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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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문화일보, 신문사 최초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조선일보와 문화일보 유튜브 담당자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의견진술을 위해 출석했다. 방송이 아닌 신문사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방심위에 출석하는 건 최초의 일이다. 조선일보미디어그룹 소속 스튜디오 광화문 대표와 문화일보 콘텐츠부장이 방심위에 출석해 의견진술을 했다. 앞서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는 지난달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영상 44건과 이재명 정적 자르기 등 민주당 인사 관련 영상 1건 등 총 49건에 시정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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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6월1일부터 미디어재단 설립 조례 폐지로 서울시 지원 못 받을 듯
TBS가 6월1일부터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폐지되면서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못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가 제정돼 시행된 지 만 4년 3개월 만이다. 며칠 남은 기간 서울시의회가 TBS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여는 것도 가능하나, 김현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분위기를 볼 때 실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TBS 지원 폐지 조례는 6월1일 시행을 피할 수 없게 된 셈이다. 폐지 조례가 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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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2대 국회 미디어특위 구성 방송·포털 개혁 등 발전방안 모색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에서도 '미디어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22대 국회에서도 미디어특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이상휘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위원장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된 전 MBC 사장 등 9명으로 구성되었다. 미디어특위는 방송·포털의 개혁 등 발전방안과 보도의 공정성 여부 등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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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아파트 관리소의 수신료 납부대행 법적 근거 마련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TV수신료 납부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됐다.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공포 10개월 만에 법적 미비를 보완하기 위한 또 다른 시행령이 도입됐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가 입주자를 대신해 낼 수 있는 사용료 유형에 수신료를 포함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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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제뉴스인 '경제콘서트' 신설 뉴스광장 등 종합뉴스 진행자도 교체
KBS가 5월 20일부터 저녁 경제 뉴스인 ‘경제콘서트’를 신설하고 ‘KBS 뉴스12’ ‘KBS 뉴스7’ 등 종합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를 일부 교체했다. 매주 월~목 오후 6시에 방송되는 2TV ‘경제콘서트’는 저녁 시간대 직장인과 주부들이 놓치면 안 될 그 날의 경제뉴스들을 콘서트 하듯 다양한 선율에 담아서 들려주고 다양한 기업별 주요 동향과 트렌드를 분석하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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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에 1억 손해배상·형사고발 KBS장악 대외비 괴문서 보도와 관련
KBS가 박민 사장 취임 후 KBS 장악이란 대외비 괴문서를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경영진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BS는 “MBC가 3월31일 방송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독재화’하는 한국-공영방송과 ‘신보도지침’>으로 인해 KBS의 공공성 및 신뢰성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하고, 국회·노조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공사의 명예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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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기자채용 홍보도 변화 SNS 등을 적극 활용해
딱딱하던 신문사의 채용 홍보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기존 신문 공고나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한 알림 외에 SNS 등을 적극 활용하며 소위 젠지(Z세대)들의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일보는 채용 연계형 인턴기자(취재·사진) 지원서 접수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48초짜리 짧은 ‘구인’ 영상을 올렸다. 멀티미디어부, 기획영상부, 사회부, 엑설런스랩 기자가 차례로 나와 “회사에 매일 들어가지 않아도 돼서 좋고, 내가 쓴 기사로 정책과 사회를 바꾸는 효능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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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현직 간부 중징계 취소 2심 법원의 징계취소 조정에 따라
박근혜 정부 당시 보도국 기자들을 편 가르고 비판여론을 입막음 했다는 혐의로 정직된 KBS 간부들의 중징계가 취소됐다. 2020년 KBS를 상대로 제기된 징계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징계를 취소하는 법원 조정 결정에 따라 징계취소가 확정됐다. 원고는 4명으로 당시 정지환 전 보도국장은 정직 6개월, 박영환 전 취재주간은 정직 5개월, 당시 방송주간이었던 장한식 보도본부장과 국제주간이었던 강석훈 현 부산방송총국장은 정직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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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부문 모바일 전환 5개월 만에 4월 한 달간 유튜브에서 3억5만뷰 기록
JTBC가 뉴스 부문 모바일 전환을 선언한 지 5개월여 만에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JTBC는 4월 한 달간(4주) 유튜브에서 3억5000만 뷰를 기록해 올 하반기로 설정했던 목표치(월간 3억 뷰)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뉴스룸’ 퇴조 속에 경영난 등이 겹치며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단행했던 JTBC가 모바일에서 재기와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JTBC는 지난해 12월 보도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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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평일·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교체 평일<뉴스데스크>앵커 조현용·김수지
