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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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과장에 이어 국장도 구속돼
2020년 TV조선 재승인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심사 점수를 낮게 책정하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는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과장에 이어 국장도 구속됐다. 방통위 소속 차모 과장은 지난달 11일 먼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양 아무개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구속했다. 판사는 양 전 국장이 도망의 우려가 있고, 증거인멸 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양 국장은 현 단계에서 구속할 사유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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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때 신설된 팩트체크 플랫폼 '팩트체크넷', 3년 만에 해산 돼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공동 출자해 세운 재단법인 팩트체크넷이 해산된다. 문재인정부 때 만들어진 팩트체크넷은 올해 정부 예산의 절반 이상이 삭감되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해산되는 것이다. 시민참여형 팩트체크 플랫폼을 표방한 팩트체크넷은 2020년 말 출범해 언론인과 시민이 협업하는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운영됐다. 2022년 말 기준으로 1785명의 시민팩트체커와 전문가가 참여해 413건의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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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충격·혐오감 준다며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여과 없이 소개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확정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사람이 차량에 치이거나 밑에 깔리는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사고 상황을 스포츠 중계처럼 묘사해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주의'를 의결했다. 법정제재는 방송평가에 반영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감점을 받는다. 한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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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야당의 공영방송지배구조 개선 법안 저지위해 여론전에 들어가
국민의힘이 본회의에 직접회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의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 법안에 대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여론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영방송 개악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박성중‧홍석준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 홍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은 공정성과 대표성, 이해관계자로부터의 독립성을 담보해야 하는데 민주노총과의 관계성, 수십 개 단체로 구성된 학계의 대표성, 시청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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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재승인 의혹 관련 방통위 과장 구속 기소 돼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심사 점수를 낮게 책정하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는 방송통신위원회 과장이 구속기소 됐다. 서울북부지검은 2020년 4월 TV조선 재승인 평가점수가 과락으로 조작된 사실을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하지 않고 조건부 재승인 의결을 하게 한 차모 전 방통위 방송지원정책과장을 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차모 씨 구속 기소 후에도 방통위의 TV조선 재승인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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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YTN 지분 매각 본격화로 YTN 민영화 앞당겨질 듯
한국마사회와 한전KDN 등 공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YTN지분 매각을 서두르고 있어 YTN 민영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YTN주식을 시장에서 제값을 받기 위해 지분 21.43%를 보유한 한전KDN보다 먼저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 입찰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사회의 YTN 지분 매입가는 5,000원이다. YTN 주가는 3,000원대에 머무르다 한전KDN이 YTN 지분매각 계획을 발표한 지난해 9월 16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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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광고시장 전달보다 소폭 증가 가구·학습지 제품 관련 광고 증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매달 조사하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에서 2월은 101.4로 나타나 전 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2.1), 신문(101.9), 지상파TV(100.7)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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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코바코, 소상공인에 방송광고제작 송출비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는 소상공인 177개사에 총 15억 9천만원의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인과 소공인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과 소상공인이 소재한 권역의 지역 지상파방송·케이블방송 등을 통한 광고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백만원 한도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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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1년 방송사업매출 3천4백79억원으로 종편 1위
TV조선이 2021년 방송사업 매출이 3천4백 79억원으로 종편 4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방송사업매출을 기록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가 발표한 <종합편성사업자의 방송사업매출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종편 4사의 방송사업매출액은 1조 700억 원으로 5년 평균 10.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종편 방송사업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조선의 2021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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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아, 기사 오류 지적한 독자에 선물과 사장 편지 등 보낸다
대다수 신문사들이 일반 독자 의견수렴 창구를 적극 운영하지 않는 가운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기사 오류를 지적하는 독자에게 선물 등을 보내 주목받고 있다.조선일보는 독자 의견 가운데 오류를 지적한 경우 사례를 하고 신문 2면에 ‘바로잡습니다’라는 고정 코너를 운영하며 이를 비교적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동아일보 또한 지면 제작에 참고가 될 만한 의견, 기사 내용 중의 오류를 지적해주는 독자들에게 감사편지와 문화상품권을 보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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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이용률, 처음으로 TV 뉴스 이용보다 높아졌다.
