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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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콘텐츠 'AI 학습대가 산정안' 마련 지급 방식 '정액제, 종량제, 수익배분제' 등
SBS가 뉴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에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협상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학습 대가 산정 안을 마련했다. 대가 지급 방식은 정액제, 종량제, 수익배분제 등으로, SBS는 뉴스 데이터의 최신성과 분량, 기업의 규모, 매출, 순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가 산정 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적인 연구 또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선 별도의 낮은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대가 산정안은 뉴스 제작 총비용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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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언론개혁 대수술 불가피 이 대통령, 언론중재법개정 반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사실상 반대함에 따라 언론개혁의 대수술이 불가피하게됐다. 민주당은 고의·중과실에 대해 배액배상을 예고했지만 이 대통령은 중과실이 배액 배상 요건으로 부적절하다고 했다. 또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을 통해 배액 배상을 도입하려 했으나 이 대통령은 언론중재법을 건들지 말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석 전까지 전광석화 같은 속도전을 주문했던 ‘언론개혁’의 핵심 입법안에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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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 방통심의위 정부 기구화 중단하라
언론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개편안에 대해 사실상 방통심의위의 정부 기구화라면 반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폐지하고, 각각 방송미디어통신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규정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또 국회의 심의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권을 명시했다. 언론개혁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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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적 손배제 도입 시 탐사 프로 폐지될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한국 PD연합회는 방송사 탐사프로그램이 폐지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영 한국PD연합회 회장은 언론단체가 주최한 '징벌적 손배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방송사 탐사 보도 PD들은 지금도 정치인과 대기업으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된다면 <PD수첩> <추적60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사 탐사 보도는 위축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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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현업단체, 이 대통령의 언론중재법 개정 반대에 민주당 속도전 중단 요구
10개 언론현업단체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히자 언론 개혁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속도전 중단을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서 누군가 해코지 목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가짜 정보를 만들어 내거나 조작하면 배상해야 하나 언론이라고 특정하지 말고 언론중재법을 건들지 말고라고 말했다. 또 법률가적 양심까지 언급하며 중과실을 징벌 배상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송기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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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기후 전문가’ 정규직 채용 프리랜서로 채용하던 기상캐스터 폐지
MBC가 프리랜서 형태로 채용해오던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MBC는 고 오요안나님의 1주기를 맞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상기후 전문가를 정규직 일반직 고용형태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기상기후 전문가’는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은 물론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시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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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중국간첩 체포 허위보도 스카이데일리 제명 추진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비상계엄 국면 당시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를 한 스카이데일리에 제명 징계를 추진한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이사회에서 스카이데일리 제명을 의결했다. 스카이데일리 제명 여부는 인터넷신문협회 정회원 대표이사들이 결정한다. 인터넷신문협회 정회원사는 140여 곳이다. 정회원사 대표 과반이 참석해야 총회가 열리며, 참석자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제명이 확정된다. 투표 전 스카이데일리가 의견진술을 진행한다.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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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 대통령의 징벌적 배상 관련 발언 언론중재법보단 정보통신망법으로 제재하자는 뜻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고의적 허위보도에 대해 징벌적 배상은 언론중재법 보다는 정보통신망법으로 더 큰 그물을 펼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언론개혁 법안으로 언론중재법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분위기에 제동을 걸면서 허위정보 유통을 제재할 거시적인 법안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누구든, 누군가 해코지 목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가짜정보를 만들어 내거나 조작하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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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위조작정보 징벌적 손배제 언론중재법 대신 정보통신망법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언론중재법이 아닌 정보통신망법 개정 중심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공식화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언론개혁특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허위조작정보 관련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국민적 공감대가 확인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뒤 여당 내에서도 기조 변화가 감지돼왔다. 당시 이 대통령은 악의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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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17년 만에 사라져 과기부 소관 유료방송 방미통위로 이관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7년 만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로 바뀐다.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 방통위와 방미통위 차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소관 사무인 유료방송 업무를 전담한다는 점이다. 현재 방통위가 담당하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뿐 아니라 앞으로는 과기정통부 소관의 홈쇼핑, 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 심사를 방미통위가 모두 전담한다. 