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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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취약계층에 무료로 신문구독 지원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3월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6천8백명과 3천여개 사회복지기관에 신문구독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문구독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다.지원신문은 주요 일간신문, 경제신문, 어린이신문, 외국어신문, 시사주간신문 등 32개로 올해 연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구독자들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3주간 행정안전부 민원포털 <정부24>를 통해 신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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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문학관' 돌아온다 <감자>·<젊은 느티나무> 등 20편
1980년대부터 30여 년간 사랑받았던 KBS 'TV 문학관'이 UHD(초고화질)로 다시 돌아온다. KBS는 공영방송 50주년 특집 영상 복원 프로젝트로 다음 달 5일부터 'UHD로 만나는 TV 문학관'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TV 문학관'은 198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근현대 문학작품을 영상화한 드라마 시리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작부터 2000년대 작가들의 소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참신한 연출과 독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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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MBC 사장, 차명주식 의혹 금전적 이득 취하지 않아다 해명
안형준 MBC 사장은 주식 차명 소유 의혹과 관련 후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명의를 빌려줬을 뿐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안 사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기다린 후에 설명 드릴까 고민했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한 답변을 신속히 드리는 것이 회사와 사원 여러분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2013년 후배의 부탁을 거절 못해, 명의를 빌려 주었으나 결코 주식을 받지 않았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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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당 민원’ 공개한 정연주 방통심의위원장 고소방침
국민의힘은 여야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사와 관련 민원을 제기한 정당민원 현황을 공개한 정연주 위원장을 공무상 비밀 누설 위반으로 고소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미디어특위)는 정 위원장이 국민의힘 민원 건수를 밝힌 데에 대해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7조(정보 보호),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7조(청렴 및 비밀유지의무), 형법 제172조(공무상 비밀의 누설) 위반으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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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광고비 지출 기업 늘듯 광고경기전망지수 104.1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전망하는 3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4.1로 나타나 기업들이 새봄과 함께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측됐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3월 KAI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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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MBC 신임 사장 공짜 주식 논란 확산 돼
안형준 MBC 사장이 공짜 주식 의혹에 휩싸이면서 구성원들이 안 사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된 안형준 사장에 대해 MBC노동조합(3노조)는 성명을 통해 2013년 안 사장이 대학 동문의 회사 주식을 취득한 경위에 문제를 제기했다. 3노조에 따르면 안 사장이 대학 동기인 A씨로부터 거액의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는 진정이 들어왔다는 주장이다. 3노조는 거액의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면 증여세 탈루 정도가 아니라 중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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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도·대외협력총괄 부사장 신설 사측 민원 해결 창구 이용우려 제기돼
SBS가 보도와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신설하면서 내부에서 사 측 민원 해결 창구로 이용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BS는 3월 1일 자로 방문신 SBS 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에, 고철종 SBS 논설위원실장을 대외협력실장에 발령했다.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롭게 생긴 직책으로 보도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SBS는 보도의 독립성, 독자성, 전문성 강화를 개편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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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종 경향신문 사장 재선 사원주주 50.3% 지지받아
경향신문 신임 사장에 김석종 현 사장이 당선됐다.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경향신문 사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김석종 사장이 50.3%(193표)의 지지를 받아 박종성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49.7%·191표)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투표는 사원주주 406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투표율은 94.6%였다. 김석종 사장은 3월 말 개최 예정인 경향신문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새 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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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TV조선 재승인심사 의혹 관련 방통위원장 입건 등 압박수사 계속돼
검찰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고의감점 의혹으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입건하는 등 압박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월 16일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정부과천청사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3년 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TV조선 점수를 고의로 낮춰 수정하는 과정에 한 위원장이 관여했다고 본 것이다. TV조선 재승인 점수 의혹으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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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극한대립으로 방심위에 접수된 정당에서 제기한 민원 급증
문재인정부와 윤석열정부에서 여야가 극한대립으로 정쟁에 몰두하면서 지난 3년간 정당민원이 급증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에 골머리를 않고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방심의가 출범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정당에서 민원을 제기한 심사 안건은 단 한 건이었다. 그런데 2014년(36건)부터 점차 늘어나기 시작해 문재인정부와 윤석열정부 집권기간인 2020년 459건, 2021년 641건, 2022년 1687건으로 최근 3년간 급증했다. 정당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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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MBC 사장에 안형준씨 내정돼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맨 앞에 서겠다
