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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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반 무료 영상 플랫폼 FAST-TV서 OTT 가입 안해도 KBO 프로야구 볼 수 있다
삼성·LG 스마트TV만 있으면 유료방송이나 OTT에 가입하지 안해도 무료로 아이돌그룹 에스파 뮤직비디오나 영어·스페인어로 더빙된 KBO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다. FAST-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IPTV나 케이블SO, OTT를 가입하지 않고도 무료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TV뿐 아니라 스마트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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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저널리즘 콘텐츠'에 크게 의존.. 시의성 정보 27% '뉴스 콘텐츠 인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미디어와 저널리즘 콘텐츠에 크게 의존해 답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검색 서비스에서 시의성 있는 정보가 필요한 질문에선 거의 절반이 저널리즘 콘텐츠를 인용하고 있다는 게 골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AI 검색 서비스들의 저널리즘 콘텐츠 인용 실태, 패턴을 살핀 해외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AI 기반 PR 플랫폼 ‘제너러티브 펄스(Generative Pulse)’가 7월 발표한 연구(‘What is AI Readin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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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뉴스콘텐츠 올리는 사람 언론인 아냐
미국인 약 절반 정도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뉴스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들은 ‘언론인’(저널리스트)이 아니라고 답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초 9000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직접 보도하는’(conducts their own reporting on current events) 사람이 언론인인지 묻는 질문에 미국인 59%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다른 사람들의 보도 내용을 취합해 공유’(co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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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정치·권력·자본 언론 배액 손해배상 청구 허용해야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위가 실시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정치·자본·권력의 배액 손해배상 청구를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4.3%에 이르렀다.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주식회사 박시영에게 의뢰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는데 이 조사에서 '정치인이나 대기업 등 권력층에 대해서도 배액 손해배상 청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54.3%가 '전면적으로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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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튜브·포털 허위조작정보 최대 3배의 배액손배제 적용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에게 최대 3배의 배액손배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주최로 열린 <유튜브·포털 뉴스 댓글 허위조작정보 시민피해 구제 강화 및 민주주의 훼손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이주희 의원은 이 같은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우선 일일 평균 이용자 수와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정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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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고위공직자 대기업 등 권력자 징벌적 배상 청구권 가능해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위가 그동안 정치인과 고위공무원, 대기업 주요 주주와 임원 등 권력자들의 징벌적 배상 청구권을 제약하는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입장을 바꿔 허용하기로 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간사인 노종면 의원은 이들 권력자의 배상청구를 의무적으로 언론중재위원회 거쳐 조종 결정을 수용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는 명백한 위헌이라 배상청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에 구체적인 손해 배상액을 명시하기로 했다. 현행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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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방통위 폐지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출범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방송정책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 미디어 통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방송정책 기능이 이원화돼 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과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호중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 진흥 정책 기능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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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액 '15~20배' 시민 피해구제 현실화보다 언론징벌 성격 커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허위조작정보·보도에 대해 최대 15~20배의 손해배상액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위조작정보·보도의 기본 손해액을 3천만 원~5천만 원으로 정하고, 인용에 따른 보도의 파급력에 따라 '할증'이 붙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언론보도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언론중재법 개정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민주당은'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보도로 피해를 입었을 때 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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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력층의 무분별한 배액 손배ㅡ청구 막기 위해 언론중재위 조정·신청 반드시 거쳐야 돼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권력층의 무분별한 배액 손해배상 청구를 막기 위해 '전략적 봉쇄소송 방지책'을 내놓았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치인과 고위공무원, 대기업 등 권력층의 봉쇄 소송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배액 손배를 청구하려면 언론중재위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언론 중재 단계에선 배액 손배가 불가능하다. 배액 손배를 제기하려는 권력층은 언론중재위의 각하·기각 결정 또는 직권조정 결정을 수용해야 하며 언론중재위 판단에 불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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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인 9월 11일 기자회견 한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9월11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이 9월11일 열린다며 첫번째 회견 이후 70일만”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와 달리 취임 30일을 맞아 지난 7월3일 첫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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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 인용보도’ KBS도 과징금 취소돼
