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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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언론단체, 방송법 개정안 2월 안에 처리할 것을 촉구
현업 언론단체들이 국회법사위에 계류중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2월 안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7개 단체는 합동 기자회견에서 해당 법안이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후견주의를 배제하기 위한 내용인 만큼 여야가 정치적 이득을 따지지 말고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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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관련 한상혁 방통위원장실 압수수색
검찰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데 방통위 압수수색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에 앞서 검찰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으로 방통위 소속 국장과 과장 등 2명의 직원을 구속된 데 이어, 심사위원장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북부지검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아무개 언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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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방송소위, 파월 한국군 모독 KBS<시사멘터리 추적> ‘문제없음’ 결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시사멘터리 추적>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8월 7일 방송된 KBS <시사멘터리 추적>의 방송심의 규정 ‘공정성’·객관성’·‘명예훼손 금지’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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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전·현직 19명, 회사 상대로 임금피크제 소송
한국경제 전·현직 직원 19명이 임금피크제로 인한 임금 삭감분을 돌려달라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회사가 도입한 임피제가 위법·부당하게 적용돼 임금 및 퇴직금 등이 깎인 만큼 배상하라는 내용이다. 대법원이 지난해 5월 합리적 이유 없이 근로자들의 연령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법 위반이란 판결이 나오면서 지난해 8월 부산일보에 이어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경제 전·현직 기자, 논설위원 등 19명은 임금피크제 도입 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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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3노조, 사장 선임절차 중단 가 처분 박성제 현 사장 지원서에 영업이익 허위기재
MBC 제3노조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국민의힘 추천 이사가 MBC 사장 선임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MBC 제3 노동조합과 방문진 일부 이사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 대표이사 선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고 박성제 현 사장이 지원서에 직원들에게 줄 임금(비용)을 영업이익에 포함 시켜서 자기 성과라고 부풀렸다며 MBC 사장 선임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지원서에 표기한 영업이익(2020년 240억, 2021년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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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신임 사장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
한겨레 신임 사장에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선출됐다. 한겨레 사장 선거는 직원들이 선출하는데 결선투표 결과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514명 가운데 54.88%인 253명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결선에서 맞붙은 유강문 제작국장은 45.12%인 208명의 표를 받았다. 최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득표율(29.01%·141표)을 기록했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해 2위 득표자인 유강문 국장(24.28%·118표)과 결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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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전 KBS 사장해임 위법 서울고등법원 1심판결 뒤집어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는 고대영 전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는 고대영 전 KBS사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고 전사장의 해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가 고 전 사장에 대한 해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서울고법 재판부는 피고인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 성향 이사(강규형 전 KBS 이사)를 위법하게 해임해 KBS 이사회의 구성을 변경했다며 이 같은 위법한 이사 해임이 없었다면 (고 전 사장) 해임 제청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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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사주의 편집권 침해 막는 법안 나와
최근 몇 년 사이 신문사를 인수한 건설·금융사들의 편집권 침해가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신문사업자 등으로 등록하거나 지위를 승계하여 관할청에 신고하는 경우 편집의 자유와 독립 독자의 권리 보호 등을 실현하기 위한 편집·제작운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표 발의자인 홍익표 의원은 자본 권력으로부터 편집권을 독립시키고 언론업계 종사자들이 스스로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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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뉴스공장 폐지 후 청취율 퇴조 TBS 뉴스공장 폐지 후 청취율 퇴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폐지된 이후 동시간대에 편성된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른 라디오 채널의 청취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서울·수도권 지역 13~69세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 TBS는 올 초부터 <뉴스공장>시간대에 편성한 <출근길엔 TBS>가 청취율 1.8%를 기록했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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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IT인력, 보조 역할에 그쳐 절반 이상 이직 또는 전직 의향
국내 언론사 IT 인력 4명 중 3명은 회사 요청이나 지시에 따라 개발을 수행하는 보조 역할에 그쳐 절반 이상이 이직 또는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가 발표한 ‘2022 언론사 IT 종사자 인식 조사’에서 나타났다. 퍼블리시뉴스와 기술연수가 60여명의 국내 언론사 IT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역할과 업무 등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지시나 요청에 따른 개발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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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사장 후보 3명으로 압축 박성제·안형준·허태정
