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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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광고산업 규모 전년도 대비 8.6% 늘어난 18조9천원,
국내 광고산업이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광고산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조 9,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광고대행업 7조 7,684억 원(6.2% 증가), 온라인광고대행업 4조 8,388억 원(7.6% 증가),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 861억 원(7.7% 증가) 등의 순으로 광고 분야 6개 업종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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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사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베제 관련 헌법소원 심판 청구
MBC가 자사기자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해 취재·보도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MBC는 대통령실의 전용기 탑승 배제는 기자들의 기본권인 언론 자유의 핵심인 취재, 보도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언론 전체의 자유로운 보도를 위축시키고, 민주주의 사회의 근본 가치를 위협하는 위헌적인 공권력 행사로 보고 위헌확인을 구하는 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는 또기자들에게 대통령 전용기는 이동수단일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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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를 TV로 보는 이용자 늘고 있다
OTT 서비스를 TV 수상기로 보는 이용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4287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708명을 방문 면접으로 조사한 ‘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전년(69.5%) 대비 2.5%p 증가한 72%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기기는 스마트폰(89.1%)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전년(92.2%) 대비 이용 비율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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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결혼지옥> 민원 쇄도 국밍의힘 신속심의 압박
출연자의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일고 있는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이 민원이 쇄도하면서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신속심의를 압박하고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MBC 12원19일 방송분 <결혼지옥>과 관련한 시청자 민원은 현재 모두 3740건 접수됐다. 문제가 된 방송분에는 새 아버지가 7세 의붓딸의 엉덩이를 찌르거나 포옹하면서 놔주지 않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MBC는 시청자의 항의가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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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뉴스공장' 문 닫고, 교통·음악방송만 남는다
출연금이 대폭 삭감된 TBS가 새해 1월 1일부터 <뉴스공장>을 포함한 출퇴근 시간대 시사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하고 교통·음악 방송을 대체 편성한다. TBS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부터 <박성호 강지연의 9595쇼>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를 제외하고 외부 진행자가 맡아온 TBS 라디오 프로그램은 모두 문을 닫는다. TV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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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본부 분사 추진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할 듯
2020년 드라마 부문을 떼어내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한 SBS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예능본부 분사도 추진하고 있다. SBS는 지난 9월경부터 세 차례 공청회를 열고 예능본부 분사 계획안을 설명했다. SBS 노사 모두 분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지만, 스튜디오S 모델과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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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사상 최대의 임금 인상 기본급 인상률 6.8% 연말 성과급은 270%
한국경제 노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임금·성과급 인상에 합의했다. 한국경제 노사는 새해 임금을 기본급 기준으로 6.8%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한국경제 임금협약 사상 최대 인상률이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연봉월액(매달 25일 입금되는 돈)이 연차에 따라 5.1~11.3%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말 성과급은 사상 최고치인 270%다. 지난해보다 100%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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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부지원금 50억 삭감된 278억 6천만원
정부가 연합뉴스에 지급해온 국가기간통신사 지원금이 전례 없이 큰 폭으로 삭감됐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가기간통신사 지원’ 예산은 올해(328억 원)보다 49억 4000만 원(15.1%) 줄어든 278억 4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연합뉴스 지원금을 올해와 같은 328억 원으로 책정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50억 원가량 감액됐다. 역대 최대 삭감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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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요방송사에 공문 패널 구성에 공정성 준수 요청
국민의힘이 주요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패널 구성에 공정성 준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 방송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대위원장 명의로 각 주요 방송사에 '패널 구성 시 공정성 준수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KBS 등 12개 주요방송사에 보냈다. 국민의힘은 이 공문에서 시사·보도 프로그램 제작 시 구성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특히 패널 구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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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새해 예산 2607억원 팩트체크넷 사업 큰폭 삭감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통신위원회 새해 예산안이 2607억원으로 당초 정부안 보다 늘었으나 팩트체크예산은 올해보다 65%가 줄었다. 방통위 새해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46억원(1.8%) 그리고 정부안보다는52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방통위 새해 예산안에서 팩트체크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인터넷 환경의 신뢰도 기반조상’ 사업 예산은 올해 17억 4000만원보다 11억 3000만원이 줄어든 6억 1000만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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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노조, 성평등언론실천상 신설 성인지 감수성 향상 기여 콘텐츠 등
