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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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사극 KBS '고려거란전쟁' OTT에서도 인기 끌어
KBS의 대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OTT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KBS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토, 일 밤 9시 25분, 2TV)이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1월 4주 차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고려거란전쟁>은 고려 8대 왕 현종(김동준)과 강감찬 장군(최수종)의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의 침략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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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방송3법 사실상 폐기수순 밟아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3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 다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한 법안 통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방송3법 거부권 행사 이유로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편향적인 이사회 구성으로 방송의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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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우리나라 언론 평가에 공정성에 의문 표시 가장 높아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에 공정성이 문제라는 지적이 가장 많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23 언론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인들에게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를 5점 척도(5점에 가까울수록 긍정적)로 묻자 영향력 3.57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서 자유도 3.16점, 신뢰도 2.92점, 정확성 2.89점, 전문성 2.73점이고 공정성은 2.58점으로 가장 낮았다. 언론에 대한 영향력은 잘 인식하고 있으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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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앞두고 '가짜뉴스 제보' 경쟁 '가짜뉴스 방송제보' 카톡 채널 개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와 편파방송 제보센터를 경쟁적으로 개설해 이를 심의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정치판으로 만들 우려마저 주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19일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가짜뉴스'와 민주당·민주노총에 유리한 '편파방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짜뉴스·편파방송 제보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국민의힘은 각 당원협의회에 공문을 발송, '가짜뉴스·편파방송 제보센터'를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국민의힘은 '미디어법률단'을 구성해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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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방송평가 지상파 1위 방통위 2022년도 방송평가 의결
KBS1TV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방송평가에서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방송평가에는 방송심의와 오보, 방송법 준수 여부 등이 반영된다. 이번 방송평가는 지상파TV·라디오·DMB·종합유선방송사업자·위성방송사업자·종편·보도전문채널·홈쇼핑 등 154개 방송사업자(371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상파TV 평가점수는 700점 만점에서 KBS1TV가 624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서 SBS 574점, MBC 554점, KBS2 544점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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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재승인 기준점수 넘었어도 재승인 기간 5년에서 3년으로 줄어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30일로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MBN)에 대해 ‘3년 재승인’을 의결했다. MBN은 재승인 심사에서 1000점 중 720.77점으로 재승인 기준점수인 650점을 훌쩍 넘어 ‘5년 재승인’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동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이 방통위로부터 받은 6개월 업무정지 처분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해 ‘3년 재승인’으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MBN에 조건부 14개를 달고 ‘3년 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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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보류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불승인 가닥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진그룹을 YTN 대주주로 변경하는 것을 보류하고 을지학원을 연합뉴스TV 대주주로 변경하는 것은 불승인을 전제로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동관 위원장·이상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 유진그룹의 YTN 대주주 변경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 실현, YTN 발전을 위한 투자 계획 등을 추후 확인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유진그룹은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을 모두 사들여 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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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청탁금지법 위반 조사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방통위는 보도자료에서 KBS와 방문진 이사 4인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사건 관련 당사자 의견조사를 실시한다며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직유관단체 이사장 및 이사의 청탁금지법 등 위반 의혹 신고사건을 이첩하면서 KBS·방문진 이사들의 의혹에 대한 조사와 행정처분을 요청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KBS·방문진 이사 4인에게 청탁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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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영위기 타개 명예퇴직 실시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 1770명
KBS는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 1770명으로 구조조정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KBS는 올해 800억 원 정도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광고수입이 800억 원, 수신료 수입이 197억 원 줄었다. KBS는 현재 30%대인 인건비 비중을 20%대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타 지상파의 인건비 비중도 20%대 이하로 알려졌다. KBS 예산의 77.4%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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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총급여 3% 인상 경향신문 기본급 2.3% 올려
