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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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OTT 서비스 품질향상에 40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국내 OTT콘텐츠 서비스 향상을 위해 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가 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소비자가 국내 OTT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OTT의 콘텐츠 보유량을 늘리고, 화질·음향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4월부터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 유플러스(U+)모바일 OTT 4개사를 대상으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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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 5편 중 1편 청소년불가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5편 중 1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8365편 중 1768편(21%)이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 보면 15세이상 관람가능 한 콘텐츠는 2555편(30.5%), 전체 관람가능한 콘텐츠는 2263편(27.1%), 12세 이상 관람가능한 콘텐츠는 178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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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 면했으나 정부의 퇴출 작업 계속될 듯
법원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은 피했지만 기소 이후 퇴출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불구속 기소가 되더라도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위해제될 수 있고 방통위에 대한 감사결과가 나오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해임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방통위 직원들과 심사위원이 공모해 고의로 점수를 낮췄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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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지상파 광고 뚝 전년대비 40% 감소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상파 광고매출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지상파 광고 매출이 40% 가량 감소하면서 방송광고 시장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광고물량도 감소한 것이다. 올해는 광고매출을 견인하는 대형 이벤트도 적어 매출 하락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지상파 3사의 광고 담당자들은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 악화의 영향이 광고물량 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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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정파적 편향성 정당의 팬덤 정치에서 비롯돼
한국 언론의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은 정당의 정파적 편향성 보도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가 3월3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에서 팬덤정치와 언론권력의 가스라이팅 문제점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정당들이 극성지지자들의 입김과 이득만 반영하는 정치행위인 팬덤정치에 골몰하면서 언론이 자신들의 권력화를 위해 이 정파성을 이용하면서 이 같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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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방송 99.9㎒ 잇는 OBS라디오 정식 개국
옛 경기방송을 잇는 OBS라디오가 30일 정식 개국했다. 경기방송이 방송을 중단한 지 꼬박 3년 만이다. 경기‧인천지역에서 유일한 지상파 라디오방송사이던 경기방송은 지난 2020년 3월30일 자진 폐업과 함께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방송이 자진 반납한 라디오 주파수 FM 99.9㎒를 사용할 새 사업자로 OBS경인TV를 선정했다. OBS라디오는 옛 경기방송 구성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이달 30일 0시 정식으로 전파를 송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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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추천 방통위원 최민희 국회통과 국민의힘 “의회 폭력”이라고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추천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추천한 안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방송통신위원회는 4:1(야권 추천 한상혁 위원장·김창룡 위원·김현 위원·최민희 위원, 여당 추천 김효재 위원) 구도가 됐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방통위원 추천안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7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8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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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10대 불공정행위 금지된다 납품 후 재작업 요구, 결제방식 강요 등
일명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법’인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콘텐츠 산업의 불공정 관행이 사라지게 됐다. 이 법률 제정안에는 콘텐츠 산업 10대 불공정행위 금지 및 위반 시정명령, 상생협력 등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방안이 마련됐다. 제정안은 콘텐츠 산업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공정행위의 10가지 대표 유형으로 ▲ ① 제작행위 방해, ▲ ② 문화상품 수령 거부, ▲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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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정규직 문제로 14건의 소송당해
KBS가 비정규직 문제로 14건의 소송을 당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KBS는 지난해 9월 KBS가 미디어텍 직원들을 불법 파견했다며 차별 지급된 임금 240억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뒤, 이사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이같이 보고했다. KBS는 이사회에서 그동안 비정규직 연봉계약직 사원 125명을 노사협의를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비정규직 직원 10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정규직과의 차별, 위장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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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 법원 "주요 혐의 다툴 여지 있다"
