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
민주당 언론개혁 대국민 설문조사서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 36.4%
민주당이 언론개혁 과제와 관련해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사후처리와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민주당이 20대~60대 남녀 1만823명을 상대로 가장 중요한 언론개혁과제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사후 처리’가 40.7%(4405명),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이 36.4%(3937명)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밖에 ‘방송3법 사후작업’ 6.4%(696명), ‘포털개혁’ 4.4%(474명),
-
‘한동훈·윤석열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 등 6명 1심에서 일부 패소
‘한동훈-윤석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새만금개발청장)등 6명이 1심 판결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4부는 한동훈 전 대표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한 전 대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의겸 청장과 강진구 전 대표 등 5명이 공동으로 7000만 원, 첼리스트의 전 남자친구가 1000만 원을 한 전 대표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
민주당, 방통위 재편 10월 안에 끝내 방통위 재편 없이 방송3법 시행 불가
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 재편 없이 방송3법 시행이 어려워 오는 10월안에 방통위 등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을 끝내기로 했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부위원장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번 개편에는 방통위 조직개편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정상화"라고 말했다.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또 다른 우선 과제로 '유튜브·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
-
뉴스 신뢰도 높이려면 자율규제 인증제 도입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높이려면 자율규제 인증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디어 업계의 유관 단체 자율규제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 하며 제도 정착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천현진 국립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주최한 언론 신뢰와 자율규제 인증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천 교수는 지난 2024년 디지털
-
티빙+웨이브, 통합 마무리돼 K-OTT 탄생 곧 이루어진다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K-OTT 탄생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는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티빙의 대주주인 CJ ENM 출신 인사가 웨이브의 대표이사가 된 것이다. 서장호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IP)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K스퀘
-
법원, 외교부에 '바이든-날리면' 판결보단 소 철회가 바람직
2심 법원이 논란이 벌어졌던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태와 관련, 외교부에 소송을 취하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다.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는 외교부엔 이 사건 소를 취하할 것을, MBC는 이에 동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소송 총 비용과 조정 비용은 각자가 부담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의 결정은 결정문 송달 2주 이내에 외교부와 MBC가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확정되며, MBC는 이 기간 관련 내용을 검토해 이의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M
-
미국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 “미국 부모는 12번 아이들은 30번 시청”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공개된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OTT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음원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 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콘텐츠를 시청한 한 가정을 소개하며 6월에 공개된 이후 이 애니메이션을 최소 12번 이상 봤고 2살부터 13살까지인 아이들은 최대 30번 정도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케데헌이 올여름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리며 디즈니 영
-
대우조선해양서 유리한 칼럼 써주고 금품 받은 전 조선일보 주필 징역형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칼럼을 써주고 금품 및 여행 경비를 받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송희영 전 주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3946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언론인으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지위와 권한을 사적으로 이용해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 해당 신문사의 공정성, 청렴성, 객관성 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라고 판단했다. 송 전 주필은
-
대통령브리핑룸, 기자 공격 대책 마련 기자회견 영상에 경고 자막 표기
대통령실이 ‘쌍방향 브리핑’ 영상으로 기자들을 공격하는 일부 유튜버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기자회견 영상에 자제를 촉구하는 영상을 넣기로 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질문하는 기자들에 대한 과도한 비방, 왜곡된 영상편집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이후 부작용이 사라지지 않자 후속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규연 수석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발표자와 기자의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 조롱하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행 한달
-
개정된 방송법 8월26일부터 시행 KBS 이사·사장 선출 등 내용 담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된 방송법이 8월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방송법」은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수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사장추천위원회 설치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도입 ▲편성위원회 설치 ▲시청자위원회 설치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정원이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되고, 국회, 방송사 임직원, 시청자위원회, 방송미디어학회,변호사 단체 등 다양한