한국일보 노사가 총급여를 3% 인상하고 자녀학자금과 출산경조금을 확대하는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한국일보 노사는 법정수당과 기본급을 포함한 총급여를 3% 인상하기로 했다. 임·단협이 체결되면 올해 임금의 소급분을 지급한다. 별도 수당인 취재비는 월 45만원으로 5만원 올리기로 했다. 대학 학자금은 2자녀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첫째 자녀는 변동 없이 학기당 260만원, 둘째는 130만원을 새로 지급한다. 2021년 도입된 출산 경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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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장 임명제 놓고 노사 갈등 사측 단체협약 보충협약체결 교섭요청
KBS 사측은 시사 관련 국장 임명제를 놓고 노조에 단체협약 보충협약체결을 위해 교섭에 나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박민 KBS사장은 국장임명동의제 준수는 방송법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단체협약에 명시된 임명동의제에 대해 노조와 보충협약을 하겠다며 언론노조 KBS본부에 교섭을 요청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보충협약 교섭에 응하는 대신, KBS본부 조합원에게만 부여했던 임명동의제 투표권을 비조합원 포함, 해당 부서 전 구성원으로 확대할 것을 사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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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YTN·연합뉴스TV 민영화 여부 오늘(29) 결정될 듯
YTN과 연합뉴스 민영화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오늘(29) 중 최대액 출자자 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9) 유진그룹이 신청한 YTN 최다액출자자와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제출한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에 관한 건 등을 다룬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가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YTN 변경승인 건은 ‘적절’로, 연합뉴스TV 건은 ‘부적절’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 의견을 토대로 이동관 위원장-이상인 부위원장 2인 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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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TV조선 재승인 의혹 대담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행정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수사 관련해 부당한 수사라며 억지 비판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민원인은 <주진우 라이브>(1월11일,13일, 2월16일,17일 방송분)의 진행자와 출연자가 TV조선이 ‘재승인’에서 ‘조건부 재승인’으로 바뀌었음에도 ‘재승인이 안된 것도 아니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 검찰 수사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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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콘텐츠 제작전문 슈튜디오 ‘스튜디오 프리즘’ 출범시켜
SBS가 오는 12월1일 국내 방송사 중 처음으로 예능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프리즘’을 출범시킨다. 지난 2020년 드라마본부를 분사해 ‘스튜디오S’를 출범시킨 이후 두 번째 분사다. SBS는 내년 1월1일까지 기존 예능본부 구성원들을 ‘스튜디오 프리즘’으로 전적해 예능 콘텐츠 기반의 제작 스튜디오로 전환할 계획이다. SBS는 기획, 제작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SBS 예능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OTT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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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광고시장 연말 맞아 대학·통신사·대형할인점 광고 증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12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99.5로 발표하고 연말을 맞아 대학교와 통신사 , 대형할인점 등에서 광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이하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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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국내 OTT사업자 콘텐츠제작·해외진출 적극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OTT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5개사 고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는 OTT사업자들에게 이용자 불편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특히, 방통위는 넷플릭스가 최근 시행한 ‘무료 계정공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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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YTN·연합뉴스TV 최대주주 승인 심사 속도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그룹과 을지학원이 각각 신청한 YTN과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 변경승인 심사를 전례 없는 속도로 밀어붙이고 있다. 방통위는 유진그룹이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한 이튿날, 을지학원의 경우 신청 사흘만인 지난 16일 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하더니 YTN과 연합뉴스TV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24일 대표자 출석을 통보했다. 방통위가 보통 60일 걸리는 심사 기간을 건너뛰고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안 의결 전에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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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사장, 법률자문 없는 노조 임명동의제 방송법 위반소지
박민 KBS 사장은 노조의 국장 임명동의제는 방송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노조와 보충협약을 통해 단협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KBS 긴급 이사회에서 임명동의제를 이행할 경우 방송법 위반 소지가 있고, 거치지 않을 경우 ‘노사간 신의성실 원칙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임명동의제가 사장의 인사권을 원천적으로 박탈한다는 점 ▲김의철 전 사장의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 기각 사유로 ‘임명동의제 확대에 대한 이사회 보고가 없었다고 지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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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구성원에 연락해 퇴직 권유 응하지 않으면 타 부서 인사발령
JTBC와 JTBC미디어텍이 사실상 권고사직에 들어갔다. 사측은 개별 직원들에게 연락해 희망퇴직을 권유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구성원들에게 연락해 ‘희망퇴직 위로금을 줄 테니 (퇴직) 결정을 해 보는 건 어떻겠는가’라고 권유하고 있다. JTBC 미디어텍에 소속된 PD 일부도 관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사직 권유에 따르지 않은 직원을 타 부서로 보내는 인사발령을 했다고 한다. JTBC지회는 사직에 응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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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여론조사 보도와 관련 오차범위 내 순위표시 여전
정치인 등에 대한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오차 범의 내의 수치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한 언론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뉴 제주일보와 한라일보 2개 신문사와 온라인신문·통신사로 뉴시슬 비롯해 경향신문, 국민일보, 매경닷컴, 매일신문, 머니투데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이데일리, 중앙일보, 파인낸셜뉴스, 한경닷컴, 헤럴드경제 16개사 등 모두 18개 언론사를 주의 제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