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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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방송광고 SO제외한 모두 줄어 지상파 광고 가장 많이 줄어
2023년도 방송광고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제외한 모든 방송사업자 광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방송 광고비가 3조 3,898억 원으로 전체 광고비의 20.5%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자별로는 2022년 대비 △지상파(텔레비전·라디오·디지털 다중 매체 방송<DMB>)는 18.7% 감소한 1조 3,267억 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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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이진숙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하겠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선고를 빠른 시일내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서 피청구인(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재판이 상당히 늦어진 점에 대해 재판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선고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선고 기일은 정하지 않은 채 심리를 종결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최종 의견 진술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인 대통령이 임명한 2인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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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단체도 수신료통합징수법 조속한 공포를 정부에 촉구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합산해 부과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들도 정부에 법안 공포를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90여개 언론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은 정부로 넘어온 수신료 통합징수법을 수용해야 마땅하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윤석열 때문에 추락할 대로 추락한 KBS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은 지난 10일 정부로 이송됐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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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신료 통합징수법 공포 거듭 촉구하고 나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국회를 통과한 TV 수신료 통합징수법에 대해 재의요구(거부권) 행사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공영방송 EBS가 통합징수법 공포를 촉구했다. EBS는 입장문을 내고 TV 수신료 통합징수법 공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BS는 “분리징수로 인해 TV 수신료의 규모가 더욱 축소되었을 뿐 아니라 공영방송의 책무수행을 위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져, EBS는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TV 수신료 통합징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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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취소소송 1심 판결에서 승소해
법원이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 처분은 위법하다며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는 김의철 전 KBS 사장이 대통령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해임처분이 위법하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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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체제의 방통위 파행 운영 새해도 업무마비 계속 이어질듯
방송통신위원회는 새해에도 ‘1인 체제’의 파행 운영으로 업무마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 시절인 2023년 8월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위원 2명만으로 운영돼 왔다. '2인 체제'에서 KBS·MBC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한 이진숙 위원장이 지난해 8월2일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어 김태규 대행 홀로 남은 방통위는 사실상 아무런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통위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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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인 중 여성 75.1% 남성 50.9% 자녀 한명도 없다
우리나라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인 가운데서도 여성은 75.1% 남성은 50.9%는 자녀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3년 현재 한국의 언론인’ 자녀 유무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2011명 중 자녀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1376명)이 50.9%인 반면, 여성(635명)은 75.1%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98.6%, 30~34세 91%, 35~39세 62.8%가 자녀가 없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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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주항공 참사 취재기자 심리치료 지원
조선일보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조선일보측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취재인력 중 희망자들은 회사 협력병원 외에도 여타 상급의료기관, 개인병원, 사설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선일보는 진료비는 회사에 청구하면 된다며 회사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참사 현장 취재기자 심리치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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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씨에게 50억원 빌린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 벌금형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0억원을 빌린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홍 회장은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50억 원을 빌리고 원금만 갚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홍선근 회장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에 145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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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관저 촬영해 방영한 방송사들 줄줄이 고발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 일대를 촬영해 방영한 방송사들을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JTBC, MBC, SBS 등 방송사와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 운영자 등에 대해 군사시설보호법을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대통령실은 또한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포착해 보도한 오마이TV도 군사기지 및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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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법원 1심의 KBS 이사장 해임취소 판결에 항소
대통령실이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을 무효로 판단한 판결에 항소했다. 대통령비서실은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을 취소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는 2023년 8월 방송통신위원회의 남 전 이사장 해임 건의 의결과 윤 대통령 재가로 이뤄진 남 전 이사장 해임에 관해, 해임 사유가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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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불참자 불이익 준 최승호 전 MBC사장 벌금형
2017년 MBC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기자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로 기소된 최승호 전 MBC 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노동조합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박성제 전 취재센터장과 정형일 전 보도본부장에게는 벌금 600만 원, 한정우 전 보도국장에게는 벌금 500만 원이 각각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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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MBC·JTBC에 법정제재 예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상 사용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영상을 사용한 MBC·JTBC에 대해 법정제재를 예고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방송사 특보에 대한 신속심의를 했다. 신속심의 안건은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영상을 그대로 사용한 MBC 뉴스특보 ▲‘탄핵 817’ 자막이 1초 정도 노출된 MBC 뉴스특보 ▲항공기 충돌 직전 영상을 멈췄다가 폭발이 일어난 후 상황을 방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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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본급 동결한 임협 잠정타결 격려금 지급 100만원, 교통비 3만원 인상
SBS 노사는 해를 넘겨 타결한 2024년도 임금협상에서 지난해 8년 만에 적자가 난 상황을 고려해 기본급을 동결하는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는교통비 3만원 인상에 특별격려금 100만원 지급과 복지 포인트 50만원 증액으로 기본급의 약 1.9% 인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SBS는 지난해 1분기에만 15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자 6월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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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뉴스 무단활용 관련 네이버에 손해배상 소송 네이버에 손해배상 소송
지상파 방송 3사 모임인 방송협회가 네이버에 뉴스데이터 무단활용과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방송협회는 네이버가 KBS·MBC·SBS 기사를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무단 활용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사가 뉴스데이터 무단 이용과 관련해 빅테크 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보도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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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제작 얼어 붙어 2024년 전년보다 30% 줄어든 100여편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2년 이후 한국드라마 제작 편수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 따르면 2022년 OTT 와 TV방송국을 통해 공개된 K드라마는 역대 최다인 141편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2024년 100편 남짓으로 30% 이상이 증발 됐다. 방송광고 축소로 타격 받고 있는 지상파와 종편 사업자들이 편수를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작비로 편성을 채우는 예능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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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 10명 중 9명 이용 50대 이하 연령층서 90% 넘어
OTT 콘텐츠를 10명 중 9명이 이용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에서 이탈한 시청자는 OTT로 발길을 옮기면서 50대 이하 연령층에선 모두 90%가 넘을 정도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24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콘텐츠 이용률은 89.3%로 2023년 이용률 86.5%보다 2.8% 증가한 수치다다만 유료 OTT 이용률은 53.4%로 전년 대비 1.8%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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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10명 중 6명 AI 활용 기사 작성 등 본업 적용엔 소극적
언론인 10명 중 6명은 뉴스를 생산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이 있으나 기사작성 등 본업 적용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박아란, 신혜린 교수와 이나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국내 언론인 418명과 언론 관련 AI 업체 대표자 등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해 생성형 AI가 저널리즘에 미치는 실체적 영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업무 중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언론인은 6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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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위로 전하는 라디오 운영 혼자라고 느껴질 때, 위로의 메시지 전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2월30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문화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위로의 메세지는 KBS 제2FM과 제2라디오, MBC FM4U, SBS POWER FM을 라디오를 통해 전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우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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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청자 TV이용율 감소 주 5일이상 TV 이용율 69.15%
작년에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TV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이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되면서 TV간 매체이용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5,645가구 13세 이상 남녀 8,316명을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주 5일 이상 TV 이용비율은 69.1%로 전년(71.4%) 대비 감소한 반면, 주 5일이상 스마트폰 이용비율은 92.2%로 전년(91.4%) 대비 크게 증가했다. 20~30대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