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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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국회 과방위원 대다수 합의제 유지에 찬성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조직 개편을 앞둔 가운데,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 대다수가 방통위가 합의제 기구 성격을 유지한 채 개편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향후 방송정책을 장악하려는 정부가 다시 나타나도 합의제 기구여야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의 원칙과 방향, 독립성·공공성·시민주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민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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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광고 효율성 넷플릭스보다 높아
지상파 방송광고가 넷플릭스·유튜브 등 디지털 광고보다 효율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KBS·MBC·SBS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방송협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지상파 광고효과의 재발견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활빈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IPTV 시청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간광고 시청 가구 수가 최대 200만에 달했다면서 “200만 가구에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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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 개정으로 방송사 큰 변화 10명의 노사 동수 편성위 설치
방송3법이 개정되면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이 큰 변화를 맞게됐다, 우선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설치다. 이 법에 이들 방송 사업자는 10명의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와 이 위원회의 제청으로 방송편성책임자를 선임하고 편성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편성규약을 제·개정해야 하며 이를 준수해야 한다. 편성위 운영의 핵심은 취재·보도·제작·편성에 있어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공정방송을 위한 기자·PD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방송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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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한 전 이상민 행안부장관 구속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발동한 당일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위증,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내란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상민 전 장관은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꽃을 대상으로 단전 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국언론인협회(a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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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민원사주’ 제보자 개인정보유출 검찰 송치돼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 류 전위원장은 무혐의 처분된 반면 이를 폭로한 방심위 직원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경규 방심위 지상파방송팀 차장과 탁동삼 방심위 연구위원, 방심위 직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탁동삼 연구위원과 지경규 차장은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해 민원인 정보 등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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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정부광고 대상 매체 시대에 맞게 재구성할 필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광고 매체를 시대에 맞게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며 광고매체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문화관광체육부의 정부광고 현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이 정부광고 대상 매체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때라면서 광고 매체를 시대에 맞게 재구성할 필요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선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독점 대행하고 있는 정부광고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언론재단은 문체부가 2018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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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 개정안, 오늘 국회 본회의 통과 확실시돼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 개편과 주요 방송사의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 임명동의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오늘(8월5일)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도 확실시되고 있다.방송3법 개정안은 KBS 이사회를 현행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이사 추천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6명)·시청자위원회(2명)·종사자(3명)·방송 미디어 관련 학회(2명)·변호사단체(2명)로 다양화했다.방송문화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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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로 언론개혁 급물살 탈 듯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정부 첫 여당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언론개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전당대회가 끝난 즉시, 지금 바로 검찰개혁 TF, 언론개혁 TF, 사법개혁 TF를 가동시켜 추석 전에 3대 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오늘(8월5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되는 방송3법 개정안을 비롯해 언론보도에 징벌적 손배해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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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가짜뉴스로 수익 창출 유튜버 징벌적 배상 도입 검토하도록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가짜뉴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버들에 대해 징벌적 배상을 도입하도록 법무부에 업무 지시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행정안전부가 공개한 6월19일자 국무회의 회의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가짜뉴스로 돈 버는 것이 너무 많다며 돈을 벌기 위해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일 좋은 것이 징벌 배상이라며 돈을 벌기 위해서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들 어떻게 할지 법무부에서 좀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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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발표 작품상 29편, 개인상 18명 선정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1년 간 소속 방송사 시청취자들에게 사랑받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작품상은 24개 부문 29편, 개인상은 20개 부문에 18명을 선정했다. 작품상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전문을 입수·공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MBC ‘노상원 수첩 전문’ 최초 연속보도 △제주항공 2216편 참사시 블랙박스가 놓친 4분 7초의 기록을 추적한 KBS 1TV<시사기획 창> △폐업 위기에 처한 지역 상권과 장소를 찾아 솔루션을 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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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언론 제휴심사 재개 뉴스제휴위 정책위 출범
