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
방송사 예능 작가 40% 계약서 없이 근무 근무 기간 1년 미만 66%에 달해
방송사 예능작가 40%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교부받지 못하고 비자발적 퇴사가 전체 산업 종사자의 8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김영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장이 국회에서 열린 예능방송작가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발표회에서 드러났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능 프로그램 작가 186명을 대상으로 ▲계약서 작성 여부 ▲임금 및 노동시간 ▲
-
신문협회, 뉴스 무단 이용 네이버를 공정위에 제소
신문협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뉴스를 학습시킨 사실을 공식 인정한 네이버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했다. 신문협회는 오픈AI·구글 등 해외 생성형 AI 기업도 회원 언론사 기사를 무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들 기업도 단계적으로 제소할 방침이다. 신문협회는 공정위 제소를 통해 네이버가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인 하이퍼클로바, 하이퍼클로바X 등에 뉴스 기사를
-
방심위, 광주 대통령 탄핵찬성 집회에서 상영된 윤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신속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광주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상영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유튜브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해 신속심의할 방침이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는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신속심의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물은 지난 15일 광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찬성 집회 현장 인근에서 재생해 논란이 됐다. &
-
넷플릭스 이용자 두 달 연속 증가 넷플릭스앱 월간활성이용자 1371만 명
그동안 이용자 증가가 정체됐던 넷플릭스 지난해 12월과 1월 두달간 연속으로 이용자가 늘었다. 넷플릭스 이용자가 늘어난 데는 네이버와의 제휴와 오리지널 콘텐츠, SBS 제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휴로 넷플릭스앱 월간 활성이용자는 1371만 명에 이르고 있다. 네이버도 신규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최수연
-
MBN, 방통위 '6개월 업무정지' 처분 대법원 취소 판결로 없는 일 됐다
대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MBN에 내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MBN은 2020년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방통위의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4년여 간의 소송 끝에 영업정지 상황을 피하게 됐다. 방통위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M
-
방심위, 류희림위원장 이해충돌 자체 '판단 불가' 결론 내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실이 류희림 위원장의 ‘심의 민원 사주’ 의혹을 7개월 조사한 끝에 이해충돌 판단 불가 결론을 내렸다. 방심위 감사실은 류 위원장을 조사한 결과 사적 이해관계자 민원 신청 사전 인지 여부 등을 확정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회신했다. 지난해 7월 권익위가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며 조사를 방심위로 넘긴 지 7개월
-
법원, 방통위 의결 KBS이사 임명 효력 정지신청 기각
법원이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한 KBS 이사 임명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KBS 전·현직 이사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박장범 KBS사장의 사장 임명이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방통위가 위원 2인 체제에서의 의결이 위법 하다는 건 임명 처분의 절차적 하자에 불과할 뿐 대통령의 임명권의 넓은 재량 범위 등을 고려하면 그 하자가 법규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했다고 단정하
-
신문윤리위, 야당의 줄 탄핵 경고를탄핵 단두대로 제목 단 조선일보 제재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야당이 장관들의 줄 탄핵을 경고하자 이를 탄핵 단두대라고 기사 제목을 단 조선일보가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는 조선일보 지난해 12월28일자 A 3면 ▷'최상목, 이주호, 그 다음도 야 탄핵 단두대 앞에 선 국무위원들'이란 기사의 제목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단두대는 프랑스 혁명 당시 죄수의 목을 자르는 형벌인 참수형을 가할 때사용한 사형기구다. 신문윤리위는 이러한 보도 방식은 언론인의 품
-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자살 시도 방법 구체적으로 묘사한 49개 매체 제재받아
12·3 비싱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자살을 시도를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한 매채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신문윤리위원회는 동아일보 지난해 12월12일자 A 5면{김용현 영장 발부 직전 구치소 자살 시도} 등 신문사 4개와 한경닷컴 등 모두 49개 매체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이들 매체의 대부분은 김 전 장관이 내의와 내복 바지를 이용해 연결한 끈으로자살을 시도했다는 등 자살 시도 방법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했다.신문윤리위는
-
넷플릭스도 예능 본방 사수 주 단위로 예능 편성해
넷플릭스가 TV 방송처럼 주 단위 예능을 편성한다. 넷플릭스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 일, 월, 수, 목 오후 5시에 예능 프로그램을 한 편씩 공개한다. 추성훈, 성시경, 문상훈, 최강록 등 인지도 높은 유명인들이 전면에 나선다. 여기에 올해부터 넷플릭스가 SBS와 제휴를 맺으며 신작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 등을 공급하는 점도 큰 변화다. &nb
-
고용노동부, 고(故) 오요안나 사망 관련 MBC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에 나서
