 이상’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며 ‘모욕으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진숙 위원장은 자신의 법카 유용 의혹 수사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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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언론 반대에 이해할 수 없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고의적이고 악의적 오보를 막자는 것인데, 반대하는 언론계가 있다면 이해할 수 없다면서 추석 전까지 폭풍처럼 도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국민주권 언론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일부 언론은 진실보다 당파성과 일부의 이익에 매몰돼 편파,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등의 횡포를 지금까지 해왔다며 언론자유는 보장하되 반드시 책임이 따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자유에 걸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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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언론개혁 추석 전 마무리 징벌적 손해배상제·방통위 개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을 추석 전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출범식을 열고 △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개편 △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 마련 △ 포털과 언론진흥재단 개혁 등을 추석 전에 추진할 주요 안건으로 선정했다. 민주당이 언론개혁에 중점을 두는 것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21년에도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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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정부 표현의 자유 제한
미국 국무부가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다고 언급했다.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2024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관련 부분에서 한국 법률은 언론인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했고 정부도 대체로 이 권리를 존중했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정부는 국가보안법과 기타 법률, 헌법 조항의 해석 및 시행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고 인터넷 접근도 제약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지난해 4월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 일기예보의 ‘파란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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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서비스 이용자 평균 2개 이상 중복 이용
국내 OTT 서비스 이용자들은 평균 2개 이상 중복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중복으로 이용하는비율이 69.9%에 달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미디어연구센터가 현시점 OTT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요금제 및 서비스 다변화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20~50대 OTT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복수이용의 이유로 해당되는 것을 모두 선택하게 한 결과, ‘오리지널 등 배타적 콘텐츠를 보려고’(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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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상파·종편 기획 감독 프리랜서 조직문화 실태 들여다 봐
고용노동부가 올해 연말까지 지상파방송, 종합편성채널(종편)을 대상으로 프리랜서 조직문화 실태를 들여다보기 위한 기획 감독에 착수 한다. 노동부는 방송사들이‘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로 인력을 운영하면서 일부 종사자들이 노동관계법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을 대상으로 기획 감독을 실시해 프리랜서 중심 근로자성 판단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조직문화 실태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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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광고요금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 우리나라 티빙 넷플릭스보다 떨어져
국내 소비자들의 OTT 광고요금제 만족도 조사에서 글로벌 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OTT 업체인 티빙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J ENM의 디지털 미디어렙 메조미디어 조사 결과 만족도에서 차이가 컸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만족도는 48%지만, 티빙 광고요금제 만족도는 37%에 불과했다. 불만족 비율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불만족 비율은 9%였으나 티빙 광고요금제 불만족 비율은 24%에 달했다. 특히 티빙 광고요금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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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선행매매 언론계 정조준할지 주목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 대응단’(합동대응단)이 최근 불거진 전·현직 기자들의 선행매매 사건과 관련해 언론계도 정조준할지 주목되고 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식에서 이승우 합동대응단장(금감원 부원장보)은 그간 자본 시장의 불공정 거래가 만연해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빠른 시간 내에 반드시 패가망신 사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도 선행매매 사건’을 직접 언급한 점이 주목된다. 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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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EBS법 8월 임시국회서 통과될 듯 EBS 노사, 독립성 확보 어렵다며 우려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법(21일)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22일) 개정안도 8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그러나 EBS 노사는 한목소리로 EBS법 개정안이 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다며 우려하고 있다. KBS와 EBS는 둘다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다. 하지만 KBS 사장은 임명권자가 대통령인데 EBS 사장 임명권자는 방송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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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노조, 사측에 사장추천위 설치 등 후속조치 등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방송법 개정에 따라 사측에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사장추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의무화,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도입은 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할 핵심 장치”라며 “법이 실제로 구현되려면 사장추천위원회 설치를 비롯한 후속 절차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노조는 △개정안의 취지를 수용해 즉시 사장추천위원회 설치를 준비하고 △보도책임자 임명제 도입 등 제도적 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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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지배구조 달라진다 이사·사장 선출 방법 다양해져
방송 3법개정으로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 선출 방법의 다양화로 지배구조가 종전보다 크게 달라진다. 1987년 방송법 제정 38년 만에 개정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중 새 방송법에 따르면 KBS 는 이사 수가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4명 늘어난다. 국회 교섭단체가 사실상 100% 추천권을 갖던 과거와 달리 의석 비율을 반영해 6명만 추천한다. 남은 9명은 KBS 시청자위원회가 2명, KBS의 보도·제작·기술 직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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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언론단체,방송 독립 첫 걸음 환영
방송3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언론·시민단체들은 방송 개혁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20년 투쟁의 결실이라며 일제히 환영 성명을 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국 언론의 역사를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방송 민주화를 위한 새로운 길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방송개혁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시민사회와 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현업단체의 기나긴 개정운동과 '광장 시민'의 염원으로 방송3법 개정이 가능했다고 호평했다. 언론노조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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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방송법 개정안 위헌 민간방송 사장 바꾸는 것 문제
조선일보가 사설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8월7일자에 <민간 방송 사장까지 강제 교체, 자유민주 국가 맞나>라는 사설에서에서 민주당이 지난 8월5일 일방 통과시킨 방송법에는YTN과 연합뉴스TV는 공영방송이 아닌 민영방송인데도 사장과 보도 책임자를 3개월 안에 바꾼다는 내용이 담겼 있는데 이는 위헌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두 언론사 모두 상법상 주식회사인데 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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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방송법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 위한 것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이 방송의 독립성과 시청자 주권이 획기적으로 강화돼 지배구조 제도화라는 오랜 숙원과제가 풀렸다는 점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 홍보소통수석은 논평에서 지금까지 공영방송 사장은 정치권이 암묵적으로 임명해왔는데 앞으로는 100인 이상 국민추천위원회가 제안하는 후보 중에서 임명하게 되고 여야 정치권의 100% 추천하던 KBS 이사 비율 역시 40%로 낮아진다며 공영방송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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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단독으로 조용필 콘서트 연다.
KBS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단독으로 조용필 콘서트를 연다.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6일 KBS 2TV에서의 방송된다. KBS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을 오는 10월6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9월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녹화하는‘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은 KBS와 조용필이 오랜 논의 끝에 성사시킨 프로젝트로, 조용필이 KBS에서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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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언론재단 정부광고 독점 대행 거대신문 집중 지원 문제 제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를 독점대행해 거대신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분야의 정부광고 대행 업무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맡게 해 지역·중소방송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유튜브·언론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언론개혁특위의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제도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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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홍준표 노인비하 표현 강조한 12개 언론사 무더기 ‘주의’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틀딱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이라고 비난한 것을 제목에 단 한국일보와 문화일보·경향신문 등 12개 언론사를 무더기로 주의 제재했다. ‘틀딱’은 노인 비하표현으로 이를 여과 없이 제목에서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신문윤리위는 홍준표 전 시장의 SNS 글을 인용 보도한 문화일보·서울경제·경향신문·디지털타임스·파이낸셜뉴스·한국일보·국민일보·뉴스1·이투데이 등 12개 매체에 주의 결정 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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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송출기사도 저작권법 보호 정연욱 의원, 저작권법 개정안 대표 발의
언론사가 송출하는 기사도 저작권법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언론기사의 저작권 보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신문 및 인터넷신문 또는 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뉴스통신에 게재된 시사적인 기사나 논설을 ‘언론저작물’로 정의하고, 이를 저작물의 예시에 포함시키는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