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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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언론 비판기능 위축 않도록 오보 등 사소한 오류 가짜뉴스 제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는 표현의 자유 보장과 언론의 비판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풍자·오보·사소한 오류 등은 가짜뉴스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홍일 후보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된 국회 서면질의 답변자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후보자가 생각하는 가짜뉴스란 무엇인가라고 묻자, 정치적·경제적 이익 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고의·악의적으로 왜곡해 공개적으로 퍼트리는 정보라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방통심의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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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도 미디어 ·언론 예산 대폭 삭감됐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디어·언론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연합뉴스 내년 정부 구독료는 50억 원으로 책정됐다. 전년 대비 220억 원 삭감된 것이다.연합뉴스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방송) 예산은 당초 116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반 토막이 됐다. 이에 따라 인건비 예산도 50% 삭감됐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현상 유지됐으나 부족분을 언론진흥기금에 의존해야 한다. 언론노조는 연합뉴스 구독료 삭감은 공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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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선방위, '신장식 뉴스하이킥' 최고 수위의 중징계 예고돼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국민의힘과 관련한 편파적인 방송을 한 MBC와 MBN에 ‘의견진술’을 결정해 최고 수준의 중징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방위는 회의에서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12월 11일 방송분과 MBN <뉴스7>의 12월 11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의견진술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 벌점으로 누적돼 중징계'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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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올해 예산 2,503억원 당초 정부안보다 5.9% 증액돼
방송통신위원회 올해 예산이 2,503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 예산은 당초 정부안인 2,364억원보다 약 138.53억원(5.9%) 증액됐다. 올해 방통위 예산은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의 초석 마련을 위해 ▲차별없는 미디어 혜택 및 인터넷 언론 등의 사회적 책무 부여에 994억원, ▲디지털 신산업 자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226억원, ▲ 미디어 성장 미래전략에 154억원 이 편성됐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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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존폐 위기 TBS에 마지막 예산 편성
서울시의회가 존폐 위기에 처한 TBS에 올해 퇴직금 등 인건비 지급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의회는 본회의에서 TBS 지원 폐지 조례의 시행을 5개월간 유예하고 출연금을 편성하는 개정 조례안과 출연 동의안을 가결했다. 재석 의원 70명 중 69명이 찬성했고 1명이 기권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예산지원 폐지 시점이 2024년 1월1일에서 6월1일로 미뤄졌다. 편성된 출연금 규모는 92억9769만7000원이다. 이 가운데 인건비 비중이 72억955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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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5명 중 1명 지금도 촌지 받아
아직도 언론계에서는 기자 5명 중 1명은 금전 수수나 향응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언론인 2011명을 대상으로 대면 밎 온라인 설문조사로 발표한 <2023 한국의 언론인>에 따르면 언론계에서 선물 및 금전 수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이 18.8%나 나왔다. 향응이나 접대가 발생한다는 응답은 38.7%로 더 높았다. ‘취재원이 경비를 부담하는 국내외 출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였다. 언론진흥재단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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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방송뉴스 MBC→KBS→YTN→TVF조선 순
한국갤럽이 유권자 3003명에게 요즘 어느 방송사 뉴스를 가장 즐겨보느냐는 질의에 응답자의 18%가 MBC라고 답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KBS 16%, YTN 12%, TV조선 7%, SBS 6%, JTBC와 연합뉴스TV가 각각 5%였다. 채널A와 MBN은 3%였으며, 26%는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30대는 SBS와 JTBC뉴스(23%), 40대~50대는 MBC뉴스(각각 29%와 25%), 70대 이상은 KBS뉴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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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 방송시장 성장세 둔화 전년 비해 1.8% 증가한 19조 7천억원
2022년도 방송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상파와, 유료방송사(SO·IPTV·위성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423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방송사업 실태조사에서 방송사 매출액은 19조 7,5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상파(DMB 포함) 총 매출액은 4조 1,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OTT 드라마 판매가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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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명계지칭 수박 명단 표현기사 신문윤리위 제재받아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를 지칭하는 수박 명단을 기사에 쓰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수박은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 이란 뜻으로 친명(이재명 당대표)계 측이 비명계측을 지칭할 때 쓰는 표현이다. 강성 친명계는 수박 당도를 매겨 비명계를 분류하고 비판한다. 한국신문윤리위는 지난 10월4일과 6일 사이에 수박 감별 명단을 보도한 세계일보의 기사 제목 개딸 사이에서 수박 감별 사이트 떠돌아와 대전일보의 <뉴스 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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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에 '극단적 선택' 표현 내년 3월부터 사용 할 수 없다