고용노동부는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사건 관련해 MBC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으로 특별 근로감독 팀을 꾸려 MBC 본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나섰다. 고 오요안나씨는 2021년 5월부터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MBC 보도국 소속 기상캐스터로 일해오다 지난해 9월 숨졌
-
이진숙 방통위원장, 고(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규명 지켜보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고(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상규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고(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직장 내 괴롭힘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이라며 발생 장소가 공영방송사란 사실은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방문진 이사 선임 효력 정지 건에
-
신문윤리위, 올해 상반기에 주간 간행물 심의 체계 도입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올해 주간 간행물까지 심의를 확대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문윤리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주간 간행물에 대한 심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관광체육부에 등록된 주간 간행물은 3,256개 종류로 이 가운데 1,856개 종류는 전국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특히 경제·시사 주간지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층분석과 평가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영향력이 크다.그러나 주간 간행물에 대한 심의 체계 부재
-
조선일보, 국내 미디어 최초로 AI 미디어 시대 연다
조선일보가 국내 미디어업계 최초로 신문과 디지털 뉴스 제작·서비스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조선일보는 국내 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을 잡고 올해 말 까지 기사작성과 교열·번역·검색·팩트체크 등 다양한 미디어 AI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조선일보는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뉴스를 더 정확하게, 더 빨리,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CJ ENM(CJ온스타일)과 케이블 TV 3사 간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원만히 합의돼
CJ ENM과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딜라이브, 아름방송, 씨씨에스충북방송) 간 에 갈등을 빚어 송출 중단까지 갔던 송출수수료 문제가 해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작년 1월부터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송출수수료 계약)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송출수수료 대가 수준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을 중단되기도 했으나 방송, 법률, 경영·경제, 회계 분야 전문가로 대가검증 협의체를 만들어 송출수수료 협상
-
KBS, 5년 이상된 MC 일괄 교체에 KBS PD협회, 일방적 지시로 철회하라
KBS 사측이 일방적으로 교양프로그램 진행 경력 5년 이상인 MC 일괄 교체를 지시하자 해당프로그램 PD는 물론 KBS PD 협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KBS 사측이 바꾸려는 진행자가 5년 이상인 프로그램은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쇼 진품명품> 등 KBS 대표 교양 프로그램들이다. KBS 사측은 오는 3월 3일 공사창립일에 맞춰 젊은 진행자로 일괄
-
KBS, 2년 연속 적자예산 편성 올해도 적자예산 764억 원
KBS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예산을 편성했다. KBS 이사회에서 의결된 KBS 2025년도 종합예산은 비용예산 1조4131억원, 수입예산은 1조3367억원으로 764억원의 적자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 KBS 예산안은 1431억원 적자예산이었다. KBS는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였지만, 올해도 수입보다 비용 증가가 더 클 거로 전망된다며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
-
KBS, 지난해 이달의 기자상 5회 수상 등 가장 많이 받아
KBS가 지난해 이달의 기자상을 가장 많이 받은 언론사로 나타났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KBS는 2024년도 이달의 기자상으로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구멍 뚫린 과적단속시스템 고발> 등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만 3편, 취재보도1부문과 2부문에서 각 1편씩 총 5개의 상을 수상해 언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일보, MBC가 4편, 경인일보와
-
방심위, 부부 폭언, 성관계 문제 방송에 그대로 노출한 JTBC 중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부부간의 폭언과 성관계 문제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지나치게 선정적인 방송을 한 JTBC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JTBC의 <이혼 숙려 캠프>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JTBC의 지난해 4월 방송분과 5월 방송분에서는 일반인 남편이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을 하고(4월4일), 신체적으로 접근하며 성관계를 요구하고(5월9일), 산부인과 전문의가 제가 남성호르몬 주
-
중단됐던 KBS 연구동 재건축될 듯 4천 260여평에 AI방송센터 건립
박장법 KBS사장 취임 이후 그동안 중단됐던 KBS 연구동이 재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KBS 미래비전추진단은 KBS본사 연구동 일대 재건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미래비전추진단 검토결과 연구동 4천260평 부지에 가칭 AI 방송센터를 건립해 본사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낙후된 방송제작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연구동은 1977년 준공 이후 50여년 가까이 지난 본사건물 가운데 가장 낡아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본사 건물도 고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