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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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7편의 OTT 콘텐츠 제작에 작품당 30억원씩 454억원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올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OTT 콘텐츠 27개 작품제작에 한 작품당 30억원씩 45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작품은 드라마 부문 17편과 비드라마 부문 10편이다. 장편 8편과 중단편 9편이 선정된 드라마 부문 선정 작품 17편을 살펴보면 기존 지상파 등 방송 플랫폼에서는 좀처럼 다루기 어려웠던 SF, 판타지, 스릴러 등 여러 장르와 소재를 활용한 참신한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동명의 유명 웹툰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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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다는 OTT 국내 사업자 대부분 적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졌던 동영상서비스인 OTT 국내 사업자 대부분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TT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사업자 가운데 넷플릭스 이외는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웨이브와 티빙은 각각 1217억 원과 1191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는 등 급격히 적자 규모가 증가했다. 매물로 나온 왓챠는 매각에 실패하고 현대와 협력하여 현대의 신차에 탑재되고 있다. 이런 상태라면 과연 넷플릭스 외의 OTT는 지속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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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업무 파행 장기화 가능성 상임위원 5명 중 2명 자리 비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공백이 계속되면서 방통위 업무 파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2명의 자리가 비어 있다. 방통위원은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위원 3명 등 모두 5명이다. 이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1명은 여당이, 2명은 야당이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거취도 문제다. 검찰이 한 위원장을 TV조선 재승인 점수 고의감점 의혹’과 관련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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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5명, 챗GPT 활성화로 언론인 직업 없어질 것으로 전망
우리 국민 10명 중 5명은 챗GPT 이용 활성화로 언론인이라는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언론재단이 우리나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챗GPT 이용 경험 및 인식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챗GPT 이용이 확산되면 응답자의 53.9%가 지식노동자 업무를 대체 하게 돼 직업적 위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챗GPT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묻자 번역가·통역사 90.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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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인정보 5만 건 유출 개인정보위, 과태료 660만원 부과
KBS가 개인정보를 유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개보위는 전체회의에서 KBS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서울시 등 8개 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를 의결했다. KBS는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에 연락처, 응시료 환불 정보 등 5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660만원의 과태료와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KBS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규정 정비와 위반사항 시정을 완료했다고 개보위에 통보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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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윤석열 일장기 경례 KBS 오보 기자 해외연수 취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했다고 잘못 말한 범기영 KBS 기자의 해외연수를 전격 취소했다. 언론재단이 기자가 오보를 냈다는 이유로 해외장기연수자 선정을 취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범기영 기자는 지난달 16일 윤 대통령의 방일 환영 행사를 중계하면서 일장기를 향해서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을 방금 보셨다. 단상에 태극기가 설치돼 있는데 의장대가 우리 국기를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는 잘못된 해설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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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 영업이익 줄어 한국경제 영업이익 가장 많아
2022년도 주요 경제지의 경영 성과가 한 해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평균 5% 증가했지만 용지대와 급여, 복리후생비 등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2021년보다 줄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개 경제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자회사인 IT조선의 매출이 10억원 가량 늘어나며 조선비즈가 전년도보다 11% 매출액이 올랐고, 이데일리와 한국경제신문도 각각 8%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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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MBN <불타는 트롯맨> 행정지도인 권고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특정 출연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MBN <불타는 트롯맨>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불타는 트롯맨> 제작사 대표인 서혜진 대표의 의견 진술을 들은 뒤 다수 의견으로 '권고'를 내렸다. 행정지도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감점 사유가 되지 않는 경징계다. 앞서 MBN <불타는 트롯맨>은 참가자들이 경연 무대에서 가사가 틀린 경우 빨간색 자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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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수신료 분리징수 정부의 방송장악 획책
전국언론노조가 TV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 정부의 방송장악 획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제안 절차는 공론장을 열고자 함이 아니라 한 편의 여론 조작극이라며 대통령실이 운을 띄우자 집권여당은 당원협의회 의장들에게 국민제안 참여를 요청했고 보수족벌 언론들은 국민제안에 참여한 국민 대다수가 수신료 분리 징수에 동의했다며 여론몰이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정작 여론을 들어야 할 사안에는 귀를 닫고 공론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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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분리징수 입장문에서 의견수렴 정차와 방식에 문제 제기
KBS가 대통령실의 수신료 분리징수 여론 수렴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의견수렴 절차와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KBS는 입장문에서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하겠다면서 수신료 분리징수 논의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BS는 수신료가 방송 시청 여부와 관계없이 부담되는 '특별부담금'이라는 헌법재판소의 일관된 입장과 분리 징수를 하더라도 수신료 납부의무가 유지된다는 점 그리고 프랑스의 경우 수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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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전기료와 분리징수 대통령실 의견수렴에 96.5% 찬성
