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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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체, 송출 수수료 문제로 TV 송출중단 하겠다고 공지
CJ오쇼핑을 운영하는 CJ온스타일이 케이블SO(System Operator, 유료방송 사업자) 3곳에 방송송출을 중단(블랙아웃)하겠다고 공지해 유료방송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CJ온스타일은 12월5일 자로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 방송송출을 중단하겠다고 공지했다. 홈쇼핑은 방송을 내보내는 대가로 IPTV·케이블SO·위성방송 등에 ‘자릿세’ 개념의 송출 수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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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에서 삭감한 언론 예산 국회 상임위 심사서 상당액 복원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언론계 예산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는데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상당부분 복원됐다. 그러나 전년도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되살린 예산이 이유 없이 삭감되고 결국 정부안대로 확정된 전적이 있어 언론사들의 불안감이 여전하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언론 관련 예산안은 올해에 이어 또 다시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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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수신료 통합고지 방송법 개정안 야당주도로 국회과방위 통과 돼
TV 수신료 통합고지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 법안의 본회의 통과가 초 읽기에 들어섰다. 여당의; 반대에도 국회를 통과한 해당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제의(거부권)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신료 징수 관련 규정인 방송법 67조에 위탁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는 지정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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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 12월 11일부터 지역 언론사 입점 신청 받아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뉴스의 새로운 입점 언론사로 지역 언론사로 정하고 12월11일부터 입점 신청을 받는다. 카카오는 신규 언론사 채널 입점 공고를 내며 평가방법 등 세부 내용을 공지했다. 카카오는 앞서 새로운 입점 프로세스로 ‘100% 정량평가’ 방침을 밝히며 카테고리별 입점 신청을 받겠다고 했었는데, 첫 모집 분야는 지역 카테고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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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사장님귀는 당나귀 중징계 남성을 희화화해 법정제재 받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탈모 질환을 앓은 남성을 희화화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에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2023년 7월2일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엔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출연해서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남성 회원의 신규가입 조건을 설명하면서 탈모 질환을 앓는 남성들을 희화화시켰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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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 수수료 쌓아두고 제대로 안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해마다 늘고 있는 정부광고 수수료를 쌓아두고 언론진흥기금 등에 제대로 쓰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광고료 대행 업무를 독점하고 있는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료의 10%를 수수료로 거둬들인다. 언론재단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자체 사업을 수행하고, 일부를 언론진흥기금으로 출연해야 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작성한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언론재단의 언론진흥기금 출연금 계획안은 3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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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편견ㆍ낙인 막기 위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마련돼
취재보도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막기 위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이 마련됐다.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함께 제정해 발표했다 기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게 A4 용지 반쪽 정도 분량으로 압축적으로 정리했다. 권고기준은 정신질환을 범죄 원인으로 연관 짓는 보도는 극히 신중히 하라고 강조한다. 권고기준은 금지 문언과 함께 어떤 보도가 좋은 보도인지 지침도 제공한다. 정신질환은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며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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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관련 음주운전 보도시 김호중 수법 표현은 쓰지 못 한다
신문윤리위원회는 가수 김호중씨와 관계없는 음주운전 사건을 보도하면서 ‘김호중 수법’이라는 표현을 쓴 언론 기사와 제목을 쓴 언론사에 ‘주의’ 조치 했다. 신문윤리위는 9월23일자 발행된 울산매일 <도망가 술 타기 ‘김호중 수법’ 이제 안통한다>와 대구일보 9월25일자 발행 <‘김호중 수법’ 원천 봉쇄 … 개정안, 행안위 소위 문턱 넘어> 기사와 제목에 ‘주의’ 조치했다. 울산매일은 음주 후 사고를 낸 후 경찰의 음주 측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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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가입자는 줄고 IPTV가입자는 계속 늘어
유료방송가입자가 지난 하반기부터 줄고 있는데 비해 IPTV 가입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와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는 3,630만4,77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32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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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신문용지가격 담합한 제지3사에 과징금 305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 용지를 공급하는 전주페이퍼와 대한제지, 페이퍼코리아 등 제지3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5억원을 부과했다. 특히 전주페이퍼는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제지업계의 담합에 따른 과징금 부과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 제지업체 3사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문 용지 가격을 인상하고 공급량을 축소하기로 담합한 행위이다. 공정위는 이들 제지업체들이 2020년 이후부터 신문 용지 제조에 필요한 신문 폐지 등 원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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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 안 뜯고 폐지로 둔갑하는 종이신문 사라질 전망
