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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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TV광고비 대폭 줄면서 방송사마다 긴축 경영에 돌입
방송사들이 올해 1분기, 최악의 경영 성적표로 긴축 경영에 들어갔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 편성을 줄이거나 제작비를 감축하고 비정규직 감원과 임원 임금 반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JTBC는 현재 경영 쇄신 중에 있다. 최근 임원들의 임금 10%를 반납하게 했고 조만간 비정규직 인력 감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MBC도 1분기 광고수입이 크게 감소하며서 프로그램 제작 시기 조정과 홍보비용 축소, 직급 승진 일부 보류, 신입사원 채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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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MBC, 감사원 국민감사에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 한다
방송문화진흥회와 MBC는 감사원이 현재 방문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감사가 법적 근거가 없다며 법적 대응 하기로 했다. 방문진과 MBC는 구체적으로 서울행정법원에 국민감사 결정의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동시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제기하기로 했다. 방문진은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방문진은 감사가 계속 진행될 경우 입을 피해를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국민감사실시 처분취소 행정소송과 집행정지를 구 하기로 결정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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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 심사하는 제평위, 7년만 활동 중단한다
네이버‧카카오의 뉴스제휴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제평위 사무국은 제평위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평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평위 출범 7년 만이다. 제평위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제휴‧제재 심사를 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자율기구다. 매년 상‧하반기 뉴스 입점 심사를 진행했고, 제휴 매체 대상으로 제재 심사를 해왔다. 제평위 활동 중단은 최근 잇따른 포털 규제 법안 발의와 비난 때문으로 보인다. 포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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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우울증 갤러리' 차단 않고 자율규제강화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접속차단하는 대신 사업자에 '자율규제 강화'를 권고하기로 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우울증 갤러리 접속차단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방심위 통신소위는 지난 한 달간 우울증 갤러리 내 자살유발 등 불법정보를 집중 모니터 한 결과 5건의 게시물에 시정요구를 했다며 불법 정보가 적어 접속차단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자살동반자를 모집하거나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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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9일부터 2TV 뉴스 프로그램 확대
KBS가 2TV뉴스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KBS 2TV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 6시에 종합 뉴스 프로그램 'KBS 뉴스6'을 새로 편성했다. KBS 1TV에서는 평일 오후 10시 50분께 'KBS 뉴스라인 W'를 신설해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방송 시사 토크쇼 '더 라이브'는 KBS 2TV에서 6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 KBS는 "방송 시간을 늘려 그날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2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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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문사 대부분 뉴스레터 정기 발행
국내 주요 신문사들의 대부분이 각각 10~30여개의 뉴스레터를 정기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문협회 조사에 따르면 5월 초 기준 전체 53개 신문협회 회원사 중 20개사에서 총 114개의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종류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신문은 조선일보(29개)였고, 중앙일보(18개), 한국경제(11개), 매일경제(10개), 한국일보(9개) 순이었다. 한겨레(7개), 동아일보(5개), 경향신문(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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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지난해 영업손실 커 올해도 더 어려울질 전망
지난해 광고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 언론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방송사와 신문사들은 올해도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주 수입원이었던 광고비 집행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와 광주, 여수, 강원영동을 제외한 12개 지역MBC는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구MBC 마이너스 78억 원, 부산MBC는 마이너스 55억 원, MBC경남 마이너스 51억 원, MBC충북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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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가 포털기사 배열 조사할 수 있는 신문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이 정부가 포털의 기사배열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하고 네이버 등 포털 사업자가 뉴스로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하는 신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털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서 운영되도록 책임을 부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털뉴스의 기사 제공·매개로 발생한 손익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신문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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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 증가폭 처음 1% 이하로 떨어져
20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 폭이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떨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2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248,39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2년 상반기 대비 24만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증감률은 0.67%다.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증감률이 1% 미만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년 전인 ’21년 하반기 증가폭(52만 가입자)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가입자 수 증가 폭은 ‘15년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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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정부 면직 방침에 법적대응 시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임기가 2개월가량 남아있어도 정부가 자신을 면직시키면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KBS 취재진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면직 효력 정지를 요구하는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국가를 상대로 면직 자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도 마다하지 않겠단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면직을 강행하면, 한 위원장이 법적 대응에 나서더라도 방통위원장은 공석이 된다. 위원장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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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서 MBC 모든 부문에서 1위
