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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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업체,민들레·더탐사 이태원참사 명단 공개 논란
신생 온라인 매체인 <민들레>와 <더 탐사>가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두 온라인 업체는 지금까지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정부 당국과 언론은 사망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태원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은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인재(人災)이자 행정 참사인데도 정부 및 집권 여당은 사고 직후부터 끊임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이를 공개 했다며 그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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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언론노조, 김대기·김은혜 직권남용죄로 고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이 직권남용죄로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고발당했다. MBC기자들의 대통령 순방 전용기 탑승을 불허 한 것은 헌법 상 언론자유와 취재할 권리를 직접적으로 방해한 것이란 이유에서다. 두 단체는 대통령실의 MBC에 대한 취재제한 방침 공지 이후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파면, 즉각적인 취재 제한 해제를 요구해왔고, 순방 길에 오른 후라도 잘못을 바로잡아 모든 언론사 기자들을 탑승시켜 줄것을 요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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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욕설' MBC 정정보도 외교부·MBC, 거부로 조정 불성립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 욕설’ 보도와 관련해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조정신청이 불성립됐다.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심문에서 언론중재위는 MBC가 반론보도를 하는 것으로 중재했으나 양측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MBC의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해 동맹국 내 부정적 여론이 퍼지고 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흔들리는 등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다며 관련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외교부에 대한 동맹국 및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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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뮤직뱅크 3년 만에 월드투어
KBS 2TV '뮤직뱅크'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월드투어를 3년 만에 재개했다. KBS는 15번째 월드투어 한 국가는 칠레로 지난 12일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개최됐다. MC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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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이강택 대표 건강상 이유로 사의표명
TBS 이강택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출연금 중단 기로에 선 TBS가 직무대행 체제를 맞게 됐다. 이대표는 최근 경추척수증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이후 오랫동안 경추보호대를 차고 이동만 할 수 있어 복귀해 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경추척수증 수술을 위해 한 달간 병가를 냈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회에 TBS '출연금 중단' 조례안이 발의된 이후 TBS노조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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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JTBC 노사 합의 육아휴직 18개월로 확대
중앙일보‧JTBC 노사가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18개월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중앙‧JTBC 노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단체협약 개정 에 합의했다. 중앙‧JTBC에 따르면 이번 단협 개정을 통해 육아휴직 기간은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단협 개정에 합의한 지난10월 25일을 기준으로 육아휴직을 쓰고 있거나 잔여기간이 남은 직원들도 소급 적용을 받아 늘어난 휴직 기간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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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인상 국회 결정 학계서 결정주체서 배제돼야
국회에서 최종 승인하는 KBS 수신료 인상이 여야 정쟁수단으로 변질되고 있어 한계가 국회는 최종 결정주체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행 방송법 제65조에 수신료 인상은 KBS이사회가 심의·결정한 후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있다. KBS 수신료 인상은 1999년까지 KBS가 단독으로 결정했으나 당시 헌법재판소가 위헌이라며 국회의 최종 승인받도록 했고 이러한 방향으로 2000년에 현행 방송법이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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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공기업 지분매각 확정돼 민영화가 불가피할 듯
정부의 YTN의 공적 지분 31% 매각이 확정돼 민영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YTN의 공기업 대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키로 결정했다. 1대 주주인 한전KDN은 21.43%, 4대주주인 한국마사회는 9.52%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는 것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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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미디어 사업 ‘폐지’ 내년 4월까지만 예산 책정
서울시가 마을미디어 사업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가 마을미디어 사업 내년도 예산을 2023년 4월까지만 책정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마을미디어 사업은 각 지역의 마을신문, 공동체 라디오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주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마을 자치와 시민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장에 기여하는 미디어다. 서울시의 마을미디어 사업은 민간기구인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위탁 받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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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MBC 전용기 배제에 해외순방에 중요한 국익 걸려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 한 데 대해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순방 전부터 특정 언론사에 대해 전용기 탑승을 배제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 여러분들도 그렇고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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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
