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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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AI기업 '뉴스 사용료' 격돌 네이버 '클로바X' 공개 후 가시화
네이버판 챗GPT인 ‘클로바X’가 최근 공개되면서 국내 언론계와 AI기업이 뉴스사용료 문제로 격돌하고 있다. 주요 신문사 온라인부문·계열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생성형 AI의 뉴스 저작권 침해에 대해 △뉴스 콘텐츠 저작권자인 언론사의 권리 존중 △TDM(Text and Data Mining) 면책규정 도입 반대 △AI가 학습한 뉴스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대가 지불 등 3대 원칙을 공식 표명했다. 앞서 국내외 AI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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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 상대 2억원손배 청구 이강택 전 사장 상대 1억 원 손배소
TBS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 진행자 김어준 씨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다. 또 이강택 전 대표이사에게도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다. TBS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소송으로 경영책임자 이강택 전 대표와 다수의 법정제재 및 사회적 논란으로 TBS 지원조례 폐지 및 출연금 삭감을 초래한 김어준 씨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TBS는 김어준씨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방송에서 발언해 법정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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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방송대상에, KBS 대기획 한반도 30억 년 <히든 어스>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 KBS 대기획 한반도 30억 년 <히든 어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작인 KBS 대기획 한반도 30억 년 <히든 어스>는 시생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30억 년에 걸친 한반도 지질 역사를 전달한 과학 다큐멘터리로, 국내방송 최초 8K 초고화질 실사와 그래픽으로 장대한 영상미를 제공, 한국인의 시선으로 한반도 지질 형성의 과정을 담아내 ‘한반도 자연사 교과서’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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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부구독료 대폭 삭감으로 특파원 취재망 단계적 축소
연합뉴스는 정부가 내년도 구독료를 대폭 삭감함에 따라 특파원 취재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내년 정부구독료 예산 220억원 삭감은 공적기능 자체를 계속 수행할지 여부를 고민해야 할 수준의 삭감 폭이라며 예산지출 감축과 수입 증대 노력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에 따라 △특파원 취재망 등 6대 공적 분야는 재정이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수행하도록 단계적 축소 조정 △실국별 조직 재편·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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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영상 5만여편 담은 무료 OTT앱 'KBS+' 출시
KBS가 자사 영상콘텐츠 5만여편을 담은 모바일 무료 OTT앱 ‘KBS+’(KBS플러스)를 출시했다. KBS가 출시한 ‘KBS+’는 새로운 모습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선보인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마이케이’(myK) 콘텐츠와 디자인을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맞춰 개편한 것이다. KBS+는 KBS 1·2TV와 KBSN 5개 채널(드라마·조이·스토리·키즈·라이프)의 실시간 방송과 다시 보기를 제공한다. KBS 드라마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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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방송 법죄행위로 강력한 조치 시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은 대통령 선거전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가 김만배씨와 인터뷰해 윤석열 당시 대통령후보 비판 기사를 방송한 것과 관련 심각한 범죄행위로 강력한 조치를 시사했다. 이동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인터넷 매체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소위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곳들이 그것을 받아서 증폭시켜 대선판에 영향을 주는 것은 중대 범죄행위 즉 국기문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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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정연주 해촉 중대 사유 부실심의와 편파심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해촉은 부실심의와 편파심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통위는 회계검사(결과)만 통보한 것이고, 해촉의 주된 사유는 부실심의와 편파심의인데 70% 이상 제대로 심의 안했다는 시민단체의 고발이 중대사유로 반영됐고, 업무추진비와 근태만 갖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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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비정규직 27% 주 68시간 이상 근무한다
방송사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와 비정규직의 27%가 주 68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 출범한 이들의 모임인 노동인권단체 ‘엔딩크레딧’이 지난달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방송 비정규 노동자 456명을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주 평균 68시간 이상 일한다고 답한 비율이 27.4%로 3명의 1명 꼴이었다. 52~68시간이라고 답한 경우도 27.1%였다.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 새 임금체불을 겪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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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 올해보다 20% 늘어난 1조 125억 원
2024년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이 총 1조 12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대비해 20% 증가한 규모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내년도 콘텐츠산업진흥 예산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콘텐츠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중소 제작사의 IP(지식재산) 확보와 수출 활성화 등을 통해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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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사들 드라마 편성 축소 제작비 증가가 가장 큰 이유
