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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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통위 의결 KBS이사 임명 효력 정지신청 기각
법원이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한 KBS 이사 임명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KBS 전·현직 이사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박장범 KBS사장의 사장 임명이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방통위가 위원 2인 체제에서의 의결이 위법 하다는 건 임명 처분의 절차적 하자에 불과할 뿐 대통령의 임명권의 넓은 재량 범위 등을 고려하면 그 하자가 법규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했다고 단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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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야당의 줄 탄핵 경고를탄핵 단두대로 제목 단 조선일보 제재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야당이 장관들의 줄 탄핵을 경고하자 이를 탄핵 단두대라고 기사 제목을 단 조선일보가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는 조선일보 지난해 12월28일자 A 3면 ▷'최상목, 이주호, 그 다음도 야 탄핵 단두대 앞에 선 국무위원들'이란 기사의 제목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단두대는 프랑스 혁명 당시 죄수의 목을 자르는 형벌인 참수형을 가할 때사용한 사형기구다. 신문윤리위는 이러한 보도 방식은 언론인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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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자살 시도 방법 구체적으로 묘사한 49개 매체 제재받아
12·3 비싱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자살을 시도를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한 매채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신문윤리위원회는 동아일보 지난해 12월12일자 A 5면{김용현 영장 발부 직전 구치소 자살 시도} 등 신문사 4개와 한경닷컴 등 모두 49개 매체에 대해 주의 조처했다. 이들 매체의 대부분은 김 전 장관이 내의와 내복 바지를 이용해 연결한 끈으로자살을 시도했다는 등 자살 시도 방법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했다.신문윤리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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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도 예능 본방 사수 주 단위로 예능 편성해
넷플릭스가 TV 방송처럼 주 단위 예능을 편성한다. 넷플릭스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 일, 월, 수, 목 오후 5시에 예능 프로그램을 한 편씩 공개한다. 추성훈, 성시경, 문상훈, 최강록 등 인지도 높은 유명인들이 전면에 나선다. 여기에 올해부터 넷플릭스가 SBS와 제휴를 맺으며 신작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 등을 공급하는 점도 큰 변화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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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故) 오요안나 사망 관련 MBC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에 나서
고용노동부는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사건 관련해 MBC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으로 특별 근로감독 팀을 꾸려 MBC 본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나섰다. 고 오요안나씨는 2021년 5월부터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MBC 보도국 소속 기상캐스터로 일해오다 지난해 9월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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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고(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규명 지켜보겠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고(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상규명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고(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직장 내 괴롭힘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이라며 발생 장소가 공영방송사란 사실은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방문진 이사 선임 효력 정지 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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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 올해 상반기에 주간 간행물 심의 체계 도입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올해 주간 간행물까지 심의를 확대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문윤리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주간 간행물에 대한 심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관광체육부에 등록된 주간 간행물은 3,256개 종류로 이 가운데 1,856개 종류는 전국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특히 경제·시사 주간지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층분석과 평가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영향력이 크다.그러나 주간 간행물에 대한 심의 체계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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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국내 미디어 최초로 AI 미디어 시대 연다
조선일보가 국내 미디어업계 최초로 신문과 디지털 뉴스 제작·서비스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조선일보는 국내 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을 잡고 올해 말 까지 기사작성과 교열·번역·검색·팩트체크 등 다양한 미디어 AI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조선일보는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뉴스를 더 정확하게, 더 빨리,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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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CJ온스타일)과 케이블 TV 3사 간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원만히 합의돼
CJ ENM과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딜라이브, 아름방송, 씨씨에스충북방송) 간 에 갈등을 빚어 송출 중단까지 갔던 송출수수료 문제가 해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작년 1월부터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송출수수료 계약)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송출수수료 대가 수준 등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 협상을 중단되기도 했으나 방송, 법률, 경영·경제, 회계 분야 전문가로 대가검증 협의체를 만들어 송출수수료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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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5년 이상된 MC 일괄 교체에 KBS PD협회, 일방적 지시로 철회하라
KBS 사측이 일방적으로 교양프로그램 진행 경력 5년 이상인 MC 일괄 교체를 지시하자 해당프로그램 PD는 물론 KBS PD 협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KBS 사측이 바꾸려는 진행자가 5년 이상인 프로그램은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쇼 진품명품> 등 KBS 대표 교양 프로그램들이다. KBS 사측은 오는 3월 3일 공사창립일에 맞춰 젊은 진행자로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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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년 연속 적자예산 편성 올해도 적자예산 764억 원
