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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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인 좋아한 방송영상프로그램 1월·2월 잇따라 1위를 차지
2월 한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은 넷플리스 웹드라마 ‘중증외상센터’(주지훈 추영우 하영 주연)였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2월 한 달 가장 즐겨본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넷플릭스 웹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선호도 5.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4.9%로 2위를, 평일 연속극인 KBS1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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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부진으로 폐지했던 KBS홍김동전, 넷플릭스에서 부활해 시청률 1위
시청률 부진으로 막을 내렸던 KBS2의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이 넷플릭스에서 화려하게 부활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KBS2에서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한 홍길동전을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선보였는데 사흘간 국내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 홍길동전은 연출자 등 제작진은 물론이고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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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업계, 숏폼 드라마 급부상 스마트폰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콘텐츠업계에서 숏폼 드라마가 급부상하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10분 이내 새로로 만드는 화면으로 짧고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특징으로 하는 콘텐츠다. 미디어 이용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빠른 몰입감이 강조되는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트렌드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4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때 가장 선호하는 유형이 숏폼41.8%으로, OTT와 실시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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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자부·산하기관 방송광고 MBC에는 집행 하지 않아 0원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이 지난해 MBC에 정부광고를 일체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KBS, SBS, TV조선에 각각 10건 안팎의 정부광고가 집행됐다. 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자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10개 기관이 주요 방송사에 집행했다. 정부광고는 SBS 13건(7억 8070만 원)으로 가장 많고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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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사망계기로 프리랜서 보호 위해 근로기준법 적요 검토
정부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다 숨진 오요안나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사건을 계기로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근로기준법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통 받는 근로자가 적지 않고 현행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특수고용 노동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등 필요한 개선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도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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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들 광고집행 소폭증가 광고 경기 전망지수 100.6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다음 달 광고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바코가 발표한 3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는 100.6이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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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노사, 기본연봉 3% 인상 경영성과급으로 1인당 170만원
국민일보 노사가 기본연봉 3% 인상과 경영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재직 중인 조합원의 2024년도 기본연봉은 3% 정률 인상됐고, 경영성과급으로 1인당 정액 170만원과 월 기본연봉의 65%가 지급된다. 직군별 부가연봉도 소폭 인상됐다. 경찰·법조·정당 출입 및 종교부·미션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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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사, 기본급 1% 인상 등 임협 체결 서울지부 가정의달 특별상여 70% 신설
MBC 노사가 기본급 1% 인상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MBC 포항지부를 제외한 서울지부를 비롯한 전국 16개 지부가 사측과 기본급 1% 인상에 합의했다. MBC 노사가 공통협약에서 기본급을 인상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이번 임금협약에서 서울지부는 보충협약을 통해 전문직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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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최승호 PD, 사퇴 통보에 거절한다며 피켓 들고 시위 나서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신임 경영진이 해고 통보를 하자 사퇴를 거절한다며 피켓팅 시위에 나섰다. 한상진 신임 뉴스타파 총괄 에디터는 지난 2월19일 최승호 PD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해고 통보를 했다. 이에 뉴스타파 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최승호 PD에게 ‘용퇴’ 의향을 물은 것이라 밝혔다. 최 PD는 사측이 저성과자라는 프레임으로 사퇴를 통보했는데 자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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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집합건물로 이사하는 입주자들 기존 사용하던 인터넷 서비스 이용 가능
앞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등 집합건물로 이사하는 입주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인터넷서비스 등을 해지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건물 소유주의 독점계약으로 입주자에게 해당 서비스 이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 개정 후속 조치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입주자에게 특정 전기통신서비스만 이용하도록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집합건물 등의 전기통신서비스 독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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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노사, 기본급 3.5% 인상 장기간 난항 겪던 임급협상 타결
