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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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진숙 방통위가 항소한 방송사 제재 소송에 항소 포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의 패소 판결에도 계속 항소한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 5개 방송사 제재에 대해 법무부가 일괄 항소 포기를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CPBC 가톨릭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 (이태원 참사 특별법) △MBC ‘신장식 뉴스하이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MBC ‘김종배 시선집중’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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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편성한 KBS2TV 드라마 <튜웰브> 최근 시청률 2%대로 급락하는 등 저조
KBS가 마동석 주연의 드라마 ‘트웰브’를 주말 미니시리즈로 ‘파격 편성’했지만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 닐슨코리아가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트웰브 시청률은 첫 방송한 날인 8월23일에는 8.1%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2화부터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5.9%, 3화 4.2%, 4화 3.1%, 5화 3.4%, 6화 2.6%로 하락했다. 수직 하락한 시청률이 보여주듯 ‘트웰브’의 네이버 콘텐츠 홈 커뮤니티의 피드백 역시 혹평이 대다수다. 70여 개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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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국회 과방위 통과돼 9월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듯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방미통위는 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담당 기존 소관 업무에 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소관 사무인 유료방송과 뉴미디어, 디지털방송 정책까지 총괄하게 된다. 방미통위 설치법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회부된 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이 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진숙 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이므로 임기는 자동 종료된다.한국언론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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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환 KBS감사 임명집행정지 최종 확정돼 대법원, 방통위가 제기한 재항고 기각
이진숙 방송신위원회 위원장 2인 체제에서 방통위가 의결한 정지환 신임 KBS 감사 임명 처분 정지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정지환 신임 KBS 감사 임명 처분 집행정지 인용을 결정한 2심 판결에 불복해 방통위가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했다. 당시 2심 결정으로 복귀한 박찬욱 KBS 감사는 이번 판결로 본안소송 판결 전까지 직무가 유지된다. 대법원 특별3부는 방통위의 재항고에 대해 “이유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을 선고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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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들, 방송법 개정안 부칙 3개월 내 이사회 교체에 헌법소원
KBS 현 이사들이 방송법 개정안에 따라 자신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부칙 조항을 두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KBS 현 이사 6명은 방송법 개정안 부칙 2조 1항과 2항에 대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내고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했다.개정 방송법 부칙 2조 1항은 KBS 이사회는 이 법 시행 이후 3개월 이내에 이 법의 개정 규정에 따라 구성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부칙 2조 2항은 이 법 시행 당시의 KBS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는 이 법의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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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송 기술,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방송기술이 브라질의 차게대 방송표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방송매체(방송미디어) 기업의 새로운 수출 판로로 기대를 갖게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한민국 기술이 포함된 방송 표준이 남미지역 핵심 국가인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은 미국 방송표준기구 3.0 기술을 활용하여 한정된 주파수를 가지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전송 기술로써, 이용자의 텔레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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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AI 기업과 파트너쉽 맺는 매체 늘어 최근 1년 간 국내 언론사 10여개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국내 매체가 꾸준히 늘고 있다.최근 1년 간 AI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거나 일정 수준 이상 협업 프로젝트를 한 국내 언론사는 10여곳이다. 구글,중앙일보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조선일보, 퍼플렉시티, 이데일리, 매경미디어그룹, 한겨레, 뉴스핌, 네이버, 브릴리언트코리아, KBS, NC AI, MBC 등이다. 단일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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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반 무료 영상 플랫폼 FAST-TV서 OTT 가입 안해도 KBO 프로야구 볼 수 있다
삼성·LG 스마트TV만 있으면 유료방송이나 OTT에 가입하지 안해도 무료로 아이돌그룹 에스파 뮤직비디오나 영어·스페인어로 더빙된 KBO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다. FAST-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IPTV나 케이블SO, OTT를 가입하지 않고도 무료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TV뿐 아니라 스마트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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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저널리즘 콘텐츠'에 크게 의존.. 시의성 정보 27% '뉴스 콘텐츠 인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미디어와 저널리즘 콘텐츠에 크게 의존해 답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검색 서비스에서 시의성 있는 정보가 필요한 질문에선 거의 절반이 저널리즘 콘텐츠를 인용하고 있다는 게 골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AI 검색 서비스들의 저널리즘 콘텐츠 인용 실태, 패턴을 살핀 해외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AI 기반 PR 플랫폼 ‘제너러티브 펄스(Generative Pulse)’가 7월 발표한 연구(‘What is AI Readin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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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뉴스콘텐츠 올리는 사람 언론인 아냐