전국언론노조 SBS본부가 성평등언론실천상을 신설했다. 개별 언론사노조가 젠더 영역에 언론상을 만들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성평등언론실천상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조합원’도 선정 대상이다. 기자, PD 직군 외에도 영상취재와 편집, CG 제작, 아나운서 등 모든 방송사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류란 SBS본부 공정방송실천위원장은 최근 미디어 업계에선 성평등 저널리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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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의 시정권고 받은 60% SNS·유튜브·커뮤니티 인용 보도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해 ‘사생활 보호’ 조항 위반으로 시정권고를 결정한 보도의 60%가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SNS과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를 인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10월 말까지 ‘사생활 보호 조항’ 위반으로 시정권고를 받은 보도 1,154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언론중재위의 시정권고 1291건 중 40%(517건)는 '사생활 보호’ 조항을 위반했다.‘사생활 보호’ 조항 위반 보도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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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역국 TV제작·송출기능 총국에서 통합운영 방안 무산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지역방송국 기능조정안을 2년 8개월 검토 끝에 반려 함에 따라 총국 중심의 TV제작·송출이 벽에 부디 치게 됐다. KBS는양승동 사장 시절 지역활성화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7개 지역국(진주·포항·안동·목포·순천·충주·원주)의 TV 제작·송출 기능을 5개 총국(창원·대구·광주·청주·춘천)에서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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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에 이어 마사회도 YTN 지분 매각 추진 의결
YTN 최대주주인 한전KDN에 이어 한국마사회도 결국 YTN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공기업 자산 효율화 계획이 확정된 지 40일 만에 YTN 공기업 주주 2곳이 지분 31%를 민간에 내놓기로 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이사회를 열고 YTN 지분 매각 추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인원 14명 중 찬성 13, 기권 1로 원안을 가결했다. 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은 9.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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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OTT 코코와(KOCOWA)인수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웨이브가 북남미 지역에서 국내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OTT ‘코코와’(KOCOWA)를 인수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이사회에서 코코와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사업 핵심 거점 미주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주요 미주지역 30여개국에서 K-콘텐츠를 제공하는 OTT다. 코코와를 운영하는 웨이브 아메리카스는 지상파 3사가 2016년 설립한 회사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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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공성을 강화한 한국방송공사법 발의돼
방송법에서 KBS 관련 규정을 따로 떼어내 KBS의 공적 책무 강화하는 한국방송공사법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의 공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부여한 한국방송공사법 제정안('KBS 공공성 강화법‘)을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으로 방송법 체계에 포섭된 KBS를 별도의 한국방송공사법으로 분리해, 역할과 공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법안이다. 법안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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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풀, 돌발영상 삭제 YTN에 한 달간 영상제공 중단 결정
생방송 코리아풀(코리아풀)은 윤석열 대통령 행사 리허설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한 YTN에 대해 한 달간 영상제공 중단을 결정했다. 풀단이 협의내용을 위반해 내려진 징계다. 코리아풀은 생중계를 담당하는 주요 방송사 12곳의 중계PD들이 꾸린 풀단으로 3·1절과 같은 국가 주요 행사를 중계할 때 중계 영상을 공유한다. 코리아풀은 리허설 영상은 각 방송사가 기술 테스트용으로 풀영상 사용이 불가한 영상임에도 YTN은 이를 무단으로 사용했고 돌발영상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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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YTN 돌발영상에 악의적 편집이라며 강경대응
대통령실이 국정과제점검회의 리허설 의혹을 보도한 YTN '돌발영상'에 대해 ‘악의적 편집’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YTN은 '돌발영상'을 공개한 지 30분 만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지만 대통령실은 '관계자들의 책임있는 자세'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대통령과 장관이 국민께 정책 방향을 생생히 설명하는 자리를 폄훼하기 위해 YTN은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마치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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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흐림처리 없는 영상’ 방송한 MBC·SBS에 행정지도 받아
이태원 참사 현장의 모습을 자극적으로 전달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와 SBS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행정지도는 법정제재와 달리 방송평가에서 감점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MBC와 SBS는 지난 10월 30일 <뉴스특보>에서 구조대원과 시민들이 이태원 거리에 쓰려져 있는 사람들을 심폐소생술하는 장면 등을 자극적으로 전달했다는 이유로 심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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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 뉴스9 부분 개편 매주 토요일 경제‧일요일 인터뷰 신설
KBS가 주말 ‘뉴스9’를 부분 개편해 경제 이슈와 심층 인터뷰 코너를 신설했다. 주말 KBS 뉴스9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박대기 기자의 경제 대기권>을 선보였다. 박대기 예비 경제전문기자가 경제 뉴스를 쉽고 친절하게 풀어주는 코너다. 이날 첫 시간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주 69시간 노동’ 문제를 다뤘다. 매주 일요일에는 이재석 앵커의 심층 인터뷰 코너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