MBC 차기 대표이사에 안형준 MBC 메가MBC추진단장이 내정됐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정기이사회에서 안형준 단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국장 등 2명을 공개 면접한 결과 과반을 득표한 안형준 단장을 MBC 사장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안 내정자는 오는 23일 방문진과 정수장학회가 참석하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임명이 확정된다. 안 내정자는 공영방송으로서 MBC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내기 위해 외풍에 흔들림 없이 대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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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TV조선 재승인 고의감점 의혹' 방통위 국장 구속상태로 기소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를 고의로 감점시켰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 양 모 국장을 구속상태로 기소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양 국장을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양 국장은 2020년 상반기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TV조선이 재승인 기준에 충족하는 점수를 받자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고의로 낮출 수 있도록 심사위원장에게 결과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방통위와 일부 심사위원들이 공모해 TV조선의 특정 항목 점수를 고의로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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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협회, 사이비언론신고센터 개설 악의적인 기사로 광고강요 등 제보받아
한국광고주협회가 사이비언론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악의적 기사로 광고를 강요하는 매체와 지위를 악용해 기업에게 협찬, 물품 등을 요구하는 일부 언론인들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광고주협회가 밝힌 사이비언론행위 유형은 △기업 왜곡·부정 기사 게재 또는 비보도 조건 광고 요구 △기획기사·광고형(특집) 기사 등을 빌미로 광고·협찬 강요 △세미나·시상식 협찬 요청 불응에 대한 보복성 보도 △포털 입점을 빌미로 한 광고 증액 요구 △매체의 영향력을 앞세워 협찬, 물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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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피해구제 언론중재위 조정사건 늘었다
유튜브를 통한 뉴스 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언론중재위원회에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사건이 늘고 있다. 언론중재위가 지난해 접수‧처리한 조정사건 3175건 가운데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된 사건이 352건으로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는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뉴스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며 발생하는 인격권 침해 관련 피해구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구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법률의 변화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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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40년 지기 방문취재 한 UPI기자에 주거침입죄로 벌금형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황하영 동부산업(주) 회장을 취재한 UPI뉴스 기자들이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윤찬영 판사는 황 회장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UPI 기자 2명에게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UPI 기자들은 지난 2021년 10월 27일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 대통령에 대한 검증 취재를 위해 강원도 동해시 황 회장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주거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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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차기 사장후보, , 안형준·허태정 박성제 현 사장 최종 후보에서 탈락
MBC 사장 후보에 안형준 MBC 메가MBC추진단장과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국장 등 2명이 선발됐다. 연임에 도전했던 박성제 현 사장은 시민평가단 투표에서 탈락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156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한 MBC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와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방송문화진흥회는 내일(21일) 두 사람을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실시해 사장 내정자 1인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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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 시청자 인식조사서 비속어보다 혐오·차별 심각하게 느껴
시청자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욕설과 같은 비속어보다 혐오·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성인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부적절한 방송언어와 관련해 대부분의 시청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욕설과 같은 비속어보다는 ‘대상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를 조장하는 방송언어’ 사용이 더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혐오 및 차별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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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팬덤특위 유튜브에 언론중재법 적용 검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팬덤과 민주주의 특위'(팬덤특위)가 유튜브의 언론중재법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출 팬덤특위 위원장은 가짜뉴스가 팬덤 정치와 결합해 확증 편향을 증폭시키고 공격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팬덤 활동은 주로 유튜브 영상 공유나 댓글 작성 등 온라인에서 이뤄지는데 유튜브 등도 언론 보도 성격을 띠고 있어 언론중재법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중재법 적용대상이 되면 손해배상제를 포함한 정정·반론보도 청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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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 "KBS·MBC 지방 이전 정해진 것 하나도 없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겸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의 KBS와 MBC 본사의 지방이전 발언과 관련해 이를 검토한 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KBS와 MBC도 국가균형발전위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BS·MBC 본사 소재지 변경은 공영방송 이사회 의결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할 때 KBS와 MBC도 이전해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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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지난해에 대규모 적자 났다 영업손실 90억원, 당기순손실 118억원
KBS가 다른 지상파 방송사 흑자와는 달리 지난해 90억원 영업손실과 118억원의 당기순손실 등 대규모 적자를 냈다. KBS는 이 같은 2022년도 결산안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KBS는 지난 2020년에도 139억원, 2021년에는 7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