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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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사장 선출, 교체 난항 잦은 이사 사퇴와 해임 등으로
KBS와 MBC 사장 선출과 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KBS는 이사회의 사장 후보자 선출절차가 결국 잠정 중단됐다. 여권 추천 김종민 KBS 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사장 후보 최종 2인이었던 최재훈 후보도 사퇴한 가운데 사장 후보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던 이사회 회의도 폐회되며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멈춰졌다. 현재 최재훈 후보자의 돌연 사퇴로 사장 내정설이 제기된 박민 후보자가 단독 후보가 된 상황이다. KBS 양대노조 모두 사장 재공모를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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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언론중재위에 접수된 정정보도 신청건수 가장 많아
지난 4년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정정보도 신청건수는 방송사 가운데 MBC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를 상대로 한 조정신청건수는 MBC가 249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SBS 208건, KBS 163건, JTBC 135건, MBN 58건, TV조선 44건, 채널A 44건 순이었다. 또 언론조정 성립 건수가 가장 많은 방송사는 MBC 94건, SBS 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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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평위 활동중단 이후 기사형 광고 두 배 늘었다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지난 5월 활동을 중단한 이후 기사형 광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체 파악한 기사형 광고가 제평위 중단 이후(6~8월) 월평균 약 417건에 달해 직전 3개월(3~5월)의 월평균(1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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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여권이사 1명 사퇴 사장 임명제청 난항 겪을 듯
KBS 여권 추천 이사 한 명이 신임사장 후보 선정 절차에 이견을 보이면서 사퇴 의사를 밝혀 사장 임명제청이 당분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권 추천 김종민 이사(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가 KBS 이사회 사무국에 사의를 표했다. 김 이사는 전날 임시이사회에서 사장 후보 선정을 위한 결선투표를 오는 6일로 미루는 방안에 다른 여권 이사들이 모두 찬성한 것과 달리 "의견이 없다"며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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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경기 한국과 중국축구경기 관련 정부여당, 배후색출 등 강력 대응 나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이 펼쳐진 지난 10월 1일, 다음 카카오에서 상대 팀인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수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면서 정부여당이 여론 왜곡사태라며 포털 단속 등 배후색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10월 1일 다음(카카오)의 아시안게임 응원 서비스에서 한국 대표팀보다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수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것에서 비롯됐다. 당일 실시간 클릭 수 기준, 중국 응원 수가 전체의 93%에 달한 때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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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최종 후보자 6일로 연기돼 KBS 이사회 1차투표서 과반 안 나와
KBS사장 최종 후보자 확정이 10월 6일로 미루어졌다. KBS 이사회는 어제(4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최재훈 KBS 부산총국 기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등 3명을 면접 심사해 최종 후보 1명을 차기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었으나 1차 투표에서 과반(6명)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KBS 이사회는 상위 득표자인 최재훈·박민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에 돌입해야 했으나 서기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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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 유튜브로 뉴스를 본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유튜브로 뉴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의뢰로 올해 초 우리나라국민 2003명을 대상으로 오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는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 46개 조사대상국 평균(30%)보다 23%p나 높은 결과다. 46개국 평균으로 보면 여전히 페이스북(41%)을 통한 뉴스 이용 비율이 높은 것과 대조적이다. 언제 어디서든 유튜브 재생에 끊김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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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대응 민관협의체 출법, 방심위와 사업자간 패스트트랙 구축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발족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와 함께‘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를 출범하고, 그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민관협의체는 방통위의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구성됐는데 첫 회의에서는 가짜뉴스가 초기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가짜뉴스 신속심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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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후보자 오늘(4일) 결정돼 KBS이사회 임시 회의서 임명 제청
KBS 이사회는 오늘(4일) KBS 사장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KBS 이사회는 오늘 오전 9시 ‘사장 후보자 면접심사 및 사장 임명제청’을 안건으로 임시이사회를 진행한다. 추석·개천절 연휴 전날인 9월27일 12명의 지원자 중 3명을 면접 대상자로 공고한 데 이어, 연휴 직후 최종 1인이 확정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은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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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고시장, 경기 불황에 맞서 기업들 광고 통해 활로 개척 모색