KBS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인용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아 법원에 취소 소송을 내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KBS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대선 당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 파일’을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KBS ‘뉴스9’에 과징금 3000만 원 부과를 의결한 바 있다. MBC ‘뉴스데스크’와 YTN ‘뉴스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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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웨이브에서 런닝맨 못 본다 9월30일부터 SBS 실시간 방송 종료돼
OTT서비스인 웨이브에서 ‘런닝맨’과 ‘미운우리새끼’ 등 SBS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웨이브는 2025년 9월30일 오전 9시부터 SBS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나는 SOLO’ 등 SBS 계열 채널의 일부 프로그램은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이브의 전신인 푹(POOQ)은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출자해 만들었지만 2019년 웨이브가 출범하면서 SK스퀘어(40.5%), SBS(19.8%), MBC(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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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노사, 기본급 3.3% 인상 합의 통상임금 확대로 임금 총액 5.1% 올라
서울경제신문 노사가 기본급 3.3% 인상 등을 담은 ‘2025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서울경제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복리후생 강화 등으로 실질임금은 5.1% 인상되는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기본급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3.3% 인상했고, 연 1회 지급하는 자기 계발비를 24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창간 65주년 특별 상여금으로 8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야근자에게 지급하는 심야 교통비를 기존 2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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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년 예산안 7조 8천억 원 편성,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향한 출발
문화관광체육부의 2026년 예산안이 전년도보다 10.3% 증가한 7조 7,962억 원 편성된 가운데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6,103억원으로 가장 많이 배정됐다. 이 같은 콘텐츠 관련 예산은 올해 예산 대비 26.5%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 예산을 보면 방송영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작 지원에 지난해 303억 원 보다 많은 399억 원이 배정됐고 영화 제작 지원에 200억 원,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에 238억 원,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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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년 예산 2373억원 편성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에 힘써
방송통신위원가 2026년도 예산안(정부안)으로 총 2373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178억 원 ▲활력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398억 원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398억 원 ▲이용자 보호 강화 45억 원 등을 골자로 한다. 방통위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에서 터널 등 재난방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 사업에 33억 원을 편성했다. 또 재난주관방송사인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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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사측 거부할 때 대응 수단 없어
국내 언론사 상당수가 보도 책임자 임명 동의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져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생존의 기로에 선 지역언론, 무엇이 지역언론의 입을 막는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김도원 전국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장은 임명 동의제란 제도가 갖춰져 있더라도 반드시 실효성을 갖는 것은 아니라며 특히, 사측이 시행을 거부할 경우 현행 제도에선 마땅히 대응할 수단이 없고 소송으로 가더라도 시간이 걸리고 반드시 승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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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법, 모두 국회 본회의 통과돼 방통위 기능마비로 후속작업 시일 걸릴 듯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비롯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송3법 개정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마무리됐으나 후속 작업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 마비로 시일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방송 3법은KBS와 MBC, EBS의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를 대폭 바꾼다. 개정된 방송 3법 부칙에 따라 KBS와 EBS,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3개월 이내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 법안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11명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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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여겨졌던 스포츠 중계 다양화 손흥민·이강인·이정후 보려면 월 4만원
OTT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손흥민(MLS), 이강인(리그1), 이정후(MLB) 등 해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모두 보기 위해선 월 4만 원 가량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6일 개막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 2025-2026시즌을 독점 중계한다. 스포티비가 갖고 있던 중계권을 쿠팡플레이가 확보하면서다. 구팡플래이는 EPL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약 4200억 원으로 계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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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대다수, 정치적 갈등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는 정치적 갈등을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집단별 갈등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당과 야당간 갈등이 94%, 진보와 보수 간 이념 갈등이 92%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더욱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 비율은 여야 갈등 76%, 이념 갈등 70%로 갈등 인식의 강도가 매우 높은 수준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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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AI 가이드라인 제정 AI 활용 사실 명확히 알려야
KBS가 인공지능(AI) 활용 기준과 원칙을 제시한 ‘AI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AI를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되 인간의 엄격한 감독과 승인 필요하고, AI 활용 사실 고지 의무와 ‘KBS 콘텐츠 저작권 보호’ 등이 명시됐다. 가이드라인은 서문과 8개조, 25개항으로 이뤄졌다. KBS는 AI 가이드라인을 통해 뉴스 및 시사 콘텐츠의 경우 취재와 기사 작성에 생성형 AI의 결과물을 검증 없이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대신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