KBS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예산을 편성했다. KBS 이사회에서 의결된 KBS 2025년도 종합예산은 비용예산 1조4131억원, 수입예산은 1조3367억원으로 764억원의 적자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 KBS 예산안은 1431억원 적자예산이었다. KBS는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였지만, 올해도 수입보다 비용 증가가 더 클 거로 전망된다며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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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난해 이달의 기자상 5회 수상 등 가장 많이 받아
KBS가 지난해 이달의 기자상을 가장 많이 받은 언론사로 나타났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KBS는 2024년도 이달의 기자상으로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구멍 뚫린 과적단속시스템 고발> 등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만 3편, 취재보도1부문과 2부문에서 각 1편씩 총 5개의 상을 수상해 언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일보, MBC가 4편, 경인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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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부부 폭언, 성관계 문제 방송에 그대로 노출한 JTBC 중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부부간의 폭언과 성관계 문제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지나치게 선정적인 방송을 한 JTBC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JTBC의 <이혼 숙려 캠프>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JTBC의 지난해 4월 방송분과 5월 방송분에서는 일반인 남편이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을 하고(4월4일), 신체적으로 접근하며 성관계를 요구하고(5월9일), 산부인과 전문의가 제가 남성호르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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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됐던 KBS 연구동 재건축될 듯 4천 260여평에 AI방송센터 건립
박장법 KBS사장 취임 이후 그동안 중단됐던 KBS 연구동이 재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KBS 미래비전추진단은 KBS본사 연구동 일대 재건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미래비전추진단 검토결과 연구동 4천260평 부지에 가칭 AI 방송센터를 건립해 본사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낙후된 방송제작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연구동은 1977년 준공 이후 50여년 가까이 지난 본사건물 가운데 가장 낡아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본사 건물도 고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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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다루는 기자들 청소년 위한 기후·환경 책 만들어
기후·환경을 다루는 기자 10명이 청소년을 위한 기후·환경 책을 만들었다. ‘그린펜’이라는 모임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기자 10명은 취재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달라진 환경과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을 갖자 지구를 오염시킨 기성세대인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같이 공동으로 책을 집필한 것이다. 기자들이 쓴 <뉴스로 키우는 기후 환경 지능>이란 이 책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뉴스에서 나온 기후·환경 관련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설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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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발달장애인 맞춤형 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발달장애인용 미디어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 영상 콘텐츠는 학령기, 성인기 및 중·노년기, 공통 생애주기 등 총 30편으로 구성됐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해당 콘텐츠는 전국 141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제공 돼 발달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 할 계획이고 육아방송 등 공익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령기 콘텐츠는 교육, 안전,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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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시정권고 중, ‘장애 부정적 비유’ 등 차별금지 위반 가장 많아
언론중재위원회가 지난해 시정 권고를 내린 언론 보도 가운데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다루는 등의 차별금지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가 2024년 언론 보도에 내린 시정권고는 모두 942건으로 침해 유형별로는 차별 금지 기준 위반이 전체 25.6%(241건)로 가장 많았다. 자살 보도 기준 위반이 24%(226건), 기사형 광고 17.1%(161건), 사생활 보호 관련 13.9%(131건), 범죄 사건 보도 6.6%(62건), 신고자 보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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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 급변하는 언론환경 대응 언론분쟁 해결 연구센터 설치 운영
언론중재위원회가 언론분쟁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처 내에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언론중재위는 최근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대응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언론분쟁 연구를 수행하고자 연구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기존 연구교육본부 연구팀을 확대 · 개편해 설치되며 향후 언론법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보고서 작성과 학술세미나 개최 및 연구용역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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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진숙 위원장 복귀로 2인 체재 됐으나 심의·의결된 안건 놓고 실효성 논란일 듯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헌재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하면서 방통위가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가 돼 전체 회의 소집과 심의·의결이 가능해졌다. 이 원장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들에 대한 TV수신료 면제와 위치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행정처분 등 2개 안건을 의결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이 취임 사흘만에 국회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되어 5개월 넘게 김태규 부위원장 홀로 남아 아무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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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저금리융자 등 1조원대 금융지원
문화관광체육부는 올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1조원대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약 700억 원 대의 제작지원금도 조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세계 경쟁의 무대에 선 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플랫폼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가장 먼저 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분야 펀드와 문화산업보증·이차보전, 저금리 융자 등으로 1조원 대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