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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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호우 특별재난지역 유료 방송 요금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유료방송 요금을 감면해 준다, 과기정통부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케이블 탤레비전(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기본료 감면율 50% 이상의 수준에서 각 유료방송사가 자율적으로 정하여 1개월분의 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호우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경기도 가평군, 충청남도 서산시,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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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MBC 없애려 했다 한국일보 단독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MBC를 없애려고 한 사실이 건진법사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보낸 휴대폰 메시지에서 드러났다.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이 건진법사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MBC를 없애려고 하는데, 강하게 밀어붙이라, 피바람도 좋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이다.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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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KBS 아나운서, ‘아침마당’ 하차 후임에 MC 박철규 아나운서
김재원 아나운서가 KBS에서 명예퇴직하게 돼 10여 년간 진행한 ‘아침마당’ MC에서 하차한다. KBS ‘아침마당’ 제작진은 김재원 아나운서가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난 1995년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KBS를 30여 년 만에 떠나게 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KBS 사측이 ‘MC 진행 경력이 5년 이상 된 교양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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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앵커 교체 오대영·이수진 기자 진행
JTBC는 오는 8월4일부터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JTBC ‘뉴스룸’을 오대영·이수진 기자가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한민용·최재원 앵커는 2023년 7월부터 약 2년간 JTBC ‘뉴스룸’을 진행해 왔다. 오대영 앵커는 2021년부터 1년 반 동안 뉴스룸 앵커를 맡은 바 있다. 3년 만에 뉴스룸에 다시 복귀한 오대영 앵커는 끊임없이 묻고 답을 듣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며 품격 있는 진행으로 곧 찾아뵙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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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현업단체들, 바이든-날리면 보도탄압 진상규명 위해 국정기획위에 진정서 제출
한국기자협회 등 8개 언론현업단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과 관련한 MBC 보도 탄압 진상을 밝혀달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언론단체들은 진정서에서 외교부가 MBC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후와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 김은혜 당시 홍보수석이 해명하기까지 16시간 동안의 진실 은폐 과정과 MBC에 대한 표적 탄압 실체와 의혹 규명 등을 요구했다. 2022년 9월 미국 뉴욕을 찾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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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관련 업무방해 무혐의 처분
경찰이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했다. 논란이 벌어졌을 당시 제보자 색출을 위해 류희림 위원장이 벌였던 특별감사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류희림 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 수 십명을 동원해 심의 민원을 사주했다는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류 전 위원장과 민원들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며 업무방해 혐의 관련 검찰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해당 의혹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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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재난 중 휴가 반려 관련 휴가 신청한 것이 비난받을 일이냐고 반발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이 전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18일 휴가를 신청했다 반려되자 휴가 신청 반려는 처벌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난 중에 휴가를 신청했다고 해서 비판하는 건 “프레임 조작”이라고 반발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가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의’를 위해 목숨 걸어본 사람만 나에게 손가락질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단에 이진숙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지난 7월18일 오후 1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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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범국민협의체에서 추진될 듯
정부조직 개편 가운데 미디어 관련 조직은 범국민협의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논의를 활동 기한 내에 마치지 못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대부분 정리되는 상황이지만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 활동 종료 이후 범사회적 논의 기구가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정부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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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 매출 62조 원 예상 한국 전체 방송사업매출 3배 수준
넷플릭스의 올해 예상매출액이 지난해 한국 전체 방송사업매출 3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최대 452억 달러(한화 약 62조9319억 원)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한국의 전체 방송사업매출(18조8042억 원)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편 넷플릭스에서 올 상반기 방송된 시청자 수를 프로그램별로 보면 ‘오징어게임 시즌2’ 가 1억1730만으로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1억4480만)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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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일간신문 정부광고 집행 동아·중앙·조선 1~3위로 가장 많아
2024년에 정부광고를 가장 많이 받은 일간신문은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조선일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광고 집행은 동아일보 98억 25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중앙일보 86억 9200만 원, 조선일보 82억 8500만 원이다. 4위는 매일신문 66억 5200만 원, 5위 문화일보로 62억 4200억 원이다. 6위는 한국경제(58억 2400만 원), 7위는 매일경제(55억 1100만 원), 8위는 서울신문(53억 19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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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AI 기반 방송으로 거듭난다 AI 영어 더빙 등 보조수단 활용