방송규제를 주로 담당해 온 방통위에 방송진흥 업무도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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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 대통령의 징벌적 배상 관련 발언 언론중재법보단 정보통신망법으로 제재하자는 뜻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고의적 허위보도에 대해 징벌적 배상은 언론중재법 보다는 정보통신망법으로 더 큰 그물을 펼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 언론개혁 법안으로 언론중재법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분위기에 제동을 걸면서 허위정보 유통을 제재할 거시적인 법안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누구든, 누군가 해코지 목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가짜정보를 만들어 내거나 조작하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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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진숙 방통위가 항소한 방송사 제재 소송에 항소 포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의 패소 판결에도 계속 항소한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 5개 방송사 제재에 대해 법무부가 일괄 항소 포기를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CPBC 가톨릭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 (이태원 참사 특별법) △MBC ‘신장식 뉴스하이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MBC ‘김종배 시선집중’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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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편성한 KBS2TV 드라마 <튜웰브> 최근 시청률 2%대로 급락하는 등 저조
KBS가 마동석 주연의 드라마 ‘트웰브’를 주말 미니시리즈로 ‘파격 편성’했지만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 닐슨코리아가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트웰브 시청률은 첫 방송한 날인 8월23일에는 8.1%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2화부터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5.9%, 3화 4.2%, 4화 3.1%, 5화 3.4%, 6화 2.6%로 하락했다. 수직 하락한 시청률이 보여주듯 ‘트웰브’의 네이버 콘텐츠 홈 커뮤니티의 피드백 역시 혹평이 대다수다. 70여 개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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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국회 과방위 통과돼 9월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듯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방미통위는 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담당 기존 소관 업무에 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소관 사무인 유료방송과 뉴미디어, 디지털방송 정책까지 총괄하게 된다. 방미통위 설치법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회부된 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이 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진숙 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이므로 임기는 자동 종료된다.한국언론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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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환 KBS감사 임명집행정지 최종 확정돼 대법원, 방통위가 제기한 재항고 기각
이진숙 방송신위원회 위원장 2인 체제에서 방통위가 의결한 정지환 신임 KBS 감사 임명 처분 정지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정지환 신임 KBS 감사 임명 처분 집행정지 인용을 결정한 2심 판결에 불복해 방통위가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했다. 당시 2심 결정으로 복귀한 박찬욱 KBS 감사는 이번 판결로 본안소송 판결 전까지 직무가 유지된다. 대법원 특별3부는 방통위의 재항고에 대해 “이유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을 선고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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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들, 방송법 개정안 부칙 3개월 내 이사회 교체에 헌법소원
KBS 현 이사들이 방송법 개정안에 따라 자신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부칙 조항을 두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KBS 현 이사 6명은 방송법 개정안 부칙 2조 1항과 2항에 대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내고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개정 방송법 부칙 2조 1항은 KBS 이사회는 이 법 시행 이후 3개월 이내에 이 법의 개정 규정에 따라 구성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부칙 2조 2항은 이 법 시행 당시의 KBS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는 이 법의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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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송 기술,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방송기술이 브라질의 차게대 방송표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방송매체(방송미디어) 기업의 새로운 수출 판로로 기대를 갖게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한민국 기술이 포함된 방송 표준이 남미지역 핵심 국가인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은 미국 방송표준기구 3.0 기술을 활용하여 한정된 주파수를 가지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전송 기술로써, 이용자의 텔레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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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AI 기업과 파트너쉽 맺는 매체 늘어 최근 1년 간 국내 언론사 10여개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국내 매체가 꾸준히 늘고 있다.최근 1년 간 AI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거나 일정 수준 이상 협업 프로젝트를 한 국내 언론사는 10여곳이다. 구글,중앙일보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조선일보, 퍼플렉시티, 이데일리, 매경미디어그룹, 한겨레, 뉴스핌, 네이버, 브릴리언트코리아, KBS, NC AI, MBC 등이다. 단일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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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반 무료 영상 플랫폼 FAST-TV서 OTT 가입 안해도 KBO 프로야구 볼 수 있다
삼성·LG 스마트TV만 있으면 유료방송이나 OTT에 가입하지 안해도 무료로 아이돌그룹 에스파 뮤직비디오나 영어·스페인어로 더빙된 KBO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다. FAST-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IPTV나 케이블SO, OTT를 가입하지 않고도 무료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TV뿐 아니라 스마트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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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저널리즘 콘텐츠'에 크게 의존.. 시의성 정보 27% '뉴스 콘텐츠 인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미디어와 저널리즘 콘텐츠에 크게 의존해 답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검색 서비스에서 시의성 있는 정보가 필요한 질문에선 거의 절반이 저널리즘 콘텐츠를 인용하고 있다는 게 골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AI 검색 서비스들의 저널리즘 콘텐츠 인용 실태, 패턴을 살핀 해외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AI 기반 PR 플랫폼 ‘제너러티브 펄스(Generative Pulse)’가 7월 발표한 연구(‘What is AI Reading?’)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