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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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씨에게 50억원 빌린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 벌금형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0억원을 빌린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홍 회장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50억 원을 빌리고 원금만 갚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홍선근 회장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에 145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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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관저 촬영해 방영한 방송사들 줄줄이 고발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 일대를 촬영해 방영한 방송사들을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JTBC, MBC, SBS 등 방송사와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 운영자 등에 대해 군사시설보호법을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또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포착해 보도한 오마이TV도 군사기지 및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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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법원 1심의 KBS 이사장 해임취소 판결에 항소
대통령실이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을 무효로 판단한 판결에 항소했다. 대통령비서실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을 취소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는 2023년 8월 방송통신위원회의 남 전 이사장 해임 건의 의결과 윤 대통령 재가로 이뤄진 남 전 이사장 해임에 관해, 해임 사유가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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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불참자 불이익 준 최승호 전 MBC사장 벌금형
2017년 MBC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기자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로 기소된 최승호 전 MBC 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노동조합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박성제 전 취재센터장과 정형일 전 보도본부장에게는 벌금 600만 원, 한정우 전 보도국장에게는 벌금 500만 원이 각각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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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MBC·JTBC에 법정제재 예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상 사용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영상을 사용한 MBC·JTBC에 대해 법정제재를 예고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방송사 특보에 대한 신속심의를 했다. 신속심의 안건은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영상을 그대로 사용한 MBC 뉴스특보 ▲‘탄핵 817’ 자막이 1초 정도 노출된 MBC 뉴스특보 ▲항공기 충돌 직전 영상을 멈췄다가 폭발이 일어난 후 상황을 방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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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본급 동결한 임협 잠정타결 격려금 지급 100만원, 교통비 3만원 인상
SBS 노사는 해를 넘겨 타결한 2024년도 임금협상에서 지난해 8년 만에 적자가 난 상황을 고려해 기본급을 동결하는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는교통비 3만원 인상에 특별격려금 100만원 지급과 복지 포인트 50만원 증액으로 기본급의 약 1.9% 인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SBS는 지난해 1분기에만 15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자 6월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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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뉴스 무단활용 관련 네이버에 손해배상 소송 네이버에 손해배상 소송
지상파 방송 3사 모임인 방송협회가 네이버에 뉴스데이터 무단활용과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방송협회는 네이버가 KBS·MBC·SBS 기사를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무단 활용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사가 뉴스데이터 무단 이용과 관련해 빅테크 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보도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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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제작 얼어 붙어 2024년 전년보다 30% 줄어든 100여편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2년 이후 한국드라마 제작 편수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 따르면 2022년 OTT 와 TV방송국을 통해 공개된 K드라마는 역대 최다인 141편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2024년 100편 남짓으로 30% 이상이 증발 됐다. 방송광고 축소로 타격 받고 있는 지상파와 종편 사업자들이 편수를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작비로 편성을 채우는 예능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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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 10명 중 9명 이용 50대 이하 연령층서 90% 넘어
OTT 콘텐츠를 10명 중 9명이 이용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에서 이탈한 시청자는 OTT로 발길을 옮기면서 50대 이하 연령층에선 모두 90%가 넘을 정도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24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콘텐츠 이용률은 89.3%로 2023년 이용률 86.5%보다 2.8% 증가한 수치다다만 유료 OTT 이용률은 53.4%로 전년 대비 1.8%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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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10명 중 6명 AI 활용 기사 작성 등 본업 적용엔 소극적