MBN이 생성형AI를 통해 메인뉴스 ‘뉴스7’ 보도를 영어 더빙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MBN은 영어 더빙뿐 아니라 일본어 자막 생성, 그래픽 제작, 음성합성 등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MBN은 보도자료에서 △AI를 통한 보도 영어 더빙 △예능 프로그램 일본어 자막 제공 △AI 음성합성을 통한 영상콘텐츠 제작 등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AI 기반 방송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MBN은 지난 4월부터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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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와 종편 메인뉴스 지난 5년간 시청률 계속 하락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 시청률이 지난 5년 간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조사한 지상파 메인뉴스 시청률 추이에 따르면 지상 3사의 연간 시청률 합계는 2020년 9.79%까지 상승했으나 2024년에는 8.08%로 하락했다. 종편 4사의 메인뉴스도 연간 시청률 합계가 2020년 5.58%에서 2024년에는 3.77%로 떨어졌다. 지상 3사의 메인뉴스 연간 시청률 추이를 보면 KBS 뉴스 9은 2020년 5.75%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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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와 종편 4사 중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MBC가 가장 많아
MBC가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유튜브 뉴스 채널 가운데 구독자 수 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025년 5월 현재 지상파와 종편 뉴스 채널 구독자 수를 조사한 결과 MBC가 5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SBS가 482만명, JTBC 449만명, KBS 328만명, 채널A 311만명, TV조선 276만명, MBN 241만명 등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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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이용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뉴스 소비 창구 레거시 미디어서 유튜브로 이동
OTT 이용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뉴스 프로그램 소비 창구가 오래된 전통적인 언론인 레거시 미디어에서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조사한 뉴스 프로그램 시청 형태 변화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유튜브 뉴스 이용률은 51%로 특히 60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55%)을 보였다. 반면에 레거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고 TV시청률 또한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각 방송사마다 TV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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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통위·문체부·과기부 합친 미디어콘텐츠부 국정기획위에 전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속 기구인 방송·콘텐츠 특별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미디어 관련 부처를 미디어콘텐츠부로 통합하고 독립기구 공공미디어위원회를 신설해 미디어 공공성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거버넌스 개편안을 제안했다현재 이재명 정부의 방송미디어 정책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꾸리고 있다. 제안서는 방송 공공성 회복 방안,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진흥 방안, 미디어 법제 및 거버넌스 개편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제안서에는 거버넌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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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쌍방향 브리핑에 대해 기자 명예훼손 우려 돼 자제
대통령실이 기자들에 대한 ‘쌍방향 브리핑’에 대해 과도한 재가공은 기자의 명예훼손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절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언론현업단체는 질문하는 기자에 대한 ‘인신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공지를 통해 쌍방향 브리핑제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확장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며 다만 질문하는 기자들에 대한 온라인 상의 과도한 비방과 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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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바이든-날리면’ MBC소송에 외교부를 대표해 사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식에서 외교부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건으로 불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속어 보도를 문제 삼아 MBC에 소송을 제기했던 것을 사과했다. 조현 장관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MBC를 제소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외교부를 대표하여 MBC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2022년 9월21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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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취소 판결 불복해 제기한 항소 취하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 취소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를 취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김의철 전 KBS 사장의 해임 취소 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월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처분으로 무효라고 선고했다며 이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 정부의 위법한 처분을 바로 잡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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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공개 넷플릭스 협업 정보 이용 수억 원의 시세차익 올린 직원 면직
SBS가 미공개 넷플릭스 협업 정보를 이용해 주가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 직원을 면직 처리했다. 금융위원회는 SBS 직원 A 씨가 자사 주식의 호재성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SBS 목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지난해 말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SBS 주식을 대량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금융위는 A 씨가 최대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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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취소 확정 이재명 대통령의 상고 포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전 정권의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을 취소한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아 남 전 이사장은 약 2년 만에 해임 취소를 확정 받게 됐다. 이 대통령 측은 법원에 상고포기서를 제출했다. 피고가 상고를 포기하면 항소심 판결이 즉시 확정된다. 남영진 전 이사장은 2023년 8월 해임된 뒤 당시 대통령(윤석열) 상대로 해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남 전 이사장은 이미 지난해 8월로 임기가 만료돼 복직할 수는 없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