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
OTT 영향력 증가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수요 위축되고 방송광고시장도 하락
방송 사업자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OTT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수요는 위축되고 방송광고 시장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발표한 2024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인터넷멀티미디어와(IPTV)와 종합유선방송(SO) 등 유료방송 시장은 OTT의영향으로 가입자 수와 매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 되고 있다. 년도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
-
KBS, 교섭대표 노조 대신 복수 노조별 개별교섭 수용
복수노조가 있는 KBS가 KBS노동조합이 신청한 개별교섭을 수용했다. KBS에는 최근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교섭대표노조를 맡고 있었다. 협상 창구 단일화가 깨지면서 KBS는 복수의 노조와 각각 교섭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KBS 사측이 노동자 협상력을 분산·약화시키기 위해 개별교섭 신청을 수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노조법 제29조의2에 따르면, 하나의 사업장에 노조가 2개 이상인 경우 노조 측은 '교섭대표노조'와 복수의 노
-
방통위 '지상파 재허가' 심사 강행 4월3일부터 해당 방송사 의견청취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심사에 나섰다. 방통위 재허가 심사위원회는는 4월 3일 KBS·MBC·SBS를 시작으로 방송사업자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재허가 기간이 만료된 지상파 12개사(146개 방송국)이다. ▲KBS(UHD·DTV·라디오·DMB) ▲MBC(DTV·라디오·DMB) ▲경남·대전·부산MBC(UHD·DTV·라디오) ▲SBS(라디오·DMB) ▲EBS(DTV·라디오) ▲TBS(라디오) ▲KNN·대전민방(
-
이진숙 방통위 '2인 의결 합법' 고수 본안 판결서 잇따라 패소하는데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법원 본안 판결서 잇따라 패소 하는데도 2인체제의 방통위 결정이 합법이라며 현안 해결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보내는 공개 질의에서‘방송통신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에 따르면 2인 체제는 합법으로 최근 2인 체제 문제를 심리한 헌법재판소도 저의 탄핵 사건을 기각함으로써 2인 체제의 적법성을 인정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2인 체제의 적법성을 강조하며 EBS 사장 선임
-
<폭삭 속았수다> 제작비 600억 한 회당 평균 37억 5,000만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제작비가 60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대 유진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 중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는 폭싹 속았수다로 총 제작비가 600억 원인데 이는 평균 한 회당 37억5,000만 원 꼴이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167억 원, 2021년 애플TV+의 ‘Dr.브레인’이 83.3억 원, 2023년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처’ 7
-
감사원,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선임 감사 각하 소송 진행 중인 사안으로 감사 적합하지 않아
감사원이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영방송 이사선임을 감사하라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사실상 각하 각하 결정을 내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8월28일 방통위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방통위의 전반적 운영 부실과 불법적인 2인 구조, 공영방송 이사선임 과정, 자료 제출 의무의 불성실한 이행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2인 체제에서 실시된 각종 의결의 위법성 여
-
성상품화 논란 MBN ‘언더피프틴’ 제작진 결국 방영 취소 해“
아동·청소년 성상품화 비판을 받은 MBN ‘언더피프틴’ 제작진이 오는 지난 3월31일로 예정된 방송을 취소했다. ‘언더피프틴’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 측은 3월31일 방송 일정을 취소하고 출연자 보호와 재정비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정했다며 이에 MBN에선 편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BN은 이번 방송 취소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크레아스튜디오와 지
-
방심위, 소수자 차별 내용 방송한 KBS2TV 개그콘서트에 의견제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소수자 차별 내용을 방송한 KBS ‘개그콘서트(개콘)’에 대해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가 지적한 개콘의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는 필리핀에서 온 며느리가 한국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콘셉트로 진행해 첫 선을 보였을 당시부터 외국인 혐오이자 약자에 대한 조롱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방심위는 우리말이 서툰 결혼 이주 여성의 말투와 외모를 흉내내며 희화화하고 특정 집
-
방심위, 총선후보 응원한 TV앵커 1년만에 뒤늦게 심의해 행정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현직 TV 앵커가 지난해 총선 당시 특정 후보의 유세 현장을 방문한 채널A에 뒤늦게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채널A는 해당 앵커에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24년 4월5일 등)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선거방송심의규정 제21조 3항에 방송은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대한 지지를 공
-
EBS, 직능단체·현직 부서장 신동호 사장 사퇴 촉구