국내 방송사들이 드라마 편성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현재 월화드라마는 KBS 2TV에서 <순정복서>만 방송하고, 수목드라마는 하나도 없다. 다만, 금토 드라마로 MBC의 <연인>과 SBS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방송되고 있고, 한시적으로 SBS만 목요일에 <국민사형투표>를 방송하고 있다. 결국 드라마 한 띠가 완전히 사라진 셈이다. 2010년대만 해도 KBS2, MBC, SBS가 월화드라마와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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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당한 야권 추천 방통심의위원 해촉 가능성 제기돼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추천 정민영, 김유진 위원을 이해충돌 방지 규정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함에 따라 이들 2명에 대한 해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여야추천 위원 4대 4 구조에서 야권 추천 위원이 해촉되면 여권 다수로 구조가 바뀔 수 있다. 공언련은 두 위원을 방통심의위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 규칙 위반을 이유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다. 공언련은 변호사인 정민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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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KBS대외방송 예산 전액 삭감으로 북한 대남방송 차단 차질 우려
정부가 KBS의 대외방송예산 전액삭감으로 북한이 송출하는 대남방송을 차단하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관련 예산에 60억8900만 원이 배정했으나 내년 예산안은 한 푼도 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2006년부터 KBS대외방송 예산을 지원해 왔는데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건 처음이다. 방송법 54조 ‘업무’ 조항은 한국방송공사(KBS)는 국가에 필요한 대외방송과 사회교육방송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61조 ‘보조금 등’ 조항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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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김의철 사장 해임제청안 상정 9월12일 이사회 청문회서 해임 가결될 듯
김의철 KBS 사장이 오는 9월12일 KBS 임시 이사회 청문회에서 해임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는 김의철 사장 해임제청안을 정식으로 상정했다. 이사회는 9월6일 임시이사회에서 해임제청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벌인 뒤 9월12일 임시이사회를 다시 열어 김 사장의 청문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임제청안은 이날 또는 다음 이사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가 의결한 해임제청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김 사장의 해임은 확정된다. 김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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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민영화 본격화돼 9월 중 매각공고 내
풍문만 무성하던 YTN 민영화가 본격화됐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늦어도 추석 전까지 매각공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YTN 대주주인 한전KDN 이사회가 YTN 지분매각 안건을 의결한 후 10개월 만에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것이다. 매각공고 일정이 나오면서 YTN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YTN 주가는 8월29일 종가 기준 93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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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년 정부구독료도 대폭 삭감돼 올해보다 220억원 삭감된 50억원
내년도에 국회에 제출된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예산이 220억원가량 삭감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년도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예산은 약 50억여원 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278억6000만원)보다 220억원가량 삭감된 금액이다. 정부구독료 예산 항목 중 뉴스통신 정부사용료는 모두 삭감됐고, 공적 기능 순비용 보전액 50억여원만 남겨졌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긴급 소집된 실국장 회의에서 예산 삭감을 막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선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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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년 예산 2천3백 64억원 지난해보다 9.3% 삭감돼
방송통신위원회 내년도 예산이 2364억원으로 편성돼 국회로 넘어갔다. 이 같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 2607억원보다 9.3%가 줄어든 것이다. 방통위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신‧구 미디어 동행 성장 미래전략에 172억 원 ▲차별없는 미디어 혜택 및 인터넷 언론 등의 사회적 책무 부여에 826억 원 ▲디지털 신산업 자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이용자 권익 보호 226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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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된 방통위 팩트체크 예산 살아나 내년 예산 10억원 편성 돼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재임 당시 국민의힘의 압박으로 예산이 대거 삭감돼 사업이 폐지된 방통위 ‘팩트체크 사업’ 예산이 다시 살아났다.내년 예산 규모는 10억 원이다. 방통위는 온라인을 타고 확산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해 팩트체크 사업의 신뢰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 관련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올해 방통위 방통위 팩트체크 사업예산은 폐지됐지만 행정안전부는 공익사업 지원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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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 방송 예산 크게 줄어 KBS 대외방송 예산 모두 삭감돼
정부의 내년도 방송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각 부처가 내놓은 예산안을 보면 KBS의 대외방송 송출예산은 2023년만 해도 60억 원, 제작지원 예산이 63억 원 편성됐으나 2024년 예산안에는 전액 삭감됐다. 대외방송은 KBS가 국외에 송출하는 방송으로 방통위가 방송법에 따라 2006년 지원을 시작한 이래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건 처음이다. 또 EBS 내년도 프로그램 제작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39억 원 삭감한 315억 원을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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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방통위 최우선과제, 공영방송 개혁 포털에 사회적 책무부여 될 듯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제6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우선과제로 추진할 정책은 공영방송 체질 개혁과 포털에 사회적 책무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방송과 언론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공영방송의 구조와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그간 공영방송은 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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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KBS 사장 교체작업 착수 김의철 사장 해임제청안 제출돼
여권에서 추천한 KBS 이사들이 김의철 KBS 사장의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 KBS 이사회 여권 측 권순범, 김종민, 이석래, 이은수, 황근 이사 등 5인은 이사회 사무국에 김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릴 이사회에서 김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논의된다.해임제청 이유는 △지난해 118억원, 올해 상반기 461억원 등 대규모 적자로 인한 KBS 경영 악화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국민 신뢰가 추락해 수신료 분리징수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