내년 3월부터 기사 제목에 극단 선택 혹은 극단적 선택을 쓰면 신문윤리강령 위반으로 제재를 받게 된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신문윤리강령 실천요강 제3조 보도준칙인 자살보도의 주의에 근거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조항은 자살 보도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신중해야 하고 자살의 원인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특히 표제에는 자살이라는 표현을 삼간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문윤리위는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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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 오는 27일 열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2월27일 열린다. 지난 6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3주 만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일정의 인사청문 계획서를 의결했다. 다만 증인·참고인 출석과 관련해선 여야 간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동관 전 위원장 때에 이어 증인·참고인 없는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홍일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대통령과의 친분을 비롯해 첫 검사 출신 방통위원장으로서 전문성이 없다는 지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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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기자, 제목 단어 하나 때문에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당해
대웅제약은 기사 제목이 사실과 달라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데일리 기자 개인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대웅제약은 이데일리 A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 6월 8일 보도된 <노무라 “메디톡스, 대웅·휴젤과 합의로 로열티 수익 4배 예상”>이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휴젤과 법적 분쟁을 해결하면 주가가 40% 이상 오른다는 분석 결과를 노무라증권이 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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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선일보 신입기자 10명중 6명이 서울대 출신
올해 조선일보 신입기자 10명 중 서울대 출신이 6명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사보에 따르면 올해 뽑은 수습기자(65기)는 10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 출신이 각 1명씩이었다. 서울대 출신 기자 6명의 전공을 보면 경제학, 정치학·정보문화학, 언론정보·일본언어문명, 정치외교학·심리학, 역사교육·고고미술사학, 정치외교학·심리학으로 나타났다. 복수 전공을 포함하면 3명이 정치학(정치외교학) 전공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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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TV조선 앵커 사의 표명 올해 말까지는 뉴스 계속 진행
TV조선 메인뉴스 '뉴스9' 진행자 신동욱 앵커가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신 앵커는 12월 초순 TV조선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12월 중순이 TV조선과 계약 만료인 만큼 올해 말이 6년의 TV조선 생활을 정리하는데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연말 SBS에서 TV조선으로 이직한 지 6년 만이다. 올해까지는 뉴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해 고향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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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분리징수 이후 4개월간 덜 걷힌 수신료 98억원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징수한 이후 4개월간 덜 걷힌 수신료가 98억 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수신료 수입은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이 공포된 다음 달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KBS의 월별 수신료 수입은 올해 8월 -23억6000만 원, 9월 -33억3000만 원, 10월, -26억6000만 원, 11월 -14억3000만 원 등으로 이 기간 누적된 수입 감소분은 총 97억8000만 원에 달한다. KBS 사측은 KBS의 자본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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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정통부장관, 빅테크기업 요금인상에 이용자부담 고민해야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의 요금 인상에 이용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고민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지, 합당한 금액인지 설명하고 이해시켰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강제적으로 제재를 하긴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튜브는 최근 한국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에게 월 구독료를 기존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했고 넷플릭스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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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건비 1천억 절감에 여야의원들 우려의 목소리
박민 KBS사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TV수신료 분리 징수로 재정악화가 예상된다며 인건비를 약 1000억원 줄이겠다고 밝히자 여야 의원들이 신중히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KBS·EBS 결산 승인’ 안건으로 열린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V수신료 분리 고지·징수 이후 내년 KBS의 수신료 수입 감소분에 대해 묻자 박민 사장은 “보수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략 37%, 2600억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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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 국내외 빅테크기업에 자사 저작물 AI 학습에 쓰지 말라
KBS, MBC, SBS 등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방송협회는 국내외 빅테크 기업에 자사 저작물의 AI 학습에 이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방송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버‧카카오‧구글코리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AI기업에 ‘한국방송협회 회원사 저작물의 AI 학습 이용 관련 요구사항 및 AI 학습 이용 여부 확인요청 의견서’를 보냈다. 방송협회는 이 의견서에서 △별도의 이용허락 없이 회원사의 과거 및 최신뉴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뉴스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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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미디어그룹, 신문에 다이어리로 꾸민 결과물 숏폼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업로드
동아미디어그룹이 젊은 세대가 신문 지면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위해 신문으로 다이어리를 꾸민 결과물을 숏폼 플랫폼에 지속 업로드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여 관심을 모우고 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 11월 6일부터 ‘DA-꾸 뉴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일보 지면 기사 중 ‘잘파 세대(Z+Alpha)’가 관심 가질만한 소재를 선정, 찢고 오리고 붙여 다이어리를 꾸미는 과정과 그 결과물 등을 매일 틱톡(@da_kku_news)에 업로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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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현업단체,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방송·통신 전문성 없다며 지명철회 요구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현업단체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원장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 전문성이 없는 검사 출신 김홍일 위원장의 방통위원장 지명은 언론장악을 중단하지 않겠다 대통령의 오기로 그 오기가 결국 이 권력을 망쳐놓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1년이 넘게 기자회견 한번 없이 일방독주 일방통행하고 있는 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