-
민주당 언론개혁 관련 전문가들 정책과제와 목표 구체화 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언론 개혁을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처럼 끝내겠다고 했으나 전문가들은 언론개혁을 추진하기에 앞서 정책과제와 목표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정 대표가 언론개혁을 비롯해 검찰과 사법 분야 '3대 개혁'을 추석전에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지만, 언론개혁은 검찰·사법개혁과 달리 개혁 대상과 목표가 무엇인지 정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의 주요 논의 과제는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 마련 ▲방송3법
-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자 10명 중 4명 AI로 정보검색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정보검색dmf 목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자의 약 40.0%가 ‘정보검색’ 목적으로 AI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용자들은 정보검색에 이어 ‘업무용(33.1%)’과 ‘학업용(17.3%)’, ‘취미 활동(6.3%)’, ‘대화용(3.1%)’ 순으로 AI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정보검색 목적으로
-
신문 찍어내는 윤전기 없애는 신문사 많다 신문협회 회원사 54사중 15곳 만 보유
신문을 발행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윤전기를 없애는 신문사가 늘고 있다. 기자협회보가 한국신문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8월 현재 윤전기 보유 현황과 수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 5~6년 새 상당 주요 신문사가 윤전기를 없앤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신문협회 전체 54개 회원사(통신사 2개) 중 15곳만 윤전기를 보유하고 자사 신문을 찍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7월 자체 인쇄를 중단하고 중앙일보에 의뢰해 신문을 찍어내고 있다. 전자신문은 매일경제에 인쇄를 맡기고
-
민주당 언론개혁특위 본격 가동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등 논의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혁 의지로 설치된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언론개혁특위 주요 논의 안건은▲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 마련 ▲방송3법 사후작업 ▲윤석열 정부 방송장악 사후처리(방통위·방통심의위·YTN·TBS 정상화) ▲언론중재법 개정 ▲언론재단 개혁 ▲포털 개혁 등이다.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책과 언론중재법 개정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돈을
-
언론재단의 정부 광고 독점체제에 지역방송과 지역신문 첨예한 갈등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대행하는 1조원대 정부광고 문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 섥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방송계가 언론재단이 신문 위주 지원에 치우쳐 있다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방송광고 별도 대행을 요구하고 있고 지역신문계는 정부광고 대행 체계가 이원화될 경우 언론재단 수익 감소로 이어져 지역신문발전기금(지발기금)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우려하는 상황이다.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정부광고 문제에 결론을
-
방통위가 먼저 재편되지 않는 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어려워
방송3법 중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방송통신위원회가 먼저 재편되지 않는 한 공영방송 KBS의 지배구조 개편은 어려울 전망이다. 방송3법 개정안 부칙은 법 시행 3개월 이내에 공영방송 이사회를 새로 구성하고, 새로운 이사회가 사장을 선출하면 기존 사장은 임기가 종료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진숙 위원장 1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방송3법은 방통위에 공영방송 이사 추천과 임명제청 권한을 부여했다. 방통위가
-
국내 소비자 숏 폼 영상 10명 중 7명 꼴로 봐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꼴로 숏폼 영상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숏폼 영상 이용률은 70.7%로 전년(58.1%) 대비 약 12%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10명 중 7명이 숏폼 영상을 시청하는 셈이다. 주 5일 이상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하는 주요 콘텐츠 중에서도 숏폼이 41.8%로 1위를 차지했다.숏폼 드라마도 성장세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센서타워 조사 결과 올 1분기 숏폼 드라마 앱의 글로벌 인
-
숏폼, 드라마를 넘어 애니메이션 영역 진출
숏폼이 드라마를 넘어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진출하는 등 무대를 넓히고 있다. 업계는 숏폼 애니메이션 시장을 블루 오션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부터 콘텐츠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가 없어서다.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 애니메이션 학과들도 숏폼 애니메이션 수업을 개설하며 인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대표 웹툰 업체인 네이버웹툰은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네이버웹툰은 9월부터 애플리케이션(앱)에 사용자
-
방송사, 경쟁적으로 야구 콘텐츠 선보여 채널A 11월, JTBC 9월에 방송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야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채널A는 신규 예능 ‘야구여왕’을 오는 11월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야구여왕’ 프로그램의 야구팀 감독으로는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인 추신수 전 선수가 부임한다. 추신수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다. 채널A의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선수 출신)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야구 룰 조차 생소한 ‘선수 출신’ 여성 출
-
MBC,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1위 영향력 있는 인물에는 이재명 대통령
시사저널이 올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란 언론 매체 부문 조사에서 MBC가 전년도에 이어 영향력·신뢰도·열독률 3개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인으로는 유시민 작가가 꼽혔다.시사저널이 전문가(500명)와 일반 국민(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의 49.4%, 일반 국민의 62.4%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 MBC를 선택했다. 지난해 MBC의 일반 국민 영향력 지목률 50.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