법원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고의감점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영장전담판사는 "주요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 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피의자의 자기 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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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기자 조민 집 앞 취재 1심서 정상 취재 인정 무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집 앞에서 취재를 시도한 TV조선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TV조선 기자가 공용 공간인 현관문에서 초인종을 누른 것은 정상적인 취재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TV조선 취재진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TV조선 기자는 취재차 2019년 9월5일과 6일 이틀 동안 조민 씨 집을 찾았다. TV조선 기자는 조국 전 장관 인사청문회(9월6일)를 앞두고 자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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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전문기자도입 확산 내부 공모 문턱 확 낮춰
한 분야를 오래 취재할 수 있는 전문기자제를 도입하거나 확대 운영하는 언론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원 문턱을 낮춰 비교적 저연차부터 전문기자를 육성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현재 지상파 3사는 기자 전문성 육성제도인 ‘예비전문기자’를 운영하고 있다. KBS는 이 제도를 지난 2019년 재도입했다. 6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거쳐 지금까지 경제, 통일외교, 뉴스편집, 문화, 복지 등 6개분야 예비전문기자를 선발했다. 예비전문기자는 2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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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6개 프로그램 신설 등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
EBS가 기존 방송 시간의 30%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EBS는 EBS 봄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서 16개 신규 프로그램과 개편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개편은 EBS 창립 이래 3번째로 큰 규모의 개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평생교육 콘텐츠 강화로 다음 달 3일부터 'EBS 평생학교'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4시 3시간씩 방송된다. 매월 12개 강좌가 제공되며, 건강·심성, 레저생활스포츠, 생활문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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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사업자, 콘텐츠 등급 직접 정해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OTT사업자 가운데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는 는 오늘(28일)부터 콘텐츠의 등급을 직접 정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OTT정책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최우선 규제개선 과제인 자체등급분류제도가 3월 28일(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은 낡은 규제를 혁파한 대표적인 규제개선 사례로, 우리나라 영상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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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본부 국·부장급에 여성 기자 대거 발탁
KBS가 보도본부 정기 인사에서 정치, 사회, 통일외교 등 주요 부서장에 여성 기자를 대거 발탁했다. 취재부서에선 정치부장에 김세정 기자, 통일외교부장에 홍희정 기자, 사회부장에 노윤정 기자가 임명됐다. 노 부장은 KBS에서 처음 나온 여성 사회부장이다. KBS 첫 여성 정치부장을 지낸 송현정 기자는 취재1주간(국장급)을 맡는다. 제작부서에선 낮 뉴스를 담당하는 뉴스제작3부장에 박현진 기자, 온라인 기사 유통을 담당하는 디지털뉴스2부장에는 최진아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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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추천 방통위원 최민희 전 의원 철회 촉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민주당 몫으로 최민희 전 의원을 추천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을 옹호한 데 대한 보은 인사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온갖 정책실패에도 장악된 방송으로 근근히 유지해오다가 정권을 잃었음에도 민주당이 계속해서 방송 장악하고 유지해가려는 노력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면서 과방위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본회의 직회부한 건을 일방 강행 처리했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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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광고시장 봄맞이 신제품 출시로 청신호
4월 국내 광고시장은 기업들의 봄맞이 신제품 출시로 광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4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8로 발표했다. 4월 KAI 종합지수는 101.8은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한 것이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3.0), 케이블TV(101.2), 지상파TV(101.1)의 광고비가 3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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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KBS '수신료 분리 징수'관련 여권성향 이은수이사 경영진 사퇴 요구
대통령실이 공영방송 수신료 제도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분리징수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여권 성향 KBS 이사가 책임은 현 경영진에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KBS 이사회가 경영진으로부터 대통령실의 의견 수렴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여권 성향 이은수 이사는 대통령실이 어떻게 개입했든 간에 시청자들의 (국민제안)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집행부와 이사들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숙현 이사는 한국전력이 계약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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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구속 시 해임 여부에 관심 쏠려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원장을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구속 시 해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한 위원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9일에 실시된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직위가 해제될 수 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이기에 구속 및 기소됐다는 사실만으로 유죄 확정 전까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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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마케팅 서비스 지원 확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방송광고마케팅 지원사업 확장에 발 벗고 나선다. 코바코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의 대표적인 성공사업으로 꼽히는 방송광고비 할인과 광고 제작비 지원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코바코는 우선 4월 1일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매체와 시간대를 확대한다. 방송광고비의 70%를 할인해주는 지원 매체를 기존 5개(KBS·MBC·EBS·CBS·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