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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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 인력·투자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 겪어
국내 언론사들이 인력과 투자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24 언론사 디지털 기술 인력 현안 파악을 위한시범조사’에 따르면, 전국 28개 언론사 중 대다수가 디지털 인력 부족과 투자 미흡을 디지털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다. 조사 결과 국내 언론사들은 평균 24.46명의 디지털 기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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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문사 지난해 흑자 기조 유지한 한겨레신문만 적자 영업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신문사들은 대체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겨레신문을 제외한 모든 신문사가 영업이익을 냈고, 중앙일보를 제외하곤 모두 당기순이익도 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국경제의 급성장이다. 한국경제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7.2% 증가하며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를 제치고 단숨에 조선일보의 아성을 위협하는 2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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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 지난해 대부분 적자 목포 MBC만 1억원의 흑자
지난해 대다수 지역 방송사가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MBC 대부분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목포MBC만 유일하게 1억원의 흑자를 봤고, 다른 지역MBC들은 많게는 100억원대에서 적게는 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대구MBC와 부산MBC가 각각 –126억원, -72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적자를 냈고, 광주MBC(-33억원),울산MBC(-32억원), 제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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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SBS 지난해 대규모 적자 지상파 중 MBC만 유일하게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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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심위위원장 민원사주 의혹 감사원 감사받게됐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이 감사원 감사를 받게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류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이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감사원에 사건을 이첩했다. 권익위는 브리핑에서 최근 제출된 류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신고에 대해 위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감사원 이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명순 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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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4년 시청자평가지수 1위 신뢰성, 공정성등 조사항목서 1위
시청자가 직접 평가하는 프로그램 품질 및 채널 평가 조사에서 MBC가 1위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조사한 2024년도 KI 시청자평가지수 조사에 따르면, MBC는 10점 만점인 시청자평가지수에서 평점 7.46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S1가 7.43점, JTBC가 7.39점, SBS가 7.36점, 채널A 7.22점, KBS2와 TV조선이 7.2점, MBN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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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
KBS는 이번 방송법 개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진영 논리를 넘어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BS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압도적인 지지로 방송법을 개정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방송법 개정을 통해 공영방송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개정안 통과는 KBS뿐 아니라 대한민국 방송산업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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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TV수신료 전기요금서 통합 징수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TV수신료를 예전처럼 전기요금에 통합 징수할 수 있게됐다. KBS와 EBS의 재원이 되는 TV수신료를 전요금에 통합 징수할 수 있는 방송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 재투표에서 찬성 212표, 반대 81표, 기권 4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는 지난 1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해당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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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0명 미만인 소상공인 193개 방송광고 제작·송출지원 받는다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상공인 193개사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지원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진행한 ‘2025년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193개 사를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티브이(TV)와 라디오 광고에 구분 없이 방송 광고 제작 및 송출 비용의 90% 범위에서 최대 9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방송광고 전문가를 통해 1:1 맞춤형 마케팅 상담(컨설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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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수수색·내란 시작 등의 뉴스타파 영화 상영 막아달라는 의견서 법원 제출
검찰이 뉴스타파가 제작한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상영을 막아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서울중앙지검은 ‘재판 계속 중인 이 사건 관련 피고인 뉴스타프 김용진, 한상진 기자가 만든 영화상영을 믹아달라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선 뉴스타파의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의견서에서 “피고인 김용진과 한상진은 현재 귀 재판부에서 재판 계속 중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재판에 관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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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청자 방송 후 광고 안 봐 예능은 방송 끝나도 광고 계속 본다
드라마 시청자 중 25%는 방송이 끝난 후 나오는 광고를 보지 않고 채널을 돌리거나 시청을 중단하는 반면 예능 프로그램 시청자는 방송이 끝나고 광고가 나와도 채널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TV애드인덱스가 발표한 <TV 중간광고 노출 효과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드라마의 경우 전 광고가 후 광고보다 주목도가 컸지만, 예능은 전·후 광고에 큰 차이가 없었다. 드라마 프로그램 전 광고 노출은 48만 건이지만 드라마 종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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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 4명 중 3명 지난 1년간 1번 이상 직장 내 괴롭힘 겪어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 4명 중 3명은 지난 1년간 1번 이상 직장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방송 비정규직 노동 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는 기상캐스터를 비롯해 연출·작가·촬영·기술·미술·후반작업·아나운서·기자·리포터·배우 등 직군에서 일하는 비정규직·프리랜서 노동자 396명을 대상으로 방송 비정규직 긴급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에 응답한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4명 중 3명이 지난 1년 간 한 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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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EBS 재허가 심사 의견 청취 연기 법원의 신동호 사장 임명 효력 정지 영향 준 듯
방송통신위원회가 4월 8일로 예정됐던 EBS 재허가 심사 의견 청취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추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법원의 신동호 EBS 사장 임명 효력 정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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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주말드라마<독수리 5형제 부탁해> 시청률 20%를 넘는 등 고공행진
KBS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 부탁해>가 시청률 20%를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가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지난 3월16일 방송분과 3월23일 방송분이 잇따라 21%의 시청률로 주말에 방송된 프로그램 통틀어 1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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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명 반복 노출해 시청흐름 방해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 경고 받아
간접광고 상품에 상표명을 노출하는 등 시청흐름을 방해한 tvN<벌거벗은 세계사>가 재허가 심사등에 영향을 주는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tvN<벌거벗은 세계사>에 경고 조치했다. tvN<벌거벗은 세계사>는 간접광고 상품에 상표명을 노출하고, 출연자들이 해당 의자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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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도 수신료 통합징수법 재의결 호소
EBS는 TV수신료가 하루 빨리 통합징수로 원상 복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BS는 입장을 통해 공영방송 공적재원에 대한 구체적 대안 없는 분리징수로 인해, EBS는 수입 감소로 공적 책무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EBS의 공적 책무가 더 이상 급격하게 후퇴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재표결해 통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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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통합징수법 재의결 호소 국민 신뢰 얻지 못한 점 깊이 반성
KBS는 수신료 통합징수법 관련 입장문을 내고 국회에서 재의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KBS는 입장문에서 수신료 통합징수는 단지 한 방송사인 KBS만을 위한 제도가 아닌, 국민 모두의 공익을 지키는 것이 마지막 방파제라며 이같이 호소했다.KBS는 수신료 논란과 관련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공정성 강화를 위한 내부 시스템 점검과 개혁에 힘써 오고 있으나 조직과 인력을 줄이며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현재의 재정 구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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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민주당, 정당 추천 선방위심의위원 두고 서로 편향 비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를 놓고 서로 상대당 추천 위원이 편향됐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선방위 위원으로 정미정 전 EBS 이사를 추천하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정미정 위원은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연루돼 있다. 2020년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2023년 검찰이 점수 조작 의혹 혐의로 강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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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7개 직능협회, 수신료 통합징수법 관련 법안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
KBS 7개 직능협회들이 ‘수신료 통합징수법’(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인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수신료 통합징수법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KBS 경영협회와 기자협회·방송기술인협회·아나운서협회·영상제작인협회·전국기자협회·PD협회 등은 공동 성명을 내고 수신료 분리징수 이후 KBS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이는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 수행에 중대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여전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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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관련 필수고지항목 누락한 방송사 뒤늦게 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필수고지 항목을 누락한 여론조사 결과를 다룬 라디오 프로그램을 1년여 만에 뒤늦게 제재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 서 YTN-FM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등 12개 라디오프로그램을 권고했다. YTN-FM <뉴스킹 박지훈입니다>는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 때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합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