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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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MBC 파업 노조집행부 무죄 확정
2012년 당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집행부 5명이 170일 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확정 받았다. MBC가 이들을 검찰에 고소한 지 10년 10개월만, 1심 선고일로부터 약 8년 6개월 만이다. 대법원은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조 집행부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소송 진행 중 세상을 떠난 고 이용마 기자는 사망을 이유로 공소가 소멸되고 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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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올해도 방통위·권익위 신년 업무보고 서면으로 받는다
대통령실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신년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에 이어 신년에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에게는 보고를 받지 않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각 부처로부터 2023년 신년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18부 4처 4위원회를 대상으로 보고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데 방통위와 국민권익위는 ‘서면’으로 보고를 받겠다고 통보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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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 대거 중단 서울시 출연금 중단으로 방송 차질 불가피
TBS가 서울시의 출연금이 27%가량(88억원) 삭감되면서 내년 1월부터 정상적인 방송이 어려워졌다. 서울시의회는 본회의에서 TBS 출연금 88억 삭감안을 포함한 내년도 출연금을 232억 1700만원으로 확정했다. TBS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2년 동안 출연금이 대폭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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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11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 1위 차지
방송인 유재석이 11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 1위를 차지했다.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으며 주목을 받은 김신영은 공동 10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3세 이상 177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52.0%의 지지를 얻었다. 2위는 강호동(12.4%)이다. 유재석이 매년 성별과 연령 관계없이 전 세대에 고른 사랑을 받는 반면 강호동은 상대적으로 고령층에서 인기를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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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취소점수 미달 OBS 5년 재허가 경영수지 개선과 지역성 반영해
2019년 '허가 취소'에 몰렸던 OBS경인TV가 이번에는 5년 재허가를 받았다.OBS는 재허가 심사에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지역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자본잠식률이 96%에 달하고, 재허가 조건인 인천 사옥 이전을 이행하지 않은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OBS·도로교통공단과 관련해 13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13개 방송국은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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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미디어전략기획과 신설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송통신위원회가 통합미디어법제인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을 위해 '미디어전략기획과'를 신설했다. 방송·통신 융합환경에 따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뉴미디어를 미디어법 체계에 포섭하는 작업 때문이다. 미디어전략기획과는 ▲방통위 소관 국정과제·중점과제로 추진이 필요한 사안 ▲언론보도로 전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중요 사안 ▲긴급한 국정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사안 등을 설치 운영 요건으로 두고 있다.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방통위 소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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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영향력 하락 계속돼 방통위 2021년 시청점유율 조사
지상파와 종편의 시청점유율이 3년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TV채널을 운영하는 294개 방송사업자의 '2021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조사에서 지상파와 종편의 시청점유율은 3년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상파4사의 시청점유율은 2019년 46.001%,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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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시사·보도 프로그램 가장 큰 영향력 패널은 50대 남성
박근혜정부와 문제인정부 기간 모든 방송사 시사·보도 프로그램에서 가장 영양력이 큰 패널은 5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박근혜정부와 문제인정부 재임 기간인 2012년 12월1일부터 2022년 5월9일까지 종편4사를 비롯해 지상파 3사인 KBS·MBC·SBS와TBS·YTN·CBS 라디오 채널, YTN·연합뉴스TV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 122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 영향력이 컸던 패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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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진행자 김어준 이어 신장식, 주진우도 하차 방송인 김어준 씨에 이어 신장식
방송인 김어준 씨에 이어 신장식 변호사와 주진우 기자도 TBS 라디오 진행자에서 하차한다. 신장식 변호사는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12월 30일 신장식의 신장개업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주진우 기자도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방송 도중 “(제작진에게) 12월말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김어준 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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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심사위원 출국금지 돼 9월23ㅡ12월22일 3개월간
검찰과 법무부가 2020년 상반기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에 대해 출국금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행 출입국관리법상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결정하면 서면으로 당사자에 통지해야 하는데 이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점수를 조작한 정황이 있다며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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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방송 의무편성 비율 확대 한국수어방송 의무편성비율 7%