대통령실이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토론에 부쳤던 KBS 수신료 징수 안건에 대해 96.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9일부터 TV소유자에게 KBS 수신료 월 2500원을 전기료에 부과하는 현행법과 관련한 의견 수렴에 착수해 한달 만에 조사를 마감했는데 응답자 중 분리징수 찬성이 96.5%인 5만6157명 반대가 3.5%인 2022명으로 분리징수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대통령실은 이 의견수렴 결과를 관련 부서에 통보하기로 했다.한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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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팬덤특위,가짜뉴스 대응방안 유튜버를 언론중재 대상으로 포함 제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팬덤특위)가 가짜뉴스 대응방안으로 유튜버를 언론 중재 대상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다. 이현출 팬덤특위 위원장은 가짜뉴스 사례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도를 꼽았다. 팬덤특위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정치적 편 가르기를 부추기는 극단적 팬덤과 가짜뉴스에 의해 다원주의가 훼손되고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며 정치 팬덤의 생산자와 소비자인 유권자, 극단적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미디어, 팬덤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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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산불 골프 연습’ 지적한 KBS 기자 명예훼손으로 고소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자신이 산불이 발생한 날에 골프 연습을 했다고 보도한 KBS 취재 기자와 보도 책임자를 고소했다. 김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KBS 취재 기자와 보도 책임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KBS가 악의적 허위 보도를 했기 때문에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문제가 된 KBS 보도는 지난 7일자 <‘산불 와중 골프 연습’ 김진태, 술자리까지>로, 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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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에 최민희 방통위원 추천안 철회 촉구
대통령실이 최민희 전 의원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에 최 전의원의 추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ICT특위는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최 전 의원을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안을 날치기 처리한 것은 법 취지에 어긋나는 망동이라며 최 전 의원이 임명되면 여권 인사 3명, 야권 인사 2명’이라는 룰이 깨져 여권 인사 1명, 야권 인사 4명이라는 방통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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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을 피한 한상혁 방통위원장, 감사원 감사에 따라 거취 결정될 듯
구속영장이 기각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거취는 향후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혁 방통위원장는 TV조선 재승인심사 점수조작과 관련된 협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줄곧 오는 7월까지인 임기를 끝마칠 거라고 밝혔다.변수는 검찰의 기소 여부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직위 해제될 수 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이기에 구속 및 기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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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성태 KT 사장지원' 오보에 내부서도 팩트체크 대응부실 비판
KT 사장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원했다’는 오보와 관련해 MBC 내부에서 팩트체크와 대응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30일 비전문가가 사장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KT의 정관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며 이번 KT 사장에 출마했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해당 정관으로 인해 낙마했다고 전했다. MBC는 다음날 뉴스데스크에서 전혀 관련이 없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사장에 지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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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방문진 사전조사 연장 방통위·KBS 반년 넘게 감사 중
감사원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공영방송인 KBS와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감사를 기한을 연장해 가며 계속하고 있어 감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감사원는 방통위에 대해 지난해 6월 22일부터 상설감사장을 두고 15명 안팎의 감사위원을 보내 면담조사와 PC하드디스크 포렌식(디지털 증거분석) 등 강도 높은 감사를 벌였으나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9월 보수단체의 국민감사청구로 시작된 KBS 감사 역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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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경인일보 회장 사임 지분구조 변동 가능성 있어
이길여 가천대총장이 경인일보 주주총회에서 대리인을 통해 회장직 사임을 발표했다. 가천길재단 회장이자 가천대 총장인 이 회장은 경인일보를 인수한 1999년부터 24년 동안 회장을 맡아왔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경인일보 지분 14.87%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최대 주주인 경기고속(17.50%)을 비롯해 2대 주주 에스엠상선(17.21%), 남우(13.58%) 등 다른 주주들은 사실상 경인일보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회장의 사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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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사 작년 대부분 흑자 SBS, 처음으로 매출 1조 돌파
주요 언론사들 대부분이 지난해 경영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다. 한 해 전과 비교하면 주요 언론사들의 매출액은 평균 4%가량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개 종합일간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모두 흑자였다. 그 중에서도 서울신문의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신문은 온라인 광고매출과 골프대회, 상생음악회 등을 통한 협찬수익의 증대로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12% 늘었다. 문화일보는 지난해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늘고 자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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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뉴스서비스 전반을 심의하는 법안이 발의 됐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전반을 심의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업자에게 가칭 인터넷뉴스진흥위원회(진흥위) 설치를 강제하는 신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 법안에 따르면 진흥위는 기사배열 기준과 알고리즘을 포함한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전반에 관해 심의를 진행한 후 의견제시·시정권고를 내릴 수 있다. 포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진흥위의 의견제시·시정권고를 수용해야 하며 진흥위 심의·의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