네이버가 8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2년2개월 만에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네이버는 뉴스 제휴 심사 기준 마련 및 개정을 논의하는 정책위원 1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위원회는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학계를 대표해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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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26년만에 KBS 드라마 복귀 9월 방송되는 <은수 좋은날> 주연
배우 이영애가 1999년 방송된 드라마 <초대> 이후 26년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영애는 오는 9월 방송될 <은수 좋은 날> 주연을 맡는다. <은수 좋은 날은 평범한 학부모와 비밀스러운 선생의 위태롭고 은밀한 동업을 다룬 이야기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은수(이영애)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선생 이경(김영광)이 마약 가방 하나로 엮이게 되고 베테랑 형사 태구(박용우)가 이들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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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8월부터 파격적 편성 도요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방영
KBS 드라마가 그동안 시도한 적이 없는 파격정인 편성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꽤 한다. KBS는 현재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수목 미니시리즈를 8월부터 주말인 토요일로 시간대로 옮겨 편성한다. 경쟁력 있는 주말 드라마에 이어 토 요일 미니시리즈까지 몰아보게 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을 유도하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다. 토요일 미니시리즈의 첫 테이프를 끊을 주자는 마블리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다. 열두 천사가 인간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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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PD들의 국회 촬영 장벽 많아 사사건건 촬영 허가받아야 해
시사PD들의 국회촬영에 장벽이 많아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사무처가 국회에 취재하러 온 PD들에게 기자들과는 다른 엄격한 촬영 허가제를 적용하고 있어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은 1인 미디어 출입도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데 민의의 전당 국회는 여전히 시대에 뒤처진 기자 중심의 출입제도를 고수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내규에 따르면 취재 목적으로 국회를 찾은 시사·탐사 프로그램 PD들은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촬영· 취재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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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대통령실서 질문하는 기자 인신공격 자제해달라 요청
대통령실이 지난6월 24일부터 대통령실 대변인과 출입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생중계되면서 질문하는 기자들이 대중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질문하는 기자를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고, 이런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악성 댓글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신과 치료를 요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기자도 있다. 브리핑 생중계 방침이 고지됐을 때부터 제기됐던 기자들에 대한 공격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자, 언론계에서 자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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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근로자 4명 중 3명 직장내 괴롭힘 당해
방송 미디어 현장에선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오요안나법의 조건은 무엇인가’라는 토론회에선 반말, 폭언, 각종 부당한 지시 등 방송 현장의 괴롭힘이 특정 직군을 가리지 않고 산업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과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토론회에선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은 3월에 실시한 ‘방송 비정규직 긴급 설문조사’와 6월에 실시한 ‘방송 미디어 현장 직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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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경기 관중 증가에 유튜버들도 한 몫
프로야구경기 관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유튜버들의 활약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 7월10일 종료된 2025년 시즌 전반기에 야구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758만228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해도 50만 명이 많다. 현재 추세라면 1200만 명의 관중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야구와 무관한 유튜버들도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를 올리면서 야구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늘어나는데 기여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 9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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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추진 중인 방송3법, 정권 교체 시 입법 통해 공영방송 사장 교체 우려돼
국회 과방위를 통과한 방송3법이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입법을 통해 공영방송 사장을 교체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송3법 부칙은 법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공영방송 3사가 이사회를 새로 구성하고, 이사회가 새 사장을 임명하도록 해 기존 사장은 임기가 종료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 학계는 공영방송 사장의 3년 임기를 규정한 법·정관과 방송3법 부칙이 충돌해 법적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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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백 사장 사임 취임 1년4개월만에 사퇴
김백 YTN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김백 YTN 사장은 윤석열 정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YTN 민영화를 승인한 지 1년5개월, YTN 대주주가 된 유진그룹 주도로 기존 사장추천위원회 제도를 거치지 않은 채 사장으로 선임된 지 1년 4개월 만에 사퇴하게 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YTN 사영화 전후부터 지치지 않고 싸워온 언론노조 YTN지부의 승리이자 지부와 연대한 시민단체가 거둔 언론개혁의 한 걸음”이라며 “YTN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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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개국 14년 만에 워싱턴지국 신설 특파원 파견
TV조선이 미국 워싱턴 지국을 신설하고 특파원 보낸다. 특파원 정식 파견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을 통틀어 가장 늦은 셈이다. TV조선이 특파원을 신설한 건 2011년 12월 개국 이래 처음이다. 미국 대선 등 주요 사안 때 단기 특파원을 파견하긴 했지만, 상설 특파원 제도를 운용한 적은 없었다. 윤정호 TV조선 보도본부장은 특파원에 대한 수요는 늘 있었는데, 회사가 효율적인 운영 쪽에 더 초점을 맞추다 보니 사건이 있을 때 파견하는 게 낫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