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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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언론사 기자들이 쉽게 쓴 반도체 산업 책 발간
서로 다른 언론사 소속 기자들이 함께 반도체 산업 연구모임을 가져오다 이와 관련해 쉽게 풀어 쓴 책을 출간했다. 현장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모임을 만드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함께 공부한 결과가 출판으로까지 이어진 첫 사례다. 전자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와 국회 비서관 등 8명이 함께 쓴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가 출간됐다. 책은 반도체란 무엇인지부터 산업 현황 문제점, 국제 동향, 시장 전망 등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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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올해 8년만에 적자 기록할 듯
SBS가 올해 8년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SBS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적자가 별도 기준 349억원, 연결 기준 2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는 올해 창사 이래 가장 저조한 광고 매출로 8년 만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지난 6월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한 데 이어 사장 이하 경영진이 4분기 급여 20% 반납을 결정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연차휴가 소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창사 34주년 기념식에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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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등에서 극우 발언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감사원 감사 받게돼
보수 유튜브 채널 출연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됐다.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의혹 등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요구안’이 재적 의원 289인 중 찬성 191표, 반대 98표로 통과됐다. 이에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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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정보 취약계층 희망자에 신문 구독 무료 배포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정보 취약계층에 신문 무료로 배포하기 위해 구독 희망자를 모집한다. 무료구독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이다. 구독 가능한 매체는 53개로 종합일간신문, 경제신문, 어린이신문, 외국어신문, 시사주간신문, 월간잡지 등이다. 구독 신청기간은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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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ㆍ비속어 과도하게 노출된 JTBC <아는 형님> 중징계 받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욕설·비속어가 과도하게 노출됐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아는형님>을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5월11일자 JTBC <아는형님>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태풍 전 농구선수와 배우 줄리엔 강, 안드레 진 전 럭비선수가 출연한 방송으로 욕설 및 비속어가 과도하게 등장했는데도 방송에선 이를 유쾌하게만 받아들여 청소년 등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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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수신료징수 보도와 관련 <KBS9> 등 KBS에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수신료 분리징수 보도와 관련해 <KBS9> 등 15건에 대해 법정제재 등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KBS가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사안을 보도하면서 ▴수신료 분리징수에 따른 전문가의 우려, ▴추진 근거인 국민제안 토론 및 투표의 문제점, ▴언론・시민단체가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전하는 내용 등 자사에 유리한 내용만을 방송한 KBS-1TV <KBS 뉴스 9>・KBS창원-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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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 후보, 파우치 논란에 명품백 상표가 파우치라 그대로 전달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특별대담에서 명품백을 파우치라고 발언한 것은 명품백 상표가 파우치라서 그대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박장범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이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것은 통상 9시 뉴스 앵커가 해온 전례가 있고 제작진과 협의에 의해 결정됐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의 대담은 KBS 방송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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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대통령골프 취재한 CBS 기자 건조물 침입죄 등으로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장 라운딩을 취재하던 CBS 기자가 대통령실 경호처에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경찰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CBS 기자 2명은 지난 11월9일 태릉CC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윤석열 대통령의 라운딩 모습을 취재하다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적발돼 휴대폰을 뺏기고 경찰에서 건조물침입죄로 조사를 받았다. 이들 CBS 기자들은 대통령 경호처가 대통령경호법에 따라 경찰 신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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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와 관련해 기자들이 발간 책 수익배분 회사규정 마다 천차만별
직무와 관련해 기자들이 출간한 책의 수익배분 규정 등이 천차만별하고 너무 경직돼 있거나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협회보가 국내 10여개 매체의 노사, 기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언론사별 출판 관련 규정 중 ‘직무상 저작물’과 관련해 사별로 큰 차이가 났다. KBS는 기자와 회사가 책 인세를 5대5로 나눈다. 조선일보와 서울신문도 이 비율이 규정으로 존재한다. 경향신문은 출판장려금 명목(한도 3,000만원)으로 정가와 발행부수를 곱한 금액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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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관리사, '필리핀이모' 표현 편견·차별 조장 우려있다