10월 광고시장은 기업들이 경기 불황에 맞서 광고를 늘리려는 경향이 많아 광고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넘었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3년 10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100.2으로 발표했다.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7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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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네이버 뉴스에 '사실조사'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 뉴스 서비스가 인위적으로 검색결과 등에 개입하는 등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보도자료에서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사실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네이버 사실 조사는 현장조사를 포함한다. 방통위는 사실 조사 결과 네이버 뉴스 서비스가 인위적으로 검색결과 등에 개입하고 언론사 등에 차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는 전기통신사업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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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문사, 추석 연휴 4~6일간 휴간한다
주요 신문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이번 주말부터 4~6일 간 휴간에 들어간다. 신문협회에 따르면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조선일보·중앙일보·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한국일보는 오는 9월29일자부터 10월2일자까지 나흘을 휴간 한다. 경향신문·국민일보·서울신문·브릿지경제·세계일보·한겨레신문 등은 10월3일까지 닷새 간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다. 지난해 추석 당시 신문사들이 평균 3~4일을 쉰 것과 비교해 길어진 연휴로 휴간일이 다소 늘어났다.한국언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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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출범 직원 6명, 모니터요원 10명 구성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센터장과 직원 6명, 모니터 요원 10명으로 구성된 이 전담센터에서 앞으로 ‘가짜뉴스’ 신고 접수부터 처리까지 심의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심의대상은 인터넷 언론사 보도와 동영상 등 모든 온라인 콘텐츠를 아우른다. 온라인에 유통되는 모든 신문 기사와 유튜브 영상 등도 포함된다는 뜻이다. 방심위가 인터넷 보도에 대해 ‘사회적 혼란’ 등을 들어 삭제·차단을 결정하면 방통위는 포털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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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인용 보도한 라디오도 중징계 예상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도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함에 따라 중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방통심의위 방송소위는 긴급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지난해 3월8일 방송분 KBS-1AM <주진우 라이브>와 <최경영의 최강시사>, TBS-FM <신장식의 신장개업>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방송소위는 앞서 이와 관련해 MBC <PD수첩&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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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방통심의위 본감사 돌입 예비감사로 자료수집 후 본감사 착수
감사원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본 감사를 시작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감사원은 10월 24일까지 3주 간 방통심의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본감사는 보수성향 언론단체인 공언련이 방통심의위가 공영방송에 대해 ‘봐주기 심사’를 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에 따른 감사다. 공언련은 주요 공영방송에서 발생한 불공정 방송 사례에 방통심의위에 제재를 요청했으나 방통심의위가 심의를 연기하거나 노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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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뉴스타파 인용 보도한 KBS JTBC YTN에 최고 징계인 ‘과징금’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KBS와 JTBC, YTN에 최고 수위의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최종 확정했다. 과징금 금액은 차후 전체회의에서 논의한다.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에서 방송소위가 제작진 의견 진술을 받고 과징금 부과를 의결한 지난해 3월7일 방송한 KBS <뉴스9>과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대해 이 같은 제재를 확정했다. 함께 심의에 상정된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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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공모 12명 지원 고대영 전사장 등 KBS출신 10명
KBS 보궐 사장 공모에 12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제26대 사장 후보자 공모 서류 접수를 25일 마감하고 지원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장 후보지원자는 △최재훈 KBS부산방송총국 기자(전 KBS노동조합 위원장) △전진국 새미래포럼 회장(전 KBS 부사장) △배재성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학회장(전 KBSN 부사장) △박문혁 케이큐뉴스 대표기자(전 교육부 교육행정사무관) △김인영 전 KBS보도본부장(전 KBS 미디어 감사)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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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짜뉴스 근절 조치로 최상단에 관계기관 심의결과 노출
네이버가 앞으로 문제가 있는 기사를 정정 보도한 언론 기사 등을 최상단에 노출한다. 또 정정 보도한 이력뿐 아니라 언론중재위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심의를 받고 있거나, 심의 결과 등의 상태도 기사 최상단에 노출한다. 관계 기관에 심의 요청만 들어가도 상태를 표시한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짜뉴스 근절 조치 중 하나로 포털 기사에 ‘심의 중’을 표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정확한 기사 전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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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하는 언론 MBC 프로그램은 <KBS 뉴스9>
시사주간지인 시사인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은 MBC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KBS <뉴스9>라고 응답했다. 시사인이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유·무선 RDD 병행 전화면접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MBC를 꼽은 응답이 18.7%로 가장 높았다. KBS는 14.2%로 2위를 차지했고, JTBC(6.6%),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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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장후보자, 10월 4일 결정된다 국회청문회 거쳐 대통령이 임명
KBS사장 후보자가 오는 10월4일 결정된다. KBS 이사회는 공모에 지원한 신임사장 후보자를 서류심사를 거쳐 3배수로 압축하고 10월4일 면접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KBS사장 후보자는 이사회가 제청하고 이후 국회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재가하면 새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종전의 KBS사장 선임은 시민평가단 평가 등 절차가 복잡해 오랜 시간 걸리는 데다 현재 사장이 공석이어서 일반 공모와 이사회 서류평가, 면접만으로 선임하게 된