언론인 10명 중 6명은 뉴스를 생산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이 있으나 기사작성 등 본업 적용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박아란, 신혜린 교수와 이나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국내 언론인 418명과 언론 관련 AI 업체 대표자 등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해 생성형 AI가 저널리즘에 미치는 실체적 영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업무 중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언론인은 6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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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위로 전하는 라디오 운영 혼자라고 느껴질 때, 위로의 메시지 전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2월30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문화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위로의 메세지는 KBS 제2FM과 제2라디오, MBC FM4U, SBS POWER FM을 라디오를 통해 전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우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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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청자 TV이용율 감소 주 5일이상 TV 이용율 69.15%
작년에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TV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이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되면서 TV간 매체이용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5,645가구 13세 이상 남녀 8,316명을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주 5일 이상 TV 이용비율은 69.1%로 전년(71.4%) 대비 감소한 반면, 주 5일이상 스마트폰 이용비율은 92.2%로 전년(91.4%) 대비 크게 증가했다. 20~30대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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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JTBC·MBC·SBS 허가없이 대통령관저 촬영 고발
대통령실은 허가 없이 대통령 관저를 촬영한 JTBC, MBC, SBS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이들 방송 3사는 공동으로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의 연행 장면을 찍기 위해 대통령 관저를 촬영했고 JTBC와 MBC는 일시적으로 해당 영상을 사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들 방송사가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헬기와 방송 장비 등을 통해 관저 일대를 촬영해 송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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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제주항공 참사 장면 노출한 지상파, 종편, 보도전문채널 모두심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보도한 대부분의 주요 방송사들이 방송통신 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게됐다. 방심위는 1월8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지상파 3사(KBS·MBC·SBS)와 종편4사(채널A·JTBC·MBN·TV조선), 보도전문채널(YTN·연합뉴스TV) 등 총 9개 방송사를 전부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KBS와 MBC는 사고 발생 초기 폭발 장면을 그대로 내보냈고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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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송산업 매출 4% 감소한데 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은 29% 성장
지난해 방송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4%나 줄어들었으나 같은 기간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해 국내 디지털 창작자 매체 산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2024년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3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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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93개국 1위 국내외 언론, 엇갈린 평가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에 올랐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TV쇼 1위, 92개국 1위에 올랐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로 국내 넷플릭스의 일간 이용자 수(DAU)가 하루 만에 37.6% 증가한 412만8302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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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신문사 취재기자 1만3589명 신문사 6천여개 중 75.1% 기자 5인 미만
우리나라 신문기자는 모두 3만2240명으로 이 가운데 취재기자는 1만3589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4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신문기자는 3만2240명으로 10년 전 2만3056명보다 9000명 이상 늘어났다. 전체 신문기자 중 취재 기자는 1만3589명이었는데, 10년 전 1만5627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신문기자 증가세는 인터넷신문을 중심으로 편집기자(1만6379명)가 급격히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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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해외 OTT 사장조사결과 발표 태국 K-OTT 이용 의향 가장 높아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실시한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조사’ 및 이용행태조사에서 태국 국민들의 K-OTT 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방통위가 국내 OTT 플랫폼 사업자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 나라마다 1,600여명씩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태국은 K-OTT 이용의향이 K-OTT 이용 의향이 8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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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통합징수, 올해 시행 가능할 듯 정부의 거부권 행사 적을 것으로 예상돼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통합해 고지·징수할 수 있도록 정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수신료 통합징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신료 분리 고지·징수 전격 시행 6개월여 만에 통합징수법 공포·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KBS는 한국전력과 12월31일로 만료된 수신료 위·수탁 계약 갱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수신료 통합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거나 법안 정부 이송 후 15일이 지나 공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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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신조어·비속어 표현한 헤럴드경제 등 7개 매체에 주의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신조어,비속어, 일본색 짙은 표현을 제목으로 사용한 7개 매체에 주의 조처했다. 제재 이유는 표준어 사용 위반이다. 헤럴드경제는 11월6일자 신문에<소지섭, 조은정이 찍어줘야 할 듯 - 이정도면 셀카고자> 기사의 제목으로 제재를 받았다. 기사는 셀카를 찍는 소지섭의 근황을 전하면서 셀카고자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 뜻은 본인 사진을 잘못 찍는다는 뜻이지만 고자라는 단어는 신체적으로 정상인이 아님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