필리핀 출신 가사 관리사를 '필리핀이모' 표현한 신문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경북매일 등 11개 신문사에 주의를 조처했다. 이들 신문 들은 기사 제목에 '필리핀이모님' 등 '필리핀이모'라는 표현을 강조해 제목을 뽑았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출신 국가의 이름을 붙여 필리핀이모식으로 부르는 것은 특정 국가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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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AI검색 서비스 국내 선보여 포털·검색엔진 서비스 지각변동 예상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네이버, 구글에 이어 AI검색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생성형AI의 검색 서비스가 선보이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포털·검색엔진 서비스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오픈AI가 지난 10월말 AI검색 서비스인 ‘챗GPT서치’는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검색 서비스로 포털 검색처럼 인터넷 정보를 탐색해 답변을 제공한다. 질문 의도에 따라 정보를 추론해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검색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과거 학습된 정보를 토대로 답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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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불법 약물·성착취 동영상 불필요한 정보 상세히 다룬 언론사 징계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불법 약물이나 성착취 영상물 등의 사용이나 제작법을 지나치게 자세히 소개한 언론사들이 제재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조선일보 9월24일자 A12면 <헬스장에 스테로이드 주사기 수북> 제목의 기사와 전북일보 9월3일자 5면 <성인 인증 절차 없이 15초만에 편집 뚝딱> 제목의 기사에 대해 각각 주의 조처했다. 조선일보 기사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스테로이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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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후보 청문회 11월18~19일 이틀 동안 열려
KBS 박장범 사장 후보자 국회인사청문회가 11월18일부터19일까지 이틀동안 열린다. 국회가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청문회 이틀간 증인 20명과 참고인 11명을 부르기로 했다. ‘대통령실의 KBS 사장 선임 개입 의혹, 인사검증’ 사유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기정 비서관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윤석열 대통령 특별대담’ 제작 관련 증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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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100명 구조조정 권고사직 등 고통 분담 계획
TBS가 직원 230명 중 100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TBS는 ‘대시민 긴급 호소문’발표에서 이대로 TBS를 침몰시킬 수는 없기에 230명 중 100명의 동료에게 희망퇴직과 권고사직 등을 통해 이별을 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BS는 더 이상 서울시 출연금을 받지도, 상업 광고를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비영리 민간재단 TBS가 생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다양한 기부 처를 찾는 일이지만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관 변경을 두 차례 모두 반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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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사장후보 조직개편안 그대로 시행 예고하자 내부 거센 반발
박장범 KBS 사장 후보가 박민 KBS 사장이 추진한 조직개편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자 내부서 건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KBS 조직개편안은 바 후보가 취임한 이후인 12월16일에 시행된다. 이 조직개편안은 기술본부 대규모 축소, 시사교양국 사실상 해체, 시사 프로그램 보도본부 이관 등이 주요 내용이다. KBS 사내 3개 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노동조합·KBS같이노동조합)의 구성원의 거센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기술본부 및 제작기술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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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메인뉴스 시청률 MBC에 1위 내줘 11월 수도권 시청률 1위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인 <뉴스9>이 신뢰도와 영향력 추락에 이어 시청률마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일일 수도권 시청률은 11월 들어 MBC <뉴스데스크>가 KBS <뉴스9>을 모두 앞섰다. 11월 중 지상파 3사 가운데 KBS <뉴스9>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날이 13일인데 비해 MBC <뉴스데스크&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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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성희롱한 KBS N sports 등 22건 법정제재 등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KBS N Sports 등 22건에 대해 법정제재 등을 의결했다.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은 프로그램은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관중석의 “여자라면 최○○”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본 캐스터가 “저는 ○○라면이 먹고 싶은데요”,“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하는 등 여성을 음식 등 사물로 표현해 성희롱에해당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KBS N Sports <2024 신한 SOL Bank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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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담당인력 93명 각 부서에서 강제 차출해 파견
KBS가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신료 담당 인력 93명을 각 부서에서 강제 차출해 수신료국 지역 지사로 1년 간 파견한다. KBS는 수신료 담당 인력 선발 사내 공모를 실시했지만, 목표 인원이 채워지지 않자 사내공모, 선택적 안식년, 파견 잔류 등으로 충원하지 못한 수십 명을 각 본부마다 차출하기로 했다. 사측은 이번 2차 수신료국 인력 재배치와 관련해 업무 설명이나 모집 일정, 규모, 발령일 등을 구성원에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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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유명인 앞세운 기사형식의 광고성 허위 게시글 주의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기 있는 배우와 가수 등 유명인을 앞세운 광고성 허위 게시글에 주의보를 내렸다. 방심위는 언론사 상표 등 부정 사용 관련주요 심의 사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OO 일보의 영업 표지와 동일한 표지를 사용하면서 특별보고서란 형식으로 손OO 사장의 최근 투자 소식에 전문가들과 은행업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형식의 게시글과 함께 가상화폐 투자플랫폼 이용 방법과 해당 플랫폼으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 정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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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이용자 87.1% "영상 중독성 있다"
국내 숏폼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숏폼 영상이 중독성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숏폼 이용행태와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숏폼 콘텐츠가 중독성이 있다고 부정 평가한 이용자는 87.1%였다. 자극적/선정적이다는 79.9%, 폭력적이다는 44.3% 등을 부정적 응답의 이유로 꼽았다. 숏폼이 개인 일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도 대부분 부정적 영향을 꼽은 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