내일(11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이틀 앞두고 대통령실은 MBC 취재진에 전용기 탑승 불허를 통보했다. 왜곡, 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가 그 이유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 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되어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MBC가 지금 현재까지 자막 조작과 우방국과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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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YTN 지분매각방침 이번 주 안에 발표될 듯
정부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매각 방침을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제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오는 11일 회의에서 공공기관 자산 매각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전KDN 등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매각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YTN 지분은 한전KDN이 21.43%, 마사회가 9.52% 등으로 공기업이 상당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KT&G의 자회사 한국인삼공사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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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14일부터 개편 박성태· 안나경 앵커 호흡 맞춰
JTBC <뉴스룸>이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생방송 뉴스에 공개방청을 도입한 ‘오픈 뉴스룸’은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와 만난다. JTBC는 주중 뉴스는 시사 토크쇼 <썰전 라이브> 진행자 박성태 앵커가 안나경 앵커와 함께 뉴스룸을 끌어가고 주말 뉴스는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을 공동 진행해온 강지영 앵커가 단독으로 맡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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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예방 재난보도 가이드라인 마련돼 준비·취재·보도 시 단계별 세부 지침 담겨
이태원 참사 취재로 일부 기자들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가운데 취재 전 과정에 걸쳐 트라우마 예방에 초점을 맞춘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마련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재난 보도를 준비-취재-보도 등 3단계로 구분하고 단계 별 세부 지침을 제시했다. 먼저 준비단계에선 △언론사는 연 1회 이상 트라우마 예방 교육 시행 △기자는 재난 현장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언론사는 기자가 취재에 적합한 건강 상태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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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10억 손배 청구한 KBS기자 상대 소송 취하
호반건설이 KBS 기자들을 상대로 제기했던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호반건설은 KBS기자 등을 상대로 낸 총 1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정정보도 등 2건의 소송 관련 취하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KBS는 지난 3월30일 <공정위, 호반건설 2세 ‘일감 몰아주기 의혹’ 곧 제재> 리포트에서 △호반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낙찰받은 토지 상당수를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기업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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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영업정지 취소소송 관련 2, 3심 간다는 항소 의사 밝혀
1심에서 영업정지 6개월 취소 소송에 패소 한 MBN이 구성원에게 2심, 3심까지 갈 것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MBN은 긴급 실국장 회의에서 회사는 2, 3심까지 다 갈 것이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지난 3일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방통위는 종합편성채널 출범 과정에서 자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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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절반 가까이 유튜브로 뉴스 본다
우리국민의 44%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보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디지털뉴스 이용형태 온라인 조사에서 나타났다.2,02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인들은 유튜브를 통한 뉴스이용률이 44%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높았으며, 이는 조사 대상 46개국 평균인 30%보다도 14%p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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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6개월 업무정지’ 방통위 상대 1심 패소
매일방송(MBN)이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방통위는 2020년 10월 MBN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6개월의 업무 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다만 협력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분을 6개월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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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막대한 중계권료에 적자 월드컵 불가피할 듯
오는 11월 20일 카타르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3사는는 중계진을 꾸리고 본격적인 채비에 돌입했지만, 막대한 중계권료로 적자 월드컵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3사는 각각 400억원대의 카타르월드컵 중계권료를 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19 확산 등 외부요인으로 축제 분위기가 사스라 들어 광고 수주에 어려움이 가증 될 우려 때문에 적자 중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상파 3사 중계 대진표는 일찌감치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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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평가에서 1위 지상파 KBS, 종편 TV조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에서 지상파 채널은 KBS1, 종합편성채널은 TV조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가 방송법에 따라 실시한 ‘2021년도 방송평가’ 평가의 대상은 157개 방송사업자(371개 방송국)였다. 방통위는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평가 기준과 항목을 달리 적용하고 방송의 내용, 편성,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별 만점 기준은 중앙지상파TV 700점, 지역지상파TV·종합편성PP 600점, SO·위성·홈쇼핑·보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