KBS가 실시한 올해 1분기 미디어신뢰도 조사에서 MBC가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실시한 미디어신뢰도 조사에서 MBC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는 2018년 12월부터 매 분기마다 미디어신뢰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는 MBC 18.8%,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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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윤대통령 비속어 논란 관련 백악관 입장 전한 MBC에 '문제없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가 백악관에서 받은 이메일 답변 내용 중 '한미 관계는 굳건하다'는 문구를 빼고 보도한 것에 대해 문제없다고 의결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는 지난해 9월 23일 MBC <뉴스투데이>가 <미국 언론 "한국 대통령이 미국 모욕"> 제하의 보도에서 MBC가 미 백악관에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이메일을 보내자 "한국 공직자의 발언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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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MBC본부, 대구MBC 취재거부 관련 대구시에 취재 거부·고소 철회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본부)는 대구MBC에 대한 취재 거부와 고소를 철회하라고 대구시에 촉구했다. MBC본부는 성명에서 취재와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에 취재 거부를 선포한 것은 생명줄을 끊겠다는 전쟁 선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시 산하 모든 사업소는 대구MBC의 방문 취재와 전화 취재, 인터뷰 요청 등을 모두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대구MBC에도 취재 거부 공문이 전달됐다. 지난달 30일 대구MBC가 보도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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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TV조선 재승인심사 당시 높은 점수 받자 미치겠네 발언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하급자로부터 TV조선이 합격 점수를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미치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서 드러났다. 검찰의 한상혁 위원장 공소장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TV조선이 유효기간 4년의 재승인을 받을 수 있는 심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점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다 2020년 3월20일 오전 7시경 양아무개 국장으로부터 ‘TV조선이 총점 650점을 넘었고, 과락도 없다는 사실을 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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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처분을 위한 청문 연다
인사혁신처가 오는 5월 23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처분을 위한 청문을 개최한다. 인사혁신처는 한 위원장에게 보낸 등기에서 청문 개최를 검찰의 공소사실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인사혁신처는 한 위원장에게 보낸 등기에서 면직처분 원인으로 ▲종편 재승인 업무와 관련해 심사위원 선정, 심의·의결 안건 작성에 대한 부당지시를 한 행위(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평가 점수조작 사실을 은폐한 행위(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보도 설명자료 작성을 지시한 행위(허위공문서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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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본부장급 등 주요 보직간부 노조 조합원 신분 유지
MBC 보직자 148명 중 132명이 언론노조 조합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BC 제3노조인 MBC노동조합은 기자회견에서 MBC문화방송의 보직자 132명이 본부장, 국장, 부장, 팀장 등의 관리자인데도 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 신분을 유지하는 문화방송의 공적인 문서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문서는 ‘특파원 부당 전보’ 등 인사 조치 문제를 문제 삼으며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2019년부터 사측을 상대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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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포털의 편파‧불공정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거대 뉴스포털의 편파성과 불공정성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자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최근 포털의 기사 배열이 불공정하다며 여론전에 나서자 관련 부처가 입장을 낸 것이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네이버의 ‘키워드 추천’ 서비스 도입 계획에 따른 우려와 비판을 비롯해 뉴스포털과 관련한 주요 논란과 관련해 신문법 개정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네이버·카카오(다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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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언론 보도에 책임 묻는 보고서 나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언론의 부실한 보도 책임을 묻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관련 보도 평가와 권고 보고서를 내고 “9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저널리즘의 참사이기도 했다며 “참사 초기 ‘기레기’ 호명의 핵심 이유 중 하나였던 ‘검증 없는 받아쓰기식 보도’가 9년 동안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세월호와 관련된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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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기방송 재허가와 관련 방통위 또 강제수사에 들어가
검찰이 TV조선 재승인심사 과정의 평가 점수조작 사건에 이어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 과정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북부지검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2019년 경기방송 재허가 심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했다. 경기방송은 재허가 심사에서 기준 점수(650점)에 미치지 못한 647.12점을 받았으나 방통위는 무거운 조건을 붙여 3년간의 재허가를 내줬다. 방통위는 청취자 보호를 위해 조건부 재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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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될 듯 정부, 면직 절차에 착수
정부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과 관련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에 착수했다. 인사혁신처는 한상혁 위원장에 대해 관련 청문 절차가 시작됐다는 내용의 등기를 방통위로 발송했다. 정부는 한 위원장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한 뒤 면직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가 면직을 결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한 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해임이 결정된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