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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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달부터 지상파 재허가 심사 착수 재허가 심사 시 위원별 평가점수 공개
올해 말로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심사 일정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세부 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재허가 심사 대상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13개 지역MBC, 7개 지역민방 등 총 34개 지상파방송사업자 141개 방송국이다. 이달 말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하고, 7~11월 시청자 의견 및 기술 심사, 11~12월 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12월 재허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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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혁신형 중소기업 18개사에 제2차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18개사에 2차로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하기로 하고 공모에 나섰다. 이번 2차 공모에는 TV광고 12개사, 라디오광고 6개사 등 총 18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은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 5백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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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통심의위 위원들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등 조사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연주 방통심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근태와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조사한다. 방통심의위 심의 내용에 대한 검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 방통위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정기 검사·감독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는 최근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면직으로 여권 추천 김효재 위원의 위원장 직무대행 체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방통위는 조만간 실시될 이번 정기검사를 위해 최근 2018년부터 최근 5년 치 분량의 실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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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계법 개정작업에 착수
대통령실이 TV수신료-전기요금 분리징수를 위한 관계법 개정작업에 착수했다.대통령실 국민제안 심사위원회는 TV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제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TV수신료 분리징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들 관련 부서에 △수신료-전기요금 분리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한 이행방안 마련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의 위상과 공적 책임 이행 보장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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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취소 소송 신청
임기를 두 달 남기고 면직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면직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한 전 위원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정세는 서울행정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을 피고로 한 소장과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 전 위원장 측은 공소장에 기재된 사실관계에 오류가 많으며, 특히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의 법리 적용에 심각한 잘못이 있다면서 범죄 구성요건과 무관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공소장에 기재되고, 그 내용이 언론에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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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빅테크·OTT기업 지난해 국내 매출 5조원
구글과 애플·넷플릭스 등 해외 빅테크와 OTT 기업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5년전에 비해 다섯 배나 늘어난 5조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총 238개 신고사업자의 과세표준 신고총액은 4조8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58억원 늘었다. 상위 10개 사업자의 과세표준 신고총액은 4조3812억원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해외 빅테크와OTT 기업은 매출이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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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OTT업자 6월부터 콘텐츠 직접 등급 분류한다
넷플릭스와 왓챠, 웨이브등 7개 OTT 사업자는 6월부터 자사에서 방영될 콘텐츠에 대해 청소년 시청 불가 등의 등급을 직접 분류할 수 있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한글순) 등 7개 업체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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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임명될 듯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위한 검증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이동관 특보가 국회 인사청문회 등에 대비해 단독으로 검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 상임위는 과방위다. 과방위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의원이다. 상임위원장은 회의 안건·개최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해 결정한다. 논란이 큰 인사청문 대상자의 경우 청문회 일정 조율부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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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김건희 여사 대역 고지 누락한 MBC <PD수첩>에 행정지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김건희 여사 대역을 보여주면서 '재연'을 고지하지 않은 MBC <PD수첩>에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방송소위는 5명의 심의위원 중 '권고' 3인 '의견진술' 2인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MBC<PD수첩>은 지난해 10월 11일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루면서 방송 도입부에서 김 여사를 대역한 여성이 논문을 손에 들고 서 있는 모습 등을 방송하면서 재연임을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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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이사 해임안 부결시켜
