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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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치권이 공영방송 이사 절반 가까이 추천하는 방송3법 추진 중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추천 권한을 절반 가까이 보장하는 '방송3법'을 추진 중이어서 현업 방송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책조정회의에서 마련한 방송 3법 단일 안의 골자는 정치권의 공영방송 이사 추천 비율을 절반 가까이 보장하는 것으로 KBS 이사 15명 중 7명, 방송문화진흥회(MBC대주주) · EBS 이사 13명 중 6명을 국회가 추천하는 내용이다. 나머지 이사는 학계, 법조계, 시청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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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자단 중계 질문 기자 공격 악용 우려
대통령실이 브리핑 때 기자들이 질문하는 모습도 중계하기로 한 가운데 이런 조치가 기자들에 대한 공격에 악용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답변의 책임성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기자들의 불편한 질문이 무례하다며 인신공격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브리핑룸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며 카메라 4대를 새로 설치해 6월 중순부터 질문하는 기자를 중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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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송3법’ 처리 연기 국민의힘과 협치 위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과방위)가 방송3법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처리를 위해 오늘(10일) 오전과 오후 예정됐던 소위원회 및 전체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오늘 예정됐던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 및 전체회의가 취소됐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밝힌 뒤 향후 일정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다고 알렸다. 김현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방송3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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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방송미디어정책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
이재명 정부의 방송 미디어 정책은 K-콘텐츠 산업육성과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을 보면 방송의 공공성 회복과 공적책무 이행으로 국민의 방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법제 정비를 약속했다. 앞서 민주당 주도로 공영방송 이사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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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한국 개표방송 초현실적으로 정치 본질 흐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한국의 대선 개표방송에 대해 초현실적이나 계엄령 선포로 인한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에서 재밌고 화려한 보도는 정치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상파 3사(KBS·MBC·SBS)의 대선 개표방송을 다뤘다. 워싱턴포스트는 공영방송 KBS는 역대 대통령들이 악수하는 장면을 인공지능 이미지로 구현해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강조했고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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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에 ‘TV토론’ 가장 많이 참고 유튜브 참고도 신문·방송과 같아
이번 제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후보를 결정할 때 TV토론을 가장 많이 참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45%가 대선 후보자를 투표할 때 TV토론을 꼽았고 신문·방송 보도와 유튜브가 각 2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인터넷 뉴스’(18%), ‘가족·주위사람'(11%), ‘선거 유세’(8%),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등 SNS’(7%), ‘선거 공보·벽보’(6%), ‘신문·방송·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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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적자 누적으로 연수원 매각 지상파 광고시장 축소 영향
공영방송 광고를 판매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계속되는 적자경영으로 약 1000억원의 연수원을 매각하기로 했다. 코바코는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연수원 매각을 위한 설명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1984년 설립된 코바코 연수원은 건물 6동과 수영장, 테니스장 등을 갖춘 36만여 제곱미터 넓이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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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선방위 의결했던 법정제재 법원에서 잇따라 제재 취소 판결 나와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의결했던 법정제재가 1심 재판에서 잇따라 제제 취소되고 있다. MBC, YTN에 이어 CBS도 선방위 제재 결정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7번째 제재 취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C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낸 제재 조치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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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본 연봉 5% 인상 통상임금 범위 확대
동아일보 노사가 기본연봉 총액 5.0% 인상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지난해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재정립 판례와 올해 육아지원 3법 개정을 적극 반영한, 최근 언론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협약 사례다. 동아일보 이번 임금협상에 따라 기본연봉 총액을 전년도보다 5.0% 인상하고, 별도로 기본연봉 총액의 0.5%를 우수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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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법원서 방통위의 KBS 감사 임명 효력 정지했다
