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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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 방송현안 관련 중재안 거부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놓은 방송현안 관련 중재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우원식 의장이 제시한 방송현안 중재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이 찬성 입장을 냈으나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한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는 행정부의 인사 권한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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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강형욱 폭로성 댓글 반론없이 쓴 기사는 잘못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반려동물 훈련사인 강형욱씨를 비판한 직원의 주장과 폭로성 댓글을 기사화하면서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은 온라인 매체들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신문윤리위는 지난달 12일 머니투데이, 뉴스1, 중앙일보 등 9개 언론사의 온라인 기사들이 강형욱씨의 반론권을 게재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주의를 결정했다. 이들 매체의 기사들은 직장인 어플리케이션인 잡플래닛에 강형욱씨가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의 전현직 직원들이 올린 회사 리뷰, 후속 폭로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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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주민에 유료방송 서비스요금 50%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호우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주민들에게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IPTV와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등의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특별재난지역 내 유료방송사와 협의를 거쳐 기본료 1개월분에 대해 50%를 감면해준다. 요금감면 절차는 피해주민이 해당 지자체(시·군·구)에 신고 하면, 통신·유료방송 사업자가 일괄 감면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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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이사회, 사측의 직제규정 개정안 절차와 내용 갖추지 못했다며 상정 보류
KBS 이사회가 사측의 ‘직제규정 개정안’에 대해 절차와 내용을 갖추지 못했다며 관련 논의를 차기 이사회로 미뤘다. KBS 이사회는 어제(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측의 직제규정 개정(안) 의결을 보류했다. 사측은 이날 이사회가 해당 안건을 상정 의결하면 조직개편을 다음 달 23일 시행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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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2030년 K-콘텐츠 시장규모 273조원 미디어 분야 잠재 지출액 80조 원 전망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인 숏폼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틱톡이 2030년 K-콘텐츠 관련 시장 규모가 최대 27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8개 나라에서 ‘틱톡숍’이라는 자체 쇼핑몰을 운영 중인 티톡은 한국 콘텐츠를 접한 해외 이용자들의 한국 관련 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 서다. 틱톡이 발표한 <숏폼시대의 한류, 짧지만 강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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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송사 프리랜서 처음으로 노동자로 인정 퇴직금 지급하라
전직 프리랜서가 방송제작 현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노동자로 인정받아 퇴직금을 받게 됐다. 광주지법 2민사부는 KBC광주방송의 전직 프리랜서 AD(조연출)인 이슬씨가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노동자로 인정해 1690만 원 이상의 퇴직급을 지급하도록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가 KBC 노동자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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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MBC ‘후쿠시마 오염수’비판보도 오보로 정정 보도하라
법원이 MBC가 지난해 8월25일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비판 보도가 오보인 만큼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MBC는 이 판결 확정 후 3일 이내에 <뉴스데스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에 기재된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 속도로 낭독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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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기 방통심의위 위원 임기 끝나 류희림 현 위원장 연임 유력시 돼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끝났다. 방심위는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23억원을 벌었다는 의혹을 1월12일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며 ‘경고’를 받은 YTN 제재 수위를 ‘주의’로 한 단계 낮추었다. YTN은 재심 청구서에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명예까지 실추시킬 수 있었다며 반성적 고려로 홈페이지 기사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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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청문회 24~25일 증인 27명, 참고인 46명 불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 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7월24일과 25일 양일간 열기로 했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24일까지 청문을 마치는 것이 국회법에서 정한 절차라며 반대했으나 결국 표결에 들어가과 찬성 13명, 반대 6명으로 이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다만 증인 등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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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특정 방송사 보도 왜곡한 MBCTV<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MBC-TV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등 4건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의 차량 접촉사고와 동승자 의혹을 