폐지로 활용되고 있는 포장도 안 뜯은 종이신문 묶음이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마케팅협의회는 통합지국을 가리켜 ‘여러신문사의 유통과 배달을 하나의 지국에서 통합해 관리·운영하는 통합지국을 만들 계획이다. 통합지국은 여러 신문사들이 공동출자를 통해 배달만 하는 지국을 직영 센터 형태로 만들고 독자 데이터를 본사가 가져가는 것 들이다. 이 경우 독자 관리와 배달을 동시에 하던 신문지국의 영향력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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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돼 국회 문체위 여야 합의로 의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50억 원까지 대폭 삭감된 연합뉴스 지원 예산을 254억여 원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여당이 합의하고 정부 측도 증액 규모를 함께 논의해 최종 예산에 반영될 여지가 크다. 국회 문체위는 전체회의에서 내년도(2025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문체위는 예비심사보고서에서 국가기간통신사 지원은 국가 기간통신사의 지속적인 공적 기능 수행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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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한글날 중계 시 자막 오기 KBS·KTV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한글날 행사 중계 당시 한글 자막 오기를 낸 KBS와 KTV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관계자 징계’는 ‘과징금 부과’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중징계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지난 10월9일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중계한 KBS와 KTV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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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기소를 구속으로 잘못 보도한 MBC에 법정 제재를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검찰이 기소한 것을 구속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원내대변인으로 잘못 보도한 MBC에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2023년 6월12일자 방송분 MBC ‘2시 뉴스 외전’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에서 MBC는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를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전직 임원 등을 ‘구속’됐다고 잘못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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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일반 식품을 모발 등 모발 건강에 도움 준다고 판매방송 한 홈쇼핑에 행정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일반 식품을 탈모 등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판매 방송한 홈쇼핑에 행정 지도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4월24일자 ‘안국약품 맥주효모 비오틴’ 판매방송(현대홈쇼핑)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엔 쇼호스트가 일반 식품을 탈모 등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반복 묘사해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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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KBS이사 임명 위법 하지 않다 KBS 이사회 결정 무효단정 어려워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를 추천한 것은 불법성이 없다며 박장범 KBS 사장 후보를 임명제청한 KBS 이사회 의결을 효력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BS 이사회 야권 이사 4명은 여권 이사 7인을 추천한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은 위법 하기에 이들 7명 이사들이 의결한 사장 후보 임명 제청 또한 무효라며 해당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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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박장범 KBS사장 임명 재가 임기 12월10일~2027년 12월 9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KBS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박민 현KBS 사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12월10일 사장에 취임하게됐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례없는 3일간의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채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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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체재의 방통위, 유선방송사업자 재허가 과기부에 사전동의 불가능해 차질 빚어
방송통신위원회가 1인체제여서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해 회의를 개최할 수 없게 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요청한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 재허가 사전동의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법에 따라 기한이 만료된 신안유선방송(전남 신안군 비금·도초면)의 재허가 사전동의를 방통위에 요청했으나 현재 1인의 상임위원만으로는 회의를 열 수 없어 기한 내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신안유선방송이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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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들, 한강 노밸문학상 수상 특수 상금 대폭 늘려 신춘문예 공모
최근 중앙과 지역 신문사들이 일제히 신춘문예 사고에서 상금을 대폭 올리며 신인작가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란 호재가 있던 터라 예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은 한국 역사상 최초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신춘문예라는 위상에 맞춰 이번부터 부문별 상금을 종합일간지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50만~200만원을 인상하며 단편소설 700만원, 시 500만원, 시조·희곡·문학평론·동화 각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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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정보공개 청구 부당하게 거절시 손배책임
법원이 지방자치단체가 언론의 정보공개 청구를 부당하게 거절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정보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 보도가 시의성을 놓치는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지방법원은 대구광역시가 이상원 뉴스민 기자에게 1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기자가 청구한 정보에 대해 대구시가 비공개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텐데 일부러 정보를 숨겼다는 것이다. 법원은 알권리가 침해됐을 뿐만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