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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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평위 출범 7년 만에 첫 개편 심의 참여단체 15곳서 18곳으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다음달 7기 활동 종료를 앞두고 양대 포털 뉴스의 입점·제재를 담당하는 심의위원회 참여 단체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개편안은 먼저 현재 15곳인 심의의원회 참여 단체 수를 15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한다. 신규 3개 단체는 한국지역언론학회, 한국여성민우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이다. 3개 단체가 모두 합류하면 심의위원회 구성은 생산자·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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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 법사위 법안2소위로 회부돼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2소위원회에 회부됨에 따라 향후 60일 이후에나 본회의 상정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라 쟁점 법안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을 직권으로 법안2소위로 회부했다. 법사위 법안 소위는 국회법 제86조 3항에 따라 이유 없이 60일 이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소관 상임위인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이 간사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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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임협타결 기본급 2.8% 인상 식대 4만원 인상, 성과급 425% 지급
SBS 노사가 2022년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SBS 노사는 △기본급 2.8% 인상 △식대 4만원 인상 △성과급은 기본급의 425% 기준으로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또 장기근속자(10년, 17년, 24년) 연수비를 400만원에서 일괄 50만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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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15조 5,174억 원 규모
지난해 방송통신 광고비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광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2021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15조 5,174억 원으로, 전년도에 대비해 9.9%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 온라인 광고비가 8조 36억 원으로 전체 광고비 가운데 가장 많은 5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방송 광고가 4조 531억 원으로 26.1%, 인쇄 광고가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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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XX들' 보도 법정으로 외교부, MBC 상대 정정보도청구 소송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MBC에 대해 정정보도청구 소송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서울서부지법에 MBC을 상대로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비속어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 대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정정보도청구 소송의 원고로 나선 것이다. 피고는 박성제 MBC 사장이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언론중재위원회에 MBC를 상대로 하는 정정 보도 조정을 신청했으나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조정 불성립이 결정됐다. 언론중재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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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MBC 사장, 연임 도전
박성제 MBC 사장이 차기 사장 선거를 앞두고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박성제 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MBC의 새로운 사장에 다시 도전한다며 지난 3년간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와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MBC 사장은 오는 2월21일 방송문화진흥회의 정기이사회에서 면접과 결선투표를 통해 내정된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은 지난 10일 국민이 사장을 뽑는 시민평가단 제도 도입 등 사장 선임 절차와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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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돈거래 한국‧중앙·한겨레 간부 해임 또는 사표 수리 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소속 간부가 돈거래를 한 게 드러난 한국일보와 한겨레·중앙일보가 독자에게 사과하고 해당 간부를 해임 또는 사표를 수리했다. 한국일보와 한겨레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간부를 해임했고 중앙일보는 징계 절차 없이 사표를 수리했다. 한국일보는 해당 간부는 2020년 5월 금전적 여유가 있는 언론계 선배 김씨로부터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억 원을 빌렸다고 설명했다며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언론기관으로서 신뢰성, 공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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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BS, MBC, SBS 결방에 따른 방송 제작 스태프 피해 실태 점검 착수
문화체육관광부가 KBS와 MBC, SBS 등 방송사들의 월드컵 축구 중계 등으로 인한 결방으로 피해 입은 방송제작 스태프들의 실태 점검에 나섰다. 문체부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설 연휴에 방송사들의 결방이 예상됨에 따라, 실태 점검을 통해 방송사와 제작사, 스태프와의 거래 관계별 구조적인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방송 제작에 참여하는 연출·작가·촬영·미술 등 전 분야의 외주 스태프이며, 점검 결과는 1월 내에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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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YTN 지분 인수전 나선다
국민일보가 YTN 지분 인수전에 나선다.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실·국장 회의에서 YTN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공지했다. 국민일보는 지분 인수 과정에서 매입 주체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한 관계자는 지분 매입 주체는 컨소시엄 형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민일보 직원들이 전담 실무를 맡는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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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재승인 심사 개입 의혹으로 방통위 과장 구속돼
TV조선 재승인 심사 개입 의혹을 받는 방통위 과장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차 과장만 구속했다. 양 과장은 TV조선 심사 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들과 점수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문경훈 영장전담 판사는 차 과장의 중요 혐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감사와 수사 단계에서 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을 결정했다. 양 국장은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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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김만배와 돈거래 의혹 기자들, 철저한 진상조사와 징계 필요
