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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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송법 처리 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방송 3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는 11월9일 방송3법 개정안은 오는 11월 9일 노란봉투법과 함께 처리한다는 방침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통과될 시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방송3법은 공영방송의 편파성을 오히려 심화시킬 우려가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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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국감 회피 의혹으로 정권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고발
서울고등법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권 이사장의 본안소송(해임처분 취소 사건) 승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방통위가 제시한 권이사장 해임사유는 ▲MBC 관리·감독 의무 해태 ▲MBC 사장 후보자 부실 검증 ▲MBC 사장 후보자 특별감사 관련 방문진 이사 참관인 파견 ▲감사원 감사방해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방통위가 적시한 권 이사장 해임사유에 대해 상당 부분은 이사회가 심의·의결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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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부 광고 크게 줄었다 지난 1년 사이 반토막 나
윤석열정부 들어 MBC 정부 광고가 크게 줄어 지난 1년 사이 종전보다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MBC에 대한 정부광고 집행액은 2023년 10월 기준 67억60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130억4000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2021년 집행액 169억3000만 원과 비교하면 100억이 줄었다. 정부 광고주가 대부분인 지상파 3사 공익광고도 2023년 9월 기준 MBC는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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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대통령 전용기 탑승배제 관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위반한 MBC-TV 'MBC 뉴스데스크' 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배제 관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MBC-TV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주의를 확정했다.방심위는 <MBC 뉴스데스크>가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되는 사안에 대해 일방의 주장만을 방송하여서는 아니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제4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또 KBS-1AM <최경영의 최강시사>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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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총회, '성평등·다양성 확보'서울선언 채택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 서울총회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성평등과 다양성, 포용성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을 발표했다.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닷세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KBS가 ABU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KBS 성평등센터' 5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이를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담겼다. 옌청성 ABU 회장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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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특정 언론 조회 수 높인 혐의로 네이버 조사
방송통신위원회는 거대 포털인 네이버가 특정 언론 조회 수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네이버가 특정 언론의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조사를 요구하자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지목한 특정언론은 유사언론인 뉴스타파와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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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KBS 기자, 라디오 최강시사 진행자 하차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를 진행하던 최경영 KBS기자가 이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최 기자는 이 프로그램 오프닝 멘트에서 하차하겠다며 KBS를 떠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기자는 2012년 이명박 정부 방송장악에 저항하는 파업 과정서 해고 처분을 받았다가 재심에서 정직 6개월로 감경됐다. 이듬해인 2013년 3월 KBS에서 퇴사해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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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정규직 84%,'고용불안' 시달려 수신료 분리징수 여파
KBS 비정규직의 84%가 수신료 분리징수로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것으로로 조사됐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KBS 내 프리랜서/비정규직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이후 노동조건’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80%가 여성이며 직군별로는 작가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촬영 등)은 12%, 연출(PD, FD, AD) 10%, 자료조사는 8%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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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대선후보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제기한 경향신문기자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 대선 때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던 전·현직 기자 3명의 주택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지난 2021년 10월 대선 유력 후보에 대한 허위보도와 관련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중수2과장 시절인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건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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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석 KBS이사장 해임안 부결돼 여권 추천 이사들이 반대해