한국경제신문(한경) 노사가 기본급 3.5%를 인상하는 등 장기간 난항을 겪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한경노사는 임협 조인식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임금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기본급 인상률이 3.5%(호봉 인상분 2% 포함)로 결정됨에 따라 연차별 차이는 있지만 연봉월액(월 급여)이 최대 8.4%까지 오른다. 기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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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사장 최승호 PD 뉴스타파에서 해고됐다
전 MBC 사장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사실상 해고 통보를 받았다.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최근 김용진 대표가 퇴임하고 박중석 대표와 한상진 콘텐츠총괄에디터 체제가 들어서면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최 PD는 SNS에 한상진 콘텐츠총괄에디터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PD는 한 에디터가 면담에서 자신에게 4대강 영화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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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이용자 10명 중 6~7명 소셜미디어 언론 역할 수행한다
소셜미디어로 뉴스·시사정보를 한 달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사람 10명 중 6~7명가량이 소셜미디어가 언론 역할을 수행한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가구원 3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면접조사로 진행한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뉴스·시사정보를 이용하는 응답자는 32.9%로 나타났다. 뉴스·시사 정보를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는 60.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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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부터 지상파 재허가 조건에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 조건 삭제돼
지상파 재허가 조건에 포함된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이 2024년부터 삭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지상파 재허가 조건으로 넣은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 한상혁씨기 위원장으로 있던 방통위로 윤석열 정부 김홍일 위원장의 방통위에서 이를 삭제해 202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 정부 때는 방송사 비정규직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 할 사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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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위,연예인 관련 자극적 표현 제목에 쓴 언론사 제재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연예인 관련 배신이란 자극적 표현을 제목에 쓴 언론사들을 제재했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스포츠경향의 <2024 가요결산 대중 치 떨게 한 배신 TOP5> 기사 제목에 ‘주의’ 조치했다. 스포츠경향은 지난해 가요계 사건 결산을 하면서 음주교통사고 후 거짓말까지 한 김호중,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BTS 슈가, 누리꾼에게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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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내 성희롱·폭언, 여전하다 직장내 괴롭힘, 폭언 심하다
언론사 노동조합들이 최근 직장 내 성희롱·폭언 등의 설문조사에서 언어폭력사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노조가 최근 조합원 172명 중 54명(31.4%)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유형은 폭언이었다. 상·하급자 간 최소한의 존중 없이 지시란 명목으로 이뤄지는 막말, 단톡방이나 사무실 같은 공개 자리에서 이뤄지는 질책, 후배들에게 과도한 업무 떠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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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금고 대출이율 추가인하 2월 원리금 상환부터 0.35%p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인금고 대출이율을 4개월 만에 0.35%p 추가 인하 했다. 언론재단은 이사회에서 2월 원리금 상환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 대출 이용자에겐 변동된 이율이 소급 적용된다. 이번 인하는 언론재단이 지난해 10월 언론인금고 대출이율을 0.2~0.45%p 인하한 후 4개월만의 추가 조치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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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적자예산에도 제작비 대폭 늘려 대하드라마 등 작년보다 409억원 증가
KBS가 올해 적자예산을 편성하면서도 대하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제작비를 지난해보다 409억 원 늘렸다. KBS는 콘텐츠 경쟁력과 킬러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각각 514억원과 150억원을 투입하고 제작비 규모가 큰 텐트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OTT 투자에 대비 150억원 그리고 120억을 들여 대하드라마를 제작한다. KBS는 이와 함께 부족한 콘텐츠 재원 확보를 위해 사내외 펀드를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도 추진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K-콘텐츠 미디어 전략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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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신문윤리위 방심위와는 달리 언론사 중징계
한국신문유리위원회는 부정선거 음모론 기사를 지속적으로 재기한 스카이데일리를 중징계했다. 신문윤리위는 스카이데일리가 명확한 근거도 제기하지 않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다면서 기사 6건에 공개 경고, 기사 1건에 경고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기사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한 중국 공산당 전산 조작 요원 99명 체포 및 국내 선거 개입과 박선원은 北노동당원 문재인보다 서열 높다는 보도 등이다. 반면에 방송통신심의위회는 유튜브의 부정선거 음모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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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예능 작가 40% 계약서 없이 근무 근무 기간 1년 미만 66%에 달해
방송사 예능작가 40%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교부받지 못하고 비자발적 퇴사가 전체 산업 종사자의 8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김영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장이 국회에서 열린 예능방송작가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발표회에서 드러났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예능 프로그램 작가 186명을 대상으로 ▲계약서 작성 여부 ▲임금 및 노동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