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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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노사, 언론사 처음으로 기본급 동결에 잠정 합의
서울신문 노사가 언론사 처음으로 올해 임금 단체협상에서 기본급 동결에 잠정합의했다. 다만 올해 운영계획 달성 시 기본급 100%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신문 노사는 최근 △기본급 동결 △개인연금제도 신설 및 회사 5만원 지원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 상여금 지급 △2025년 운영계획 달성 시 기본급 100% 이상 높은 수준 성과급 지급 등을 포함한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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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대선 개표방송 AI부터 XR까지 첨단 기술 총동원
지상파 3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각각 차별화된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앞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특히 이번 개표방송은 생성형 인공지능(AI)부터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이 총동원되며,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KBS는 이번 대선에서 개표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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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에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 활용하는 미디어 AI 플랫폼 서비스 오픈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AI 플랫폼(https://media.kpf.or.kr)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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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네이버의 뉴스 콘텐츠 무단 AI 학습 활용 관련 본격 심사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신문사 뉴스 콘텐츠를 무단으로 인공지능(AI) 학습 등에 활용하고 있다는 한국신문협회의 신고에 따라 이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신문협회보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해당 신고에 대해 담당조사관을 지정하고 △뉴스 콘텐츠 무단 AI 학습 △AI 학습 데이터 관련 정보 비공개 △생성형 검색 서비스에서의 부당 이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신문협회는 공정위 신고와 함께 뉴스 저작권 보호를 위한 회원사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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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방송작가,여수·목포 MBC 사상 처음으로 단체협약 체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와 여수MBC, 목포MBC와 사상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방송작가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방송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단체협약은 방송작가지부가 지난해 5월 지역MBC 15개사에 ▲원고료 10.3% 인상 ▲결방료 제정 ▲표준계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며 단체교섭에 나선 지 1년 만의 성과다. 이번 단체협약은 방송사가 방송작가지부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여수MBC는 이번 단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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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 세계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 출시 3년도 안돼 1억 명 가까이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전 세계 가입자가 출시 3년도 지나지 않아 94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는 4000만 명이던 것이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5월 14일 현재 전 세계 광고형 요금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94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는 7억 명을 넘어섰고 월평균 이용 시간은 41시간이다. 넷플릭스는 또 오는 6월까지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 광고 스위트’(Netflix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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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 국내언론사 협약 있따라
국내 언론사들이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와의 저작권 협약이 잇따르고 있다. 이데일리, 매경미디어그룹에 이어 최근 한겨레와 뉴스핌이 퍼플렉시티와 미디어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답변에 이들 언론사의 기사를 우선적으로 노출해 저작권 분쟁 피하고 언론사에는 광고 수익을 나눠주는 계약이다. 언론사 홈페이지의 검색창을 퍼플렉시티와 연동할 수 있고, 직원들은 1년 동안 퍼플렉시티 유료 계정도 쓸 수 있다.그러나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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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73%, 조작된 뉴스 큰 사회 문제로 인식해
한국인의 73%가 조작된 뉴스’(made-up news)를 큰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비율은 세계에서 한국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35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73%가 ‘조작된 뉴스’를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방글라데시가 78%로 해당 응답의 비율이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고 한국이 뒤를 이었다. 콜롬비아(71%), 태국(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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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적 약자·젊은층·여성 내 입장 대변하는 뉴스 선호
사회·정치적 약자나 젊은층, 여성일수록 '공정한 뉴스'에 대해서는 신뢰가 낮고,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편향적인 뉴스를 신뢰·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한국을 포함해 40개국 8만여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한 뉴스(impartial news)와 내 입장에 가까운 뉴스(my side news)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는 공정한 뉴스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내 입장에 가까운 뉴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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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이용자들, 언론제공 뉴스보다 생성형 AI 제공 정보 더 신뢰해