미국인 약 절반 정도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뉴스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들은 ‘언론인’(저널리스트)이 아니라고 답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초 9000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직접 보도하는’(conducts their own reporting on current events) 사람이 언론인인지 묻는 질문에 미국인 59%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다른 사람들의 보도 내용을 취합해 공유’(co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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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정치·권력·자본 언론 배액 손해배상 청구 허용해야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위가 실시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정치·자본·권력의 배액 손해배상 청구를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4.3%에 이르렀다.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주식회사 박시영에게 의뢰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는데 이 조사에서 '정치인이나 대기업 등 권력층에 대해서도 배액 손해배상 청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54.3%가 '전면적으로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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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튜브·포털 허위조작정보 최대 3배의 배액손배제 적용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에게 최대 3배의 배액손배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주최로 열린 <유튜브·포털 뉴스 댓글 허위조작정보 시민피해 구제 강화 및 민주주의 훼손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이주희 의원은 이 같은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우선 일일 평균 이용자 수와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정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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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고위공직자 대기업 등 권력자 징벌적 배상 청구권 가능해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위가 그동안 정치인과 고위공무원, 대기업 주요 주주와 임원 등 권력자들의 징벌적 배상 청구권을 제약하는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입장을 바꿔 허용하기로 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간사인 노종면 의원은 이들 권력자의 배상청구를 의무적으로 언론중재위원회 거쳐 조종 결정을 수용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는 명백한 위헌이라 배상청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에 구체적인 손해 배상액을 명시하기로 했다. 현행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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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방통위 폐지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출범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방송정책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 미디어 통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방송정책 기능이 이원화돼 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갈등과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호중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 진흥 정책 기능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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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액 '15~20배' 시민 피해구제 현실화보다 언론징벌 성격 커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허위조작정보·보도에 대해 최대 15~20배의 손해배상액을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위조작정보·보도의 기본 손해액을 3천만 원~5천만 원으로 정하고, 인용에 따른 보도의 파급력에 따라 '할증'이 붙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언론보도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언론중재법 개정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민주당은'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 보도로 피해를 입었을 때 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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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력층의 무분별한 배액 손배ㅡ청구 막기 위해 언론중재위 조정·신청 반드시 거쳐야 돼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권력층의 무분별한 배액 손해배상 청구를 막기 위해 '전략적 봉쇄소송 방지책'을 내놓았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치인과 고위공무원, 대기업 등 권력층의 봉쇄 소송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배액 손배를 청구하려면 언론중재위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언론 중재 단계에선 배액 손배가 불가능하다. 배액 손배를 제기하려는 권력층은 언론중재위의 각하·기각 결정 또는 직권조정 결정을 수용해야 하며 언론중재위 판단에 불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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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인 9월 11일 기자회견 한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9월11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이 9월11일 열린다며 첫번째 회견 이후 70일만”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와 달리 취임 30일을 맞아 지난 7월3일 첫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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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 인용보도’ KBS도 과징금 취소돼
KBS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인용 보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아 법원에 취소 소송을 내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KBS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대선 당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 파일’을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KBS ‘뉴스9’에 과징금 3000만 원 부과를 의결한 바 있다. MBC ‘뉴스데스크’와 YTN ‘뉴스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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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웨이브에서 런닝맨 못 본다 9월30일부터 SBS 실시간 방송 종료돼
OTT서비스인 웨이브에서 ‘런닝맨’과 ‘미운우리새끼’ 등 SBS 콘텐츠를 볼 수 없다. 웨이브는 2025년 9월30일 오전 9시부터 SBS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나는 SOLO’ 등 SBS 계열 채널의 일부 프로그램은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웨이브의 전신인 푹(POOQ)은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출자해 만들었지만 2019년 웨이브가 출범하면서 SK스퀘어(40.5%), SBS(19.8%), MBC(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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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노사, 기본급 3.3% 인상 합의 통상임금 확대로 임금 총액 5.1% 올라
서울경제신문 노사가 기본급 3.3% 인상 등을 담은 ‘2025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서울경제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복리후생 강화 등으로 실질임금은 5.1% 인상되는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기본급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3.3% 인상했고, 연 1회 지급하는 자기 계발비를 24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창간 65주년 특별 상여금으로 8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야근자에게 지급하는 심야 교통비를 기존 2만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