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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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의 방만한 기관운영 문체부 점검에서 드러나
언론진흥재단이 정부위탁 광고수수료를 사업개발보다 기관운영비로 많이 사용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언론진흥재단이 받는 정부광고수수료는 2018년 726억원 이던 것이 2019년에는 760억원, 2020년 847억원, 2021년 911억원, 2022년 1,035억원 해마다 크게 늘었다. 하지만 문체부 점검 결과 언론진흥재단은 정부광고 수수료를 내실 있는 사업개발 보다는 기관 운영비로 많은 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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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위원 소환조사 앞서 방통위 세차례, 심사위원 한차례 압수수색
검찰이 2020년 상반기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심사위원 4명을 소환 조사했다. 종편 심사위원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방송통신위원회를 세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하고, 심사위원들의 자택·사무실·이메일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방통위 공무원들이 재승인 심사 점수를 심사위원들에게 누설했고, 점수를 받아본 심사위원들이 TV조선의 점수를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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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공영방송 이사 선임 관련 방통위에 대한 감찰
국무조정실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찰을 벌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 추천 임명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특정 사안’에 대한 감찰이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방통위 감사팀을 상대로 현장 감찰을 했다. 특히 이번 감찰에서 MBC의 최대주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구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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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 사상 최대, 124억 달러 돌파
2021년도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24억 달러를 돌파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24억 5천만 달러로 2020년 119억 2천만 달러 대비 4.4% 증가해 14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한류동호회 인원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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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BS·경향·한겨레 올해 사장 바뀐다
제22대 총선을 1년 앞둔 올해 언론계는 사장교체 등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 1~2월 중에는 공영방송사인 TBS와 MBC 차기 사장 선임이 예정돼 있다. TBS 대표이사 임기는 규정상 3년이지만,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시의 예산 지원이 끊기기 때문에 전임사장의 사퇴로 현재 공모중인 사장은 1년도 못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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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사창립 50주년 맞은 KBS 대하드라마 등 다양한 특집 마련
KBS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한 공동체 미래를 모색하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S는 민족 정체성을 일깨우는 32부작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음악으로 남기는 지구 위 마지막 기록 <지구 위 블랙박스>, 취약계층 청년과 한국사회의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는 6부작 <장바구니 집사들> 등 특집 프로그램에 미래 의제를 담아낼 예정이다. 기후위기 의제로는 <다큐인사이트 체인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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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OTT 포함 미디어 법제 마련·규제혁신 추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기존 미디어와 OTT 등 신기술·신유형 미디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법제를 마련하고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방송통신 미디어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하고 복잡한 방송광고 규제를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추어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미디어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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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文정부 미디어 정책 부처 간 갈등·컨트롤타워 부재 지적
문재인 정부의 미디어 정책이 정치적 리더십 부재로 부처 간의 갈등과 컨트롤타워 부재 등이 문제였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진응 입법조사관은 방송 산업계 인사들과 전문가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미디어플랫폼 진흥정책의 평가와 개선 과제에 대한 포커스그룹인터뷰(FGI)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송사업자와 전문가 모두 문재인 정부의 미디어산업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문가 그룹은 ‘정치적 리더십’이 약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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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사, 임금 2.8% 인상에 잠정합의
KBS 노사가 2.8%(기본급 대비 3.3%) 임금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교섭대표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사측은 올해 소급 없이 임금을 2.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KBS본부는 임금 2.8% 인상은 각종 수당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기본급만 산정하면서 약 3.3% 인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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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방송시장 매출 19조4016억 전년보다 7.7%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이 19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방송매출액은 19조4016억원이었다. 전년보다 7.7% 증가한 규모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DMB 포함)의 총 매출액은 3조9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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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국정과제 점검회의' 리허설 '돌발영상' 관계자 문책, 국장 교체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점검회의’ 리허설 장면을 허가 없이 방송한 YTN이 관련 실무자들을 징계하고 보도제작국장을 교체했다. YTN은 자체 방송사고대책위원회 조사 결과 업무 과정에서 코리아풀의 화면 사용 금지 원칙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무자에 경고와 주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돌발영상’을 담당하는 보도제작국장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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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년 하반기부터 격주 4.5일제 도입
MBC가 내년 하반기부터 격주 4.5일제를 도입한다. 격주 4.5일제는 한 달에 두 번,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오후에 4시간씩 자기계발시간을 갖는 제도다. MBC 노사는 올해 기본임금을 올리지 않는 대신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임금협상 및 주 4.5일제 도입 협상을 마무리했다. MBC는 내년 상반기 내에 격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늦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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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언론사 10곳 중 방송사·포털 9곳 신문은 한곳
국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고 생각하는 언론사 10곳 가운데 9곳은 방송사와 인터넷포털이고 신문은 조선일보 한 곳만 이름을 올렸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만 19세 이상 5만8936명을 대상으로 한 2022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영향력 있는 언론사·매체사 상위 10위는 KBS가 33.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MBC 16.6% 네이버 13.1%, YTN 8.6%, JTBC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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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OTT 등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부터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적용 대상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까지 확대하고, 영화 관람료도 소득공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에미상 6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과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 등 한국문화(케이컬처) 확산의 핵심 자산인 영상콘텐츠의 제작과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본격 확대돼는 것이다.내년 1월부터 온라인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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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새해 기업 광고집행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새해 1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8로 기업들의 광고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새해 1월 KAI 종합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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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사업체 계속 감소 인터넷 신문은 크게 증가
구독자 감소로 종이신문 사업체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실제 발행이 확인된 신문 사업체는 5,397개 사로 나타났다. 2020년(5,078개)과 비교했을 때 신문 사업체 수는 6.3%(319개) 늘어났다. 반면에 종이신문 사업체는 1,313개로 전년 대비 11.5% 감소 한데 비해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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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평가 기준에 환경·사회·투명경영 신설
방송통신위원회는 새해부터 방송평가 기준으로 방송사의 환경과 사회·투명경영 노력 항목을 신설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방송평가에 관한 규칙」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방송평가규칙에 따르면 방송사 환경과 사회·투명 경영 관련 이사회 보고와 환경경영 노력 항목에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해당 평가항목은 중앙지상파TV와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에게 적용된다. 평가점수는 중앙지상파TV 700점 만점, 종합편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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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부패인식도 조사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은 '국회'-'언론'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국회와 언론이 꼽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반국민 1400명과 기업인 700명, 전문가 630명, 외국인 400명, 공무원 1400명을 대상으로한 부패인식도조사에서 11개 사회분야 집단 중 '정당·입법'이 가장 부패하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부패하다고 평가한 집단은 '언론'이다. 기업인과 공무원은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언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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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방송산업 성장세 계속돼 OTT 영향력 증대될 듯
새해에도 방송산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OTT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에 따르면 OTT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작사의 협상력 강화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사업자의 2021년 매출을 보면 넷플릭스는 전년 대비 52.1% 증가한 631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OTT 사업자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손실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 웨이브는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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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 출국금지 새해 1월 22일까지 한 달 더 연장
검찰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점수를 조작한 정황이 있는 일부 심사위원들의 출국 금지 조치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종편 재승인을 심사한 일부 심사위원들에 대해 내년 1월22일까지 출국 금지 기한을 한 달 더 연장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2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3개월 간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통상 출국 금지는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있을 때 내려진다. 출국 금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