KBS 이사회가 서기석 KBS 이사장해임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KBS 이사회는 정기이사회에 상정된 서기석 이사장해임 결의안을 여권 추천 이사 6명, 야권 추천 이사 4명(1명 불참)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한 결과 이사 5명이 반대해 이사장해임 결의안은 부결됐다. 앞서 야권 이사 5명은 서기석 이사장해임 사유로 △공정하고 신속한 회의 진행 의무 해태 △사장 선임 규칙 위반과 이사들의 결선투표권 침해 △사장 임명제청자 선정을 위한 공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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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취약계층에 무료 신문 구독 지원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내년에 취약계층에 무료 신문 구독을 지원하기로 하고 정부 민원포털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무료 신문구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이다. 구독지원 신문은 37개로 주요 일간신문, 경제신문, 어린이신문, 외국어신문, 시사주간신문 등이다. 구독 신청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다. 언론진흥재단은 구독자의 매체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주간신문, 특수신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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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신임 사무총장에 이현주 전 KBS 대구총국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석인 사무총장에 이현주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 이현주 방심위 사무총장은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거쳐 대구방송총국장을 지냈다.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은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위원장이 임명하며, 사무처 직원 지휘·감독 역할을 맡는다. 방통심의위는 이 사무총장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방송 분야 저서를 출간하는 등 방송·언론 분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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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구성원 90% 반대에도 희망퇴직 강행 12월 5일까지 8년차 이상 정규직 대상
JTBC가 구성원 반발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을 강행했다. JTBC는 재직 2년 이상, CL2(일반적으로 8년차 이상) 직급 이상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고했다. 신청기간은 공고일로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간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인사팀장에게 송부하면 별도 승인절차 없이 자동 수리된다.JTBC는 이번 공고에서 당초 밝혔던 금액보다 상향된 퇴직 위로금도 고지했다. 공고에 따르면 확정된 위로금은 5년 미만의 경우 6개월 급여,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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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고 싶은 매체 1위, 유튜브 신문은 조선일보·방송은 JTBC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요 광고주의 홍보·광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장 광고하고 싶어 하는 매체사 조사에서 유튜브가 1위를 차지하고 신문·방송 중 1등은 조선일보와 JTBC였다. 한국광고주협회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한국 500대 기업 중 100명의 홍보·광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유튜브가 총점 99점으로 1위, 인스타그램이 89.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84.8점으로 3위를 ,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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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KBS 24시간 국제방송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 밝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KBS는 24시간 국제방송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 안 하면 영원히 못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KBS 재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총동창신문(10월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KBS가 공영방송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의문이고 KBS2 채널의 경우 왜 공영방송이 민영방송과 똑같이 예능 프로와 드라마로 경쟁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보도, 시사, 다큐멘터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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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협회, 여론조사 ARS 폐지 정치선거는 전화 면접으로 여론조사
한국조사협회는 앞으로 정치선거 여론조사는 직접 전화 면접으로만 하고 자동응답 장치인 ARS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크로밀엠브레인, 입소스코리아, 칸타코리아, 케이스탯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가나다순) 등 국내 34곳 주요 여론조사회사가 가입한 한국조사협회는 보도자료에서 정치선거 여론조사 신뢰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협회는 사람(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조사만 하고 ARS 또는 전화 면접조사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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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공기업 지분 31% 인수
유진그룹이 YTN의 최대 주주가 됐다. 유진그룹은 YTN 지분매각 경쟁 입찰에서 최고가인 3200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3200억원은 YTN의 시가총액 2520억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유진그룹은 1954년 제과 사업으로 시작해 1979년 유진종합개발을 설립하고 레미콘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금융과 물류 사업 등에 진출해 현재 5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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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제도권 언론 자율규제 우선으로 해
인터넷 언론사 기사까지 심의대상을 확대하겠다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른바 제도권 언론”에 대해선 자율규제를 우선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위원장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심위와 인신협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무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 인신협은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허위조작콘텐트 근절 및 자율규제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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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 가짜뉴스 퇴치 플랫폼 만들어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가짜뉴스 퇴치를 위해 미디어 이해력 증진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효재 이사장은 지금은 누구나 어느 때나 어디 서나 뉴스를 만들고 무제한으로, 실시간으로 확산할 수 있는 시대라며 국민 스스로 가짜뉴스를 구분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그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디지털 시대 언론진흥재단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이사장 직속으로, 어떻게 하면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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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의철 해임정지 신청 기각 KBS 주요 보직 특정집단 편중 인사
법원이 김의철 전 KBS 사장이 자신의 해임 처분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김 전 사장이 사장으로 계속 직무를 수행한다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김 전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김 전 사장의 인사권 행사로 KBS 주요 보직의 인적 구성이 특정 집단에 편중됐다며 이로 인해 공영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저해될 위험이 발생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