KBS이사회는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 의혹으로 구속 중인 윤 아무개 이사 해임건의안을 부결시켰다. 윤 이사는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직을 맡으면서 방송통신위원회 직원과 공모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조작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윤 이사 해임안건은 여권 성향 김종민‧권순범‧이석래‧이은수 이사는 공동으로 요청해 KBS이사회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김종민 이사는 KBS 이사가 조작이라는 충격적 범죄에 연루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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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4·19 호외'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1960년 4·19 당시 동아일보가 발행 호외 등 국내 신문사의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국내 신문 보도의 등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4·19혁명 기록물’ 1019건,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185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최종 등재됐다고 밝혔다. 4·19혁명 기록물엔 신문 자료가 6건 포함됐는데, 이 중 5건이 동아일보, 나머지 1건이 조선일보 호외였다. 당시 양 매체는 1960년 3·15 부정선거 당일부터 이승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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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방송중단 면해 서울시 TBS에 73억 추경 편성
서울시가 TBS에 7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방송 중단 사태를 해소하게 됐다.서울시는 지난해보다 올해 예산이 88억 원 삭감된 TBS에 인건비, 운영비 등 73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업광고 허가 심의 장기화 등에 따른 자체 재원 감소로 하반기 방송기능 중단이 우려되는 TBS에 기관운영 안정화와 시민을 위한 방송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안 이행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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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MBC 압 수수색 시도 한동훈 장관 개인정보 유출 협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임모 MBC 기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임 기자의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자택과 차량을 수색한 데 이어 MBC 뉴스룸(보도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경찰은 MBC 구성원들과 상당시간 대치하다 압수수색을 강행하지 않고 MBC 사측과 함께 임 기자의 자리를 확인하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임 기자는 한 장관이 인사청문회 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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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재가 후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거론돼
윤석열 대통령이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면직 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인사혁신처가 보낸 청문 조서와 의견서를 검토한 뒤 한 위원장의 면직 제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검찰이 한 위원장 공소장에 적시한 혐의를 면직 근거로 삼았다. △점수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다른 방통위원들을 속인 위계공무집행 방해 △TV조선의 재승인 취소를 주장해온 민주언론시민연합 소속 인사를 심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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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술 강권 안 하는 등 회식 문화 캠페인에 나서
SBS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회식 문화 개선을 위한 이색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SBS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 운전, 폭행, 성 비위 등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즐겁고 새로운 회식 문화를 갖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SBS 구성원이 실천할 구체적인 행동 준칙도 내놨다. △건배 제의, 술 게임, 벌주, 원샷 등 술을 강권하지 말고 억지로 마시지도 말아야 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나 불쾌감,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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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위해 공문서 무단사용 기자 절반 가까이 가능하다 응답
기자들의 취재 관행에 대한 조사에서 48.7%가 공문서 무단사용도 가능하다는 응답이 나왔다.김경모,이나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협회 소속 현직 기자 751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기자의 역할 인식 및 윤리 이슈를 포함한 취재 관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한 기사의 경우 정부나 기업의 공문서 무단사용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응답한 기자가 48.7%였다.또 취재를 위해 신분을 속이는 행위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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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로 탄산음료 주류 광고 늘어날 듯
주류업계와 탄산음료 업계가 때 이른 더위로 광고비를 늘리면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6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전달과 비슷한 100.2를 기록했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1.2), 케이블TV(100.5), 라디오(100.3)의 광고비가 5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탄산음료, 맥주, 라면 등 ‘음료 및 기호식품(110.0)’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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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앵커맨트 재녹화·수정 국민의힘, 엽기적 조작 보도라 비판
국민의힘은 KBS ‘뉴스9’의 건설노조 집회 앵커멘트가 재녹화·수정된 것과 관련 엽기적인 조작 보도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성명에서 KBS ‘뉴스9’가 민노총 건설노조 불법 집회를 편들기 위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뒤 이를 지적당하자 화면 바꿔치기로 무마하려 한 것이라며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정정하고 사과해야 되는데도 KBS는 다음날 멘트를 고쳐 재녹화한 영상으로 바꿔치기했다며 김의철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KBS ‘뉴스9’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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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취재·보도 과정서 겪는 트라우마 대응방안 제시돼
기자들이 취재현장과 보도과정 또는 조직에서 겪는 트라우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한국기자협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가 조직한 언론인 트라우마 위원회와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다트센터는 공동으로 ‘언론인 트라우마 가이드북1.0’ 발표회를 가졌다. 언론인 트라우마 위원회는 현직 언론인 544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근무 중에 트라우마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80%에 달했다. 가이드라인은 취재·보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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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분기 광고비 급감 신문사 영업적자 속출
대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 광고비를 대폭 줄이면서 신문사들의 매출과 영업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3월 4대 매체(TV·라디오·신문·잡지) 광고비는 5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억원(26%) 줄었다. TV보다는 감소 폭이 덜하지만, 신문 역시 지난해 182억원에서 올해 167억원으로 삼성 광고가 8%가량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올 1분기 신문매출이 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