2심 고등법원에서 이진숙 위원장의 방통위가 임명한 KBS 감사 임명 효력을 정지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1-2부는 박찬욱 전 KBS 감사가 2인 방통위의 정지환 감사 임명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지난 4월 이를 기각한 1심(서울행정법원) 판단을 뒤집고 박 전 감사 측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방통위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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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자 브리핑룸 시스템 개선 질문하는 기자 등의 모습도 중계돼
대통령실은 질문하는 기자 등의 모습을 중계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브리핑룸에는 카메라 4대가 추가 설치되는 등 시스템 개선으로 기자들의 질문하는 모습 등이 생중계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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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영상 기자가 대선 당일에 김혜경여사 밀친 사건에 비난 쇄도
MBN 영상 기자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취재하다 김혜경 여사를 밀친 일에 대해 MBN이 사과했지만, 그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3일 자정을 앞두고 당선이 확실해진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와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다가가자 당시 이 대통령 뒤쪽에 있던 김 여사가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 순간 이동하던 MBN 영상 기자가 카메라를 든 채 김 여사를 밀치고 지나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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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방송3법' 조속한 개정 촉구 언론의 정치적 독립 제도적 조치 신속히 강구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 이제 언론개혁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에서 방송3법 즉시 개정으로 국민의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노조는 무엇보다 정치적 후견 주의에 사로잡힌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3법 개정이 시급하다면서 방송3법 개정은 현 정부의 언론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금석으로 조속히 성과로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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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위, 대선 토론회 이준석 혐오 발언 방송한 방송사 제재 사안 아니다
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여성 혐오 발언을 중계한 방송사에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다수 선방위원들은 문제가 된 표현이 이준석 전 후보의 개인 발언이라 방송사를 제재할 사안이 아니라고 봤다. 21대 대선 선방위는 지난달 27일자 대선 토론 관련 안건 13개에 모두 ‘문제없음’ 의결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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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영상기자 폭행범 집행유예 피해기자 처벌 불원해 실형 면해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에 가담하며 MBC 영상기자를 폭행한 30대 남성 박모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피해 기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실형을 면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박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박씨는 1월19일 새벽 법원 인근에서 촬영하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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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심위위원장 사표 수리돼 사직서 제출한 지 40 여일 만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사직서를 제출한 지 40여 일 만이다. 류 전 위원장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자 병가에 들어갔다. 방심위는 대선 하루 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류 전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취임한 류희림 위원장은 ▲민원사주 의혹 ▲가짜뉴스 신속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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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여론조사 왜곡 언론사에 무더기 ‘주의’
21대 대선 기간 국미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는 등의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언론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아시아투데이의 <정당 지지도 ‘국힘 41%, 민주 38%’>(3월31일) 등 85건의 온라인 보도와 문화일보의 <洪·韓·金 접전... 李와 양자 땐 한덕수 30-홍준표 29%>(4월24일) 등 지면 보도 19건에 주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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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 전한 언론들 “민심이 내란 심판 선택했다” 보도
개표결과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것은 민심이 내란 심판 선택한 것이라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이재명후보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한국일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보수 진영을 향한 정권 심판 여론이 선거를 강타한 결과라고 지적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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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의 대선투표 출구 조사 개표 결과 예상보다 오차범위 커
역대 대선에서 족집계로 불릴 정도로 정확성을 보였던 지상파 방송 3사의 선거 출구 조사가 이번 대선에서는 실제 개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출구 조사에 잡히지 않는 사전투표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데다 보수층이 출구 조사에 소극적으로 응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KBS·MBC·CBS 등 지상파 3사는 투표가 종료된 5월 3일 오후 8시 발표한 공동 출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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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개표방송 시청률 MBC 10.73%, KBS 3.425%, SBS 2.65%
MBC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평균 시청률은 10.73%다. 이어 KBS1TV가 3.425%, SBS는 평균 시청률이 2.65%다. 종합편성채널 평균 시청률은 0~1%대에 머물렀다. JTBC의 최고 시청률이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이 1.629%, TV조선 최고 시청률 0.816%, 채널A 최고 시청률0.858%, MBN 최고 시청률 0.708%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