한국기자협회는 중앙일간지 기자 등이 대장동 사건 핵심인물인 김만배씨와 금전거래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언론사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합당한 징계 그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무겁게 반성합니다’ 제하의 성명에서 “일부 언론사 간부와 기자들이 김만배씨와 돈 거래를 하거나 김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언론계는 충격과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기자들이 연루된 이번 사태에 깊이 반성하며 언론윤리에 대해 성찰하고 자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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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KBS 실시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1위
KBS의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MBC가 처음으로 KBS를 제치고 '신뢰하는 언론 매체' 1위를 차지했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가 실시한 지난해 4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MBC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항목에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며 1위로 올라섰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MBC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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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차기 MBC사장 공모 일정 확정 시민평가단이 최종후보자 2배수 추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MBC 대표이사 사장 선정 방식 및 일정을 확정했다. 차기 MBC사장은 오는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방문진은 2월7일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응모자 대상 면접 평가를 실시한 뒤,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는 후보자 3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결정된 3인은 2월18일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정책발표회에서 정책 설명회를 갖고, 평가단은 최종후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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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방문진 현장방문조사 국민감사청구 심사 이유로
감사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현장 방문조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방문진이 국민감사청구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했다는 이유로 현장 방문조사에 나선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보수단체가 제기한 국민감사청구에 주식회사 MBC의 경영적 판단을 문제 삼고 있다. ▲직원 인건비는 올리고 제작비를 줄였다 ▲반복적으로 거액의 투자손실이 발생했다 ▲지역MBC 누적 적자를 방치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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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방통위 국·과장 구속영장 청구 TV조선 재승인 점수 감점 종용 혐의
TV조선 재승인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과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방통위 A국장과 B과장을 2020년 상반기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점수 조작을 종용한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런데 TV조선은 2020년 재승인 심사에서 653.39점을 받아 기준점수인 650점 이상의 점수를 회득했지만 중점심사사항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항목에서 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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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대표·편집인 줄사퇴 직원과 김만배와의 금전거래 관련
한겨레 대표이사, 편집인, 전무 등 임원진(등기이사)이 한겨레 간부 A씨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의 금전거래 관련해 동시에 사퇴 입장을 밝혔다. 김현대 대표는 입장문에서 한겨레 사람은 깨끗하다는 자부심, 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며 제가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무릎 꿇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오는 2월 새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진행 등, 주식회사 운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최소한의 법적 책임만 다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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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방송콘텐츠 지원액 전년보다 774억 증액한 1235억 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방송콘텐츠 지원액을 전년 대비 774억 원 증액한 1235억 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콘텐츠 지원뿐 아니라 유통·인력·인프라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제작 지원한“‘재벌집 막내아들’,과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등이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로 성공함에 따라 올해 이 같은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작지원예산을 크게 늘렸다. 문체부는 지난해 10.8 대 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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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검언유착 녹취록 오보한 KBS 기자, 명예훼손 혐의 기소
검찰이 ‘KBS 검언유착 녹취록 오보’에 관여한 KBS 기자와 제보자로 지목된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KBS A기자와 신성식 검사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다른 KBS 기자 2명은 보도에 관여한 정도와 역할, 지위 등을 고려해 각각 기소유예 처분했고, 함께 고발된 KBS 간부들은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검사장은 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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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올해 콘텐츠· 광고판매1위 미디어 그룹 가치 3조원 달성
SBS가 올해 방송사 중 콘텐츠와 광고 판매 1위를 달성하고 미디어그룹 가치를 3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BS가 밝힌 첫 번째 경영목표는 콘텐츠와 광고판매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예능, 교양에서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 3개의 빅 이벤트(WBC야구, 여자 월드컵, 아시안게임)에서 1등을 기록한다는 것.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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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언론계로 비화 돼 김만배 기자 수십 명 접대 의혹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론사 간부에 이어 기자 수십 명과도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골프 접대를 하면서 기자 한 사람당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을 건넸다는 증언이 검찰 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채널A 기자는 명품 신발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장동 비리의혹 사건이 정치권뿐 아니라 언론계까지 뒤흔들고 있다. 대장동 비리 의혹 일당인 남욱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씨가 골프를 칠 때마다 각 기자들에게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