MBC가 평일과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모두 바꾼다. MBC는 <뉴스데스크> 평일 남자 앵커는 기존 성장경 기자에서 조현용 기자로, 여자 앵커는 이재은 아나운서에서 김수지 아나운서로 교체한다. 김수지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을 맡았던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는 김초롱 아나운서가 맡는다. 평일 조현용, 김수지 앵커는 오는 20일, 주말 김초롱 앵커는 25일 첫 방송을 한다. MBC는 <뉴스데스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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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성폭력 주장 검증 없이 허위 사실 방송한 MBCTV <스트레이트> 등에 관계자 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MBC-TV <스트레이트> 등 7건에 대해 법정 제재 등을 의결했다. MBC-TV <스트레이트>는 탈북여성의 성폭력 피해 주장 관련 사건에 대한 일방의 주장을 검증 없이 허위의 사실을 방송하여 특정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법원의 확정판결 등으로 오보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 MBC-TV <MBC 뉴스데스크>도 동 사건을 다루면서, 허위의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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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틀렸다며 기자에게 손배 2억 요구한 대웅제약 패소
기사 제목이 오해를 불렀다며 언론사가 아닌 기자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2억원을 청구한 대웅제약이 패소했다. 대웅제약은 이 기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기도 했는데 경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대웅제약이 이데일리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대웅제약이 소송 비용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6월 이데일리가 보도한 <노무라 “메디톡스, 대웅·휴젤과 합의로 로열티 수익 4배 증가”> 기사 제목이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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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방심위 심의 절차 개선 필요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취지 반영 못해
감사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절차가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심위원들이 사적 이해관계자 안건을 회피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방심위 공익감사 보고서에서 방심위원들에게 민원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방심위원이들이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 따른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 이해관계에서 회피 여부 등을 판단하기 어려워 심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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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선방위 활동 종료 역대 최다 법정 제재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역대 최다 법정제재를 기록하며 활동을 마쳤다. 이번 선방위는 지난해 12월 활동을 시작해 5월9일 마지막 회의까지 101건을 심의에 올려 30건을 법정제재했다. 최고수위인 ‘관계자 징계’가 14건이었다. 역대급 법정제재 만큼이나 언론사들의 재심 청구도 이어졌다. 선방위가 내린 법정제재 30건 중 29건에 대해 재심이 청구됐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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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의 프로그램 제목 기업 이름 협찬 PD협회 소속 PD 77%가 긍정적으로 평가
방송통신위원회가 TV프로그램 제목에 기업의 이름이 붙는 제목협찬(타이틀스폰서십)의 단계별 규제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한국PD연합회 소속 PD들 대다수가 규제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협찬주(광고주)의 영향력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PD저널이 PD연합회 회원 1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대다수(77%)는 방통위가 추진하는 협찬규제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목협찬이 허용될 경우 협찬매출 증대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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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국내 언론인 대상 법률상담· 자문 무료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국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법률상담·자문을 5월 10일부터 실시한다.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등 취재보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이슈와 함께, 인터넷 댓글 등 사이버 공간에서 언론인에게 가해지는 위협과 괴롭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상담·자문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법률상담·자문을 받을 수 있는 언론인은 관련법에 근거해 등록되고 1년 이상 정상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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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방송3법 우선 처리 주장에도 공영방송이사 현행법에 따라 선임될 듯
민주당 등 야권과 입부 시민단체가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을 선임하는 ‘방송3법’ 개정안의 우선 처리를 주장하고 있으나 기존 이사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현행법에 따라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KBS와 MBC(방문진)·EBS 등 공영방송 3사 이사들은 오는 8~9월 사이에 임기가 끝나는데, 전례를 볼 때 7월 초부터 이사 후보자 공모 절차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 이사회 임기만료 전에 해당 개정 방송3법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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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케이블채널 등 PP 심의 제재와 관련 관련 기관에 제재 실효성 강화위한 협조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케이블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채널이 반복해 심의규정을 위반하면 등록취소까지 건의할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을 관계 기관에 협조 요청했다. 방심위는 보도자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방송채널사용자업자(PP)에 대한 심의제재 실효성 강화를 위해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방송심의 관련 배점 기준표인 ‘PP평가 기준 및 절차표준안’의 심의제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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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 전면유료화한 티빙 이용자 수 변동 종전과 차이 없어
한국프로야구(KBO) 무료 중계를 제공하던 티빙이 지난 5월1일부터 중계를 유료화 했으나 이용자수 변동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오늘이 2024년 4월21일부터 5월5일까지 스마트폰 표본조사 방식으로 집계한 모바일인덱스의 티빙 DAU(일간활성이용자수)를 분석한 결과 전면유료화가 시작된 5월1일 DAU는 194만8000명으로 전날(198만5000명)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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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신학림-김만배 보도 진상조사보고서 공개
뉴스타파가 신학림-김만배 음성파일 보도 진상조사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이 사건이 2021년 9월15일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과 만나 72분간 대화를 녹음하며 시작됐다. 신 전 위원은 김만배와 만나 혼맥도서 구매 계약을 맺고 1억6500만원을 받았다. 신학림 전 위원은 2022년 2월28일 김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