EBS 신동호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직능단체들의 성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서장들도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EBS 창사 이래 노사를 막론하고 구성원 전반이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BS PD협회는 <무능하고 부도덕한 신동호는 EBS에서 물라가라> 제목의 성명에서 신동호의 사장 임명 이후부터 행하는 그의 모든
-
YTN, 조직개편안 공개 기존 7본부 4본부체제로
YTN은 기존 7본부 1단 체제를 4본부 체제로 변경한 기구개편안을 공개하고 인사발령을 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영상국과 제작기술국이 미디어제작본부 산하에 함께 놓이고 그 외 보도본부, 사업본부, 경영관리본부 등 아래 기존 조직이 재편됐다. YTN은 조직 세분화에 따른 일부 부서의 핵심 역량 분산, 의사 결정 지연 등의 한계가 있었다며 방송 광고 시장 축소와 높은 고정
-
방심위, MBC ‘두시의데이트’ 법정제재 안영미 욕설 논란과 관련
생방송 중 진행자가 욕설을 한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가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2024년 10월29일자 방송분인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진행자 안영미씨는 해당 방송에서 출연한 아이돌(더보이즈 선우)에 “성대모사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하나”라고 물은 뒤 ‘다 해드린다’는 취지의 답변이 나오자 “그리고 뒤돌아서 ‘씨X’ 하시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후 “신발신발 한
-
과기정통부, 산불 특별재난지역 통신·유료 방송서비스 요금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에 이동전화와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뿐만 아니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당 1회선에 12,500원을 감면하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요금
-
방심위, 총선선방위 미처리 심의민원 무더기 제재 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처리하지 못한 방송사 여론조사 조항 위반 민원의 법정제재를 예고했다.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에서 9개 방송사 프로그램의 여론조사 조항 위반에 대해 일괄적으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의견진술 대상 프로그램은 ▲KBS <전종철의 전격시사>(2024년 3월 8일 방송) ▲MBC <스트레이트>(2024년 3월 3일 방송)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2024년 3월 18, 1
-
포털 다음뉴스에 49개 지역 언론사 신규 입점해 4월 초 뉴스 공급한다
49개 지역 언론사가 4월초부터 퍼털 다음 뉴스에 지역 뉴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년 만에 포털 다음(Daum) 뉴스에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사실상 해체된 제평위를 대신해 독자적인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만들고 지난해 12월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첫 입점 신청을 받았다. 이번 프로세스엔 총 78개 언론사가 신청했으며, 이 중 49개 언론사가 입점 기준을
-
이진숙, 이재명 직무유기범 3인의 방통위원 미 추천 관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소추 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보수 유튜브를 통해 정치 견해를 밝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감사원 감사청구를 당 하자 이재명 대표도 국회에서 3인의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것을 빗대어 직무 유기범이라고 정치적 발언을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께 보내는 공개 질의로 최 대행이 현행범이라면 이재명 대표도 현행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행에게 최 대행은 직무 유기 현
-
한겨레, 기사와 칼럼 손으로 베껴 쓸수 있는 필사 책 출간
한겨레신문이 기사와 칼럼을 손으로 베껴 쓸 수 있는 필사책 <내가 쓰는 필사적 민주주의>를 발간했다. 한겨레가 언론사에서 이례적인 상품기획부를 신설해 상품 판매 수익을 주요 매출원 중 하나로 만들 계획의 일환으로 만든 것이다. 12·3 비상계엄 이후 나온 한겨레 기사와 칼럼 82편을 간추려 담은 필사책이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원문이 있고 오른쪽은 빈 종이로 돼 있다. 글씨를 쓰기 좋게 180도로 완전히 펼쳐진다. 한겨레가 네이버 브랜드 스
-
2025 KBO리그 개막에 맞춰 방송가·포털 홍보에 열 올려
2025시즌 KBO리그가 개막되면서 방송과 포털 등에서 프로야구를 정규 편성하는 등 시청자 유치와 홍보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S는 올 시즌 프로야구를 매주 토요일에 정규 편성한다. KBS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해 2TV를 통해 생생한 프로야구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TV 중계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간이 바뀌는 등 일부 영향도 있다. KBO에 따르면 29일 기아-한화,
-
방통위, 방송광고 1차 제작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45개사 선정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45개사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판로 개척 및 혁신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193개사 등 총 243개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엔 1차로 선정된 중소기업 45개 사는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상담 컨설
-
YTN, 본사사장 겸직 라디오 사장직 별도로 신설하자 구성원들 반발
YTN이 본사 사장이 겸임해 온 YTN 라디오 사장직을 별도 선임하기로하자 내부 구성원들의 비판이 일고있다. YTN 라디오 이사회는 YTN 본사 사장이 겸직해 온 라디오 사장을 따로 선임하는 개편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는데 주주총회가 이를 의결한 바 있다. YTN 구성원들은 개국 이후 지속적인 적자 경영을 겪으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해온 상황에서 갑작스레 임원이 늘어나 상당한 인건비 부담을 지게 됐다며 우려했다. YTN 구성원들은 타사대비 현저히 낮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