방송통신위원회는 장애인방송 의무편성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장애인방송 편성 및 제공 등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상파‧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수어방송의 의무편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 △화면해설방송(해설자가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해설) 재방송 편성 비율을 기존 30%에서 25% 이하로 축소 등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시청권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한상혁 방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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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임금피크제 폐지 내년 3월부터 시행
세계일보가 내년 3월부터 임금피크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세계일보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세계일보는 지난 몇 년간 임금피크에 따른 삭감률을 완화하는 식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는데, 내년부턴 아예 이를 폐지하기로 하고 사규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세계일보 측은 “노노(勞勞)갈등, 선후배 간 갈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사기 진작 차원에서 폐지하기로 했고, 앞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없애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일보 노사는 내년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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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수중계 편성비율 규제 완화 검토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수중계 편성비율 규제 완화를 포함해 방송 전반의 편성 규제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민방 9개사 노조로 구성된 지역민방노조협의회(지민노협)는 즉각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SBS와 지역민방은 방통위 고시에 따라 적정 수준의 수중계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수중계 편성 규제가 완화되면 안 그래도 고사 직전인 로컬 프로그램이 아예 없어질 수 있어 서다. 지역민방이 광고 매출 상당 부분을 SBS의 결합판매(지역·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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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OTT 미디어법 체계 포함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만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미디어법 체계에 포함하는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OTT 산업의 현재와 지속성장 과제' 토론회에서 방송법에 따른 매체별 칸막이식 규율체계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개별 미디어서비스의 구체적인 기능별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필요 최소한의 규율을 적용하는 미디어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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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이태원 참사 정부책임 강조한 KBS <뉴스9시> 문제없음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 책임을 강조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뉴스 9>와 <주진우 라이브>에 대해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방심위의 다수방송심의위원들은 참사 진상규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언론의 의혹 제기는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지난달 22일 위원들의 의견 차이로 ‘의결보류’가 결정돼다가 전체회의에 재상정됐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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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 올해 말까지 진행 진행자 신장식, 주진우도 하차입장 밝힐 듯
김어준씨가 TBS 라디오 <뉴스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뉴스공장>을 앞으로 20년 더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씨는 TBS 라디오에서 <신장식의 신장개업>과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신장식 변호사와 주진우 기자도 조만간 이들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씨는 지난 2016년 9월 26일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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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콘텐츠산업 7.6% 성장 내년에도 성장세 이어갈 듯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이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도 7.6%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총 매출 규모는 146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6%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전 세계 7위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콘텐츠 수출액도 130억1천만 달러에 이르고 고용 규모도 65만7천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모든 장르에서 매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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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76%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 사고 원인 규명 과학적 취재 부족이 문제
이태원 참사 관련 언론사 보도 내용 가운데 사고 원인 규명 및 책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대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온라인으로 우리 언론사들의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 형태를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 및 책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부족해 문제라는 지적이 76%에 달했다.반면에 응답자 72.8%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한 보도는 잘했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 언론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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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내년 2월1~7월31일까지 6개월간 새벽방송 문 닫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롯데홈쇼핑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이 대법원판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6개월간 새벽 시간대에 방송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방송송출이 금지되는 시간은 매일 새벽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이다. 과기정통부는 롯데홈쇼핑과 이미 상품편성을 약속한 중소납품기업을 비롯한 협력업체를 고려해 이같이 업무정지 처분 시기를 정했다고 밝혔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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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종편 방송평가에 ‘ESG 경영 노력’ 반영한다
내년부터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방송평가에 ‘ESG 경영 노력‘ 즉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개선 항목이 신설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들 채널 방송평가에 ESG 경영노력 평가 항목’을 신설한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했다. ESG 평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항으로, 공영방송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방통위는 새정부 업무보고 당시에는 평가 대상을 KBS와 EBS로 한정했는데, 방송평가위원회 심의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