MBC 신임 사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차기 대표이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실시해 박성제 현 MBC 사장과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 등 3인을 시민평가 대상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들 3인은 오는 2월18일 정책발표회에서 15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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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32년까지 하계·동계올림픽 독점중계
JTBC가 2032년까지 두 차례의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독점중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JTBC는 IOC로부터 2028년 하계올림픽과 2032년 하계올림픽 독점중계권을 획득했다. 또한 2026년 동계올림픽과 2030년 동계올림픽도 독점중계 한다. JTBC는 이 밖에 2026년과 2032년 유스올림픽 독점중계권도 따낸 것으로 밝혀졌다.과거 올림픽경기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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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코바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47사에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47개사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한다.방통위와 코바코는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해오고 있다.올해는 TV광고 31개사와 라디오광고 16개사 등 47개사에 모두 14억 4천만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은 TV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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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임금 평균 6%인상 보도국장 중간평가 도입돼
연합뉴스TV 노사가 올해 임금 평균 6% 인상과 보도국장 중간평가제 시행에 합의했다. 연합뉴스TV 노사는 또 철야수당 2만원 신설 ,대체휴일 보상 ,배우자 건강검진 확대 ,자본잠식을 벗어나는 시점 복지기금 설치 등에 합의했다. 이번 단협에서 다루지 못한 처우 개선 안건은 노사발전 TF를 구성해 장기 과제로 다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도국장 중간평가제 도입 시기도 따로 노사 합의를 거치기로 했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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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공모에 13명 지원 박성제 현 MBC 사장도 지원
MBC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박성제 현 MBC 사장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지원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진행한 MBC 차기 대표이사 공모 결과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권순표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 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MBC 감사, 문호철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부장, 박성제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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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임 TBS 대표이사에 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 국장 임명
신임 TBS 대표이사에 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 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정태익 신임 대표이사를 오는 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SBS에 라디오 PD로 입사해 라디오센터 CP, 라디오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SBS 라디오센터 국장(제작위원)으로 재직했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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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포털 뉴스제평위 법제화 알고리즘투명성위 법적기구화 추진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포털인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법제화하고 포털 알고리즘투명성위원회를 법적 기구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방통위가 올해 추진할 업무계획을 보면 지난 2015년 네이버와 카카오가 설립해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법제화 하기 위해 설치‧구성 요건과 역할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미디어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기사 배열과 노출 기준을 검증하는 알고리즘투명성위원회도 법적 기구화한다. 공영방송의 공적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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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형광고, 신문기사와 안 구분돼 소비자에게 피해 입힐 우려있어
기사형 광고가 기사 형식을 띠고 있어 신문기사와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면서 소비자인 독자들이 이를 기사로 오인해 의도되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대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89%)이 기사형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형 광고를 통해 자주 접하는 내용은 건강식품, 기능성 식음료(성기능, 다이어트 등)와 같은 식품·의료 분야가 94%로 가장 많고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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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서 시정권고 받은 매체 인터넷신문 전체의 87.ㅣ4% 차지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 한 해 시정 권고한 기사를 내보낸 언론 매체 가운데 인터넷신문이 대다수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원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법익 침해 우려가 큰 1,239건의 언론보도에 대해 시정권고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한 2021년(1,291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정권고를 받은 매체는 인터넷신문이 전체의 87.4%인 1,083건으으로 대다수를 차지 반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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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방통위 직접 감찰에 나서 유시춘 EBS 이사장 선임 과정 등 조사
대통령실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를 직접 감찰하면서 방통위에 대한 압박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감찰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자 비위와 직무태만, 품위 위반을 방치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직무유기일 것이라며 방통위 감찰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번 감찰에서는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유시춘 EBS 이사장의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