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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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다루는 기자들 청소년 위한 기후·환경 책 만들어
기후·환경을 다루는 기자 10명이 청소년을 위한 기후·환경 책을 만들었다. ‘그린펜’이라는 모임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기자 10명은 취재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달라진 환경과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갖자 지구를 오염시킨 기성세대인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같이 공동으로 책을 집필한 것이다. 기자들이 쓴 <뉴스로 키우는 기후 환경 지능>이란 이 책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뉴스에서 나온 기후·환경 관련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설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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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발달장애인 맞춤형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발달장애인용 미디어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 영상 콘텐츠는 학령기, 성인기 및 중·노년기, 공통 생애주기 등 총 30편으로 구성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해당 콘텐츠는 전국 141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제공 돼 발달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 할 계획이고 육아방송 등 공익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령기 콘텐츠는 교육, 안전,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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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시정권고 중, ‘장애 부정적 비유’ 등 차별금지 위반 가장 많아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해 시정 권고를 내린 언론 보도 가운데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다루는 등의 차별금지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가 2024년 언론 보도에 내린 시정권고는 모두 942건으로 침해 유형별로는 차별 금지 기준 위반이 전체 25.6%(241건)로 가장 많았다. 자살 보도 기준 위반이 24%(226건), 기사형 광고 17.1%(161건), 사생활 보호 관련 13.9%(131건), 범죄 사건 보도 6.6%(62건), 신고자 보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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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급변하는 언론환경 대응 언론분쟁 해결 연구센터 설치 운영
언론중재위원회가 언론분쟁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처 내에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언론중재위는 최근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대응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언론분쟁 연구를 수행하고자 연구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기존 연구교육본부 연구팀을 확대 · 개편해 설치되며 향후 언론법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보고서 작성과 학술세미나 개최 및 연구용역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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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진숙 위원장 복귀로 2인 체재 됐으나 심의·의결된 안건 놓고 실효성 논란일 듯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헌재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하면서 방통위가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가 돼 전체 회의 소집과 심의·의결이 가능해졌다. 이 원장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들에 대한 TV수신료 면제와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행정처분 등 2개 안건을 의결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이 취임 사흘만에 국회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어 5개월 넘게 김태규 부위원장 홀로 남아 아무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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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저금리융자 등 1조원대 금융지원
문화관광체육부는 올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1조원대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약 700억 원 대의 제작지원금도 조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세계 경쟁의 무대에 선 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플랫폼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가장 먼저 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분야 펀드와 문화산업보증·이차보전, 저금리 융자 등으로 1조원 대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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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이용률, 꾸준한 하락세로 인터넷과 같은 수준인 72.2% 기록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이 그동안 꾸준히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과 같은 비율을 기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국갤롭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6천여명을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2024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미디어별 뉴스 이용률은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각각 72.2%로 나타났다. 최상위를 유지해 온 TV 뉴스 이용률은 그동안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오다 처음으로 인터넷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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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심위 출범시켜
언론중재위원회가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4월 2일 실시)를 위한 선거기사심의위원회(선심위)을 구성해 출범시켰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보도의 공정성 심의를 위해 설치·운영되는 선심위는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선심위는 심의위원장으로 박홍래 위원(법무법인 동인 파트너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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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충돌 장면 노출한 MBC에 법정제재인 ‘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제주항공 참사 당시 사고 장면을 노출한 MBC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MBC와 같이 중징계가 예고됐던 JTBC는 사과방송을 별도로 한 것이 확인돼 행정지도가 의결됐다. MBC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10시경 참사 관련 뉴스특보를 시작하며 제보로 들어온 참사 영상을 그대로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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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위 발족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했다. MBC는 고인 사망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업을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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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되는 신문산업 규모 전세계의 3.5%인 3조 8천800원