생성형 AI 이용자들이 언론사가 제공하는 뉴스보다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미디어서베이 결과 성인 1748명 중 최근 1개월간 생성형 AI를 사용한 사람은 57.2%(1000명)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에게 생성형 AI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 생성형 AI 이용자들이 언론사가 제공하는 뉴스보다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더 신뢰했다. 여러 정보 유형 중 ‘생성형 AI가 제공한 정보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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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동부의 고 오요안나 괴롭힘 인정에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MBC가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프리랜서를 비롯한 비정규직, 외주사 직원 등의 차별 문제와 관련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MBC는 “현재 운영 중인 클린센터를 확대 강화해 괴롭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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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 오요안나 근로자 아냐 직장 내 괴롭힘 규정 적용 안돼
고용노동부는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한 괴롭힘 행위는 인정됐지만 근로자는 아니기에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고인의 노트북 및 참고인 조사를 한 결과, 오요안나씨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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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힘 비대위원장, 공영방송 정치적으로 독립할 필요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3 조기 대선을 2주 앞두고 공영방송이 정치로부터 독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된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아직 방송과 언론 정책에 대해 한차례도 밝힌 적이 없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ICT 방송본부 방송 분야 정책간담회에서 공영방송이 정치로부터 독립할 필요도 있다며 그래야 시청자로부터 신뢰받는 구조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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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지상파3사가 제기한 JTBC 올림픽 중계권 입찰 절차 속행 금지 가 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지상파 3사(KBS·MBC·SBS)가 JTBC와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PSI)을 상대로 제기한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입찰 절차 속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JTBC는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입찰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결정문에서 “JTBC가 중계방송권의 판매에 관해 입찰 절차를 진행한 행위가 방송법에서 정한 금지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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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통령선거 미디어 정책협약 체결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미디어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언론노조와 민주당은 정책 협약식에서 7대 대선 미디어 정책 협약에 합의했다. 7대 대선 미디어 정책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방송3법 신속 개정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진상규명 및 언론 정상화 △신문 편집의 독립성 확보와 정부 광고 집행 정상화 △실효성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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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자 51.8% TV 수신료 인상에 동의 57.9% 3개부처로 나뉜 미디어 기능 통합
언론학자들의 51.8%는 현재의 TV수신료는 합리적이지 않아 인상해야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학회가 회원인 언론학자 114명에게 월 2500원인 TV 수신료에 대해 물은 결과 공영방송의 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인상해야 한다는 답변이 51.8%로 과반을 넘었다. 다양한 논의가 공존하는 상황이라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40.4%였으며 공영방송에 대한 효능감이 떨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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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3학회, 새정부 미디어 정책안 민주당 등 대선후보 낸 정당에 전달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미디어3학회)가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미디어 정책 대안을 더불어민주당 등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낸 정당에 전달했다. 미디어 3학회가 공동으로 미디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이를 정치권에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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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학회·방송학회·언론정보학회, 차기 정부 미디어정책 과제 제시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한국언론정보학회가 오는 6월 출범하는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3 미디어 학회가 올해 초부터 협업해 만든 제안서는 현재 다수 부처에 분산·파편화돼 있는 방송통신 및 ICT 정책 기능을 차기 정부가 하나로 통합하고, 공영방송의 거버넌스 및 규제체계 역시 재설계해야 한다고 것이 중요 내용이다. 차기정부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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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 관련 YTN·MBC에 부과된 과징금 제제 취소
법원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인용했다는 이유로 YTN과 MBC에 부과된 과징금 제재를 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는 YTN이 과징금 부과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YTN)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023년 11월 뉴스타파 녹취록을 인용보도 한 YTN ‘뉴스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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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자 첫 토론회 시청률 부진 19대 대선 때보다 크게 낮은 14.9%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첫 TV 토론회의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이 14.9%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26.9%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지상파 3사 전국 시청률은 MBC 7.2%, SBS 4.2%, KBS 3.5%다. TV조선은 1.75%, MBN 1.68%, 채널A는 1.19%로 집계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