인터넷 뉴스 이용률이 처음으로 TV 뉴스 이용률보다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TV 이용률, TV를 통한 뉴스·시사보도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년도 언론수용자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77.2%로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76.8%)을 앞섰다. 모바일 뉴스 이용률은 76.8%로 TV 뉴스 이용률과 동일했으며 PC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은 25.1%를 기록했다. TV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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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통합미디어법 로드맵 확정됐다
윤석열 정부의 통합미디어법 제정에 대한 로드맵이 확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함께 오는 10월까지 통합미디어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12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다.윤석열 정부의 미디어 관련 국정과제는 ▲신‧구 미디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디어 미래전략 및 법제 마련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마련 ▲플랫폼 기사‧동영상 배열에 대한 책임성·신뢰성 제고 ▲공영방송 위상·공적 책무 법률 규정 ▲공영방송 협약제도 도입 등이다.방통위가 지난해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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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임협 타결. 연 240만원 정액 인상
매일경제신문 노사가 연봉 기준 240만원 정액 인상 등을 포함한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정률 방식이 아닌 정액 방식으로 임금을 인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경제 노사는 연 240만원 정액 인상(기자직 평균 6.8%) 외에도 △취재비 월 10만원 인상 △성과급 월급여의 30% 지급 △기자수당 기수별 연 360만원~432만원 차등 인상 등에 합의했다.한국언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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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TV조선 조건부 재승인 관련 방통위 전·현직 상임위원 줄소환 조사
검찰이 TV조선 재승인 점수 수정 논란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 전·현직 상임위원을 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북부지검은 허욱 전 방통위 상임위원과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허욱 전 상임위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했고 김창룡 위원은 대통령이 지명했다. TV조선 재승인 평가점수는 2020년 3월 19일 정상적으로 저장됐다가 다음 날인 20일 수정 저장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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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편집국 간부 김만배 돈거래 조사 발표
한겨레신문이 자사 편집국 전 간부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김만배씨와 돈거래 한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겨레는 자사신문 지면을 통해 전직 간부와 김씨의 9억원 돈거래는 정상적인 사인 간 금전거래로 보기 힘들고, 심각한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겨레진상조사위회에 따르면 △이 간부는 정치팀장을 맡고 있던 2019년 3월 김만배씨로부터 아파트 분양을 위해 9억원을 빌리기로 구두약정 했고 △계약금과 중도금 납입 시기에 맞춰 모두 5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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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제 MBC 사장 연임도전에 무자격자로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
국민의힘은 박성제 MBC 사장의 연임 도전 선언에 자격도 없고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강행 시 MBC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모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박성제 사장 연임이 공영방송 영구장악을 위한 언론노조의 시도라면서 연임이 불가한 사유 8건과 당장 사퇴해야 할 사유 6건을 제시했다. 이에 박 사장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모두 별다른 입장이나 반박을 하지 않았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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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등 방송 외주제작 스태프 81.2%, 결방으로 피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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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올해 사업비 예산 8백억대 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작에 집중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올해 사업비 예산은 모두 816억 원으로 고품질 뉴스콘텐츠 제작에 백억여원을 투자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언론진흥재단의 사업별 지원내용은「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분야에 102억 원,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분야에 80억 원,「취재 역량 강화」분야에 19억 원, 「민간업계 동반성장」 분야에 245억 원,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분야에 118억 원 등이 편성됐다. 언론인금고 융자사업은 252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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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VOD 광고 시간 이용자 만족도 매우 낮아
유료방송 VOD 광고 시간이 계속 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IPTV 사업자 KT, SKB, LG유플러스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SO 사업자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상 체감품질, 음량수준 등에 대한 품질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가 나왔다. 평가 결과, 유료 VOD 한 편당 광고 시간은 11.24초로, 전년도(11.10초)보다 다소 늘었다. 올해 처음 측정한 무료 VOD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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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미혼 사원에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조선일보가 미혼 사원들에게 1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조선일보는 올해 1월부터. 연차와 상관없이 미혼 사원들에게 1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대출은 재직 중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매달 접수를 받아 대출금을 지급하며 상환 기간은 3년이다. 대출받은 다음달부터 36개월간 매달 급여에서 10만원씩 공제를 하고 이후 남은 원금 640만원을 일시에 갚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