올해 우리나라 신문산업 규모는 3조8793억 6천5600만원으로 이는 전 세계 신문산업의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언론산업 성장 추세와 주요 이슈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신문산업 규모는 지면 광고 수익이 42.2%로 가장 높고, 지면 구독 수익(35.1%), 디지털 광고수익(17.2%), 디지털 구독수익(5.4%)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디지털 신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성장한 8천732억 천 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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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예비 언론인 발굴위해 우수 대학언론사 공모사업 신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예비 언론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언론사 우수보도상을 신설했다. 대학언론사 우수보도상 공모전은 대학 언론사를 대상으로 캠퍼스 내 이슈를 넘어 지역 사회와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담은 보도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대학언론의 자생력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언론재단은 올해 언론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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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코바코, 중소기업·소상공인 2389개사 방송광고 제작지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238개 업체에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45개사와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38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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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우·대설 피해로 특별 재난지역 선포된 32군데 지자체 2개월간 수신료 면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호우·대설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2개월간 TV 수신료를 면제한다. 이번 수신료 면제 결정은 지난해 7월 8일~11월 28일 호우·대설 등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2개 지자체의 피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수신료가 면제되는 32군데 지자체는 (대전) 서구 기성동,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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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오요안나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 유족 직장내 괴롭힘을 당해 숨졌다며 사과요구
고(故) 오요안나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의 유족들이 MBC는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유족들이 공개한 오씨의 유서와 휴대전화에서는 함께 근무했던 복수의 기상캐스터 이름과 함께, 이들로부터 부당한 비난과 인격 모독을 겪어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족들은 오씨가 지난해 9월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가족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분노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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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배우 송재림씨 숨진 경위 구체적으로 보도한 16개 언론사 제재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배우 송재림씨가 숨진 경위를 구체적으로 보도한 16개언론사를 주의 처분했다. 또 ‘부디 행복한 여행’ ‘유서’ 표현을 제목에 쓴 언론사들도 같은 수위의 제재를 받았다. 신문윤리위는 지난달 10일 기사 제목에 ‘유서’ 표현을 쓴 한경닷컴, 중앙일보,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일보,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브릿지경제, 조선닷컴, 매경닷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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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넷플릭스 협업 본격화로 국내 OTT 위기 다가 와
최근 지상파들이 넷플릭스와 협업 하면서 국내 OTT의 위기가 한발 더 다가왔다. 지상파들이 콘텐츠 제작비 부족 등으로 글로벌 OTT와 협업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SBS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제휴하면서 올해 1월1일부터 6년 간 SBS의 신작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와 구작을 넷플릭스에 공급하고, 넷플릭스는 SBS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는 SBS 신작 드라마 중 일부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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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장급 이상 여성 크게 늘어 전년대비 4.3% 증가한 12.4%
KBS 부장급 이상 여성 직위자가 크게 늘었다. KBS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8.1%에 그쳤던 부장급 이상 여성 직위자 비율이 현재 12.45%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당초 이러한 여성 직위자 임용 목표 비율인 10%를 초과한 수치이다. 2024년 말 기준 현재 부장급 이상 전체 보직자 210명 가운데 여성 직위자는 부장급 22명 국장급 3명, 센터장급 1명 등 모두 26명이다. 특히 부장급 이상 전체 보직자가 2023년 235명에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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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저작권 보호 문체부-경찰청-인터폴 국제공조로 대응
문화관광체육부와와 경찰청이 인터폴과 국제공조로 온라인 저작권 침해를 대응한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인터폴인 국제형사경찰기구 사무총장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5년 동안 인터폴, 해외 주요 수사기관과 함께 온라인 불법복제 유통사이트 단속, 해외 수사기관 간 국제공조 구축 확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K-콘텐츠에 대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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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상황에도 디지털광고 성장 AI는 광고 효율성을 높여줘
경기침체 상황에도 디지털 광고는 광고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디지털 생태계 내 콘텐츠 생산과 소비 행태에 영향을 미치면서 광고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연구보고서 ‘AI시대, 광고산업 발전 방안에 따르면 연구진은 광고대행사, 기술, 제작사 등 광고 관련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