다룬 <SBS 8 뉴스>가 당시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다고 보도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방송하여 특정 방송사의 명예를 훼손한 MBC-TV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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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만배와 돈거래한 전직 기자 2명 구속영장 기각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부정한 청탁을 받고 돈거래 한 전직 기자 두 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겨레와 중앙일보 출신인 두 전직 기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검찰이 이들을 구속해 수사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전직 한겨레 기자에 대해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관계를 고려할 때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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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쿠팡 스포츠 경기 시청자 대폭 증가
티빙·쿠팡플레이 등 OTT업체들이 스포츠 중계권을 독점하면서 시청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OTT 사업자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따른 이용자 수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OTT업체들의스포츠 중계는 신규 이용자 유치와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스포츠 경기 중계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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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송사들 경영난 타개책으로 글로벌 미디어 그룹과 협업
국내 주요방송사들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 등 해외 미디어 그룹과 공동제작에 나서고 있다. KBS2TV는 장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일본 개그맨과의 합동 공연을 준비 중이다. 지난 10일 KBS2TV 개그콘서트 측은 “오는 9월5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연장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개그콘서트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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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 지원한 53명 중 32명이 KBS 출신
KBS 이사 지원자 10명 중 6명 이상이 KBS 출신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된 지원자는 모두 53명으로 이중 32명이 KBS 출신이다. 현 KBS 이사들 중에서는 서기석 이사장와 권순범·이동욱·황근 이사 등 4명의 여권 추천 이사들이 연임에 도전한다. KBS 이사 지원자 중에서 보수 성향 언론단체 출신 인사들이 두드러진다. 이인철 전 방문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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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연봉 평균 15.6% 인상 여름 정기휴가는 폐지한다
한국경제TV가 내년에 24년 차 이하 직원의 연봉을 평균 15.6% 인상한다. 한국경제TV 노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 체계 개편을 위해 사측은 인건비 재원을 전년보다 9.5% 늘렸다. 중간연차 임금인상 폭을 가장 크게 하고, 25년 차 이상은 임금을 동결했다. 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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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 모집에 53명 지원 방문진 이사에는 32명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개 모집한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원자 수를 공개했다. 방통위는 KBS 이사에 53명, 방문진 이사에 32명이 지원했다. 방통위는 KBS 이사와 방문진 이사 지원자에 대해 7월 15일(월) 9시부터 7월 19일(금) 18시까지 국민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해당기간 동안 방통위 홈페이지(www.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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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자 단톡방 성희롱’ 재발방지 및 가담자 제재 조치
국회가 ‘기자 단톡방 성희롱’ 사건 가담자 제재와 재발 방지에 나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이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에서 동료 언론인과 여성 정치인 등을 성희롱한 사건에 대해 국회 차원의 조치를 이같이 결정했다. 국회는 가해자로 나타난 기자 3명에 대해 국회 출입등록을 취소하고, 해당 기자가 소속된 3개 언론사(서울신문·뉴스핌·이데일리)에 성희롱 예방 및 취재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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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센터·드라마센터·편성본부 합친 콘텐츠전략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
KBS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KBS 사측은 조직개편 내용을 노조에 알렸다. KBS 조직개편은 현재 ‘1실 6본부 3센터 46국’인 본사 조직을 ‘1실 4본부 6센터 36국’으로 바꾸는 것이다. 본부는 2개, 국은 10개 줄어드는 대신, 센터는 3개 더 늘어나게 된다.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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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법안 등과 관련 여야충돌 전쟁터라는 표현은 쓰지 못해
신문윤리위원회는 국회에서 여야 쟁점 법안 충돌 등과 관련해 기사를 쓸 때 전쟁터라는 표현은 과장되고 왜곡된 표현이라며 각 언론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신문윤리위는 매일신문 4월25일자 1면 “입법폭주에 연일 與 압박, 국회 전쟁터 만든 민주당” 기사의 제목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신문윤리위는 국회는 여야가 서로 다른 의견과 법안을 내 충돌하고 부닥치는 현장으로 논란이 되는 법안을 밀어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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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소비자 기만 식품판매방송 중점 심의 강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식품판매 방송에서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드는 등 기만적인 표현을 하는 방송에 대한 심의를 강화한다.방심위의 이 같은 조처는 노·장년층 수요가 많은 국, 탕 종류의 가정간편식 홈쇼핑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규정 위반 사례가 반복됨에 따른 것이다.방심위는 강화될 심의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방심위는 식품 시연에서 푸짐하고 오롯한 양과 크기의 원육과 달리, 실제 상품에는 양질의 